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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나덬 속상해해도되는지 잘 모르겠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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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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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덬이야
친구랑 친구동생이 며칠전에 놀러와 줬어
나덬보러 !
(자세하게는 안 쓰지만 친구랑 친구동생은 동행자가 없으면 여행하는게 매우 어려운 친구들이야)
나덬 도쿄에서 지내는 동안에 여행오면 여행다니기 편하니깐 가겠다고 몇번 말했었는데
이번에 드디어 와줬어

일정 계획할 때에
나한테 다 맡긴다고해서 관광지 위주 + 꼭 먹어야할 음식들로 짜고 하나하나 다 물어봤었어
둘 다 괜찮대서 결정하고 여행다녔는데
여행다니는 동안 친구 동생이
여긴 명동같네 홍대같네 별로네 비싸네 등등
불평하는 거 맘은 안좋았지만 그냥 스루했어

나덬이 워홀덬이고
자금 사정이 좋지 않아서 여행전에 미리 말을 해놧어 나는 너네처럼 돈 많이 못 쓴다라고
그래도 같이 다니면서 내가 먹을 점심 저녁은 당연히 내 돈으로 사먹었고
길거리 음식은 애들 사먹을 때 난 안사먹었어 ㅜㅜ 궁상맞아보일수도 있지만
난 돈있을 때 먹어도되는거고 먹은적도 몇번있으니까
근데 먹어보란 말 한마디없이 둘이 사이좋게 먹더라고 ㅠㅠ 여기서 조금 서운했었어
(그냥 가이드인가싶었어..)

마지막 날에 살거 많다고 쇼핑할 때도
구석구석 다 돌아다니면서 필요한거 다 구해줬어 공항지하철 타는 곳까지도 가서 배웅해주고..
근데 가기전에 친구가 동전 너무 많다고 가지라고 동전을 내 손에 쥐어주더라구
그러더니 거기서 10엔짜리랑 1엔짜리만 가지래
그래서 멍청하게 받아서 500엔 100엔은 골라서 다시 줬어 .. ㅋㅋ
마지막 가는 길에도 고맙단 말 한마디 못듣고 보냈어

쇼핑할 때도 지인들 선물은 다 사면서
옆에서 며칠동안 가이드해 준 나는 보이지도 않는구나라고 생각도 들었고
친한 친구라 마지막에 고마웠다는 한마디만 들엇어도 덜 서운했을텐데 ..
뭘 바라고 만난것도 아닌데 이런걸로 서운한 감정 느끼는 나덬이 쓰레기같고..
배웅해주고 돌아가는데 괜히 눈물나더라
휴일까지 반납했는데 말이야
지금도 잘 도착햇냐고 도착하면 연락하라고 카톡보내놨는데 연락 하나도 없네
그냥 .. 푸념 좀 늘어놔봤어
별거아닌거같은데 며칠동안은 좀
우울할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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