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음악/공연 라이트덕이 밴드 콘서트 가서 계 탄 후기
3,190 3
2022.12.26 22:11
3,190 3
10년 좀 넘게 라이트하게 파는 밴드가 있음
단콘 한두번 갔었고..
어디 락페 나온다고 하면 다는 못가고 대충 반 조금 넘게 따라가는 정도..
이번 주말도 단콘 하는데 올콘은 못하고 일욜 콘 갔는데
입장번호가 좋아서 어케 하다 보니 돌출무대쪽 펜스 잡음
생각보다 돌출로 많이 나와 줘서 진짜 가까이에서 봐서 넘 감사했는데
노래 도중에 무대 밑으로 내려오는데 저쪽 구역에서부터 가끔씩 손을 잡아주면서 오는거임
나도 떼창하면서 한손으로는 가까이 내려왔으니까 인증샷 건지려고 영상 찍고
다른 한손은 막 뻗고 있었는데
노래가 고조되는데 그가 몸을 흔들며 내 쪽으로 빠르게 가까워져 왔음
그리고 노래가 빵 터지는 순간 직전에...
그가...
내 손을...
잡음...
걍 하이파이브처럼 스친 게 아니었음...
손을 움직여서... 찰나의 순간 내손을 쥐었단 말임...
그리고 내 앞 펜스 발판에 올라가서 싸비를 시작하다가 내려가서 성큼성큼 무대위로 돌아감
진짜.. 누가 내 손을 잡았다고.. 이렇게 가슴 터질것 같아지는 줄 몰랐음...
그 이후에 공연 보는 중간에도 그렇고 지금도.. 손에 전해졌던 그 압력? 그 느낌이 기억남...
사실 지난번에 락페 왔을때도 펜스잡고 있었어서 진짜 가까이에서 봐서 와 계탔다 했는데
이것은.. 정말 차원이 다른 계였음...

그리고 크리스마스 기간에 콘이라고 추첨 이벤트도 하고 선물도 많이 던져줬는데
던져준 공 하나가 그 펜스 발판 밑으로 쏙 들어가는게 보여서 나중에 시큐분께 주워달라고 부탁드렸더니 주워주셔서
기타리스트 사인볼도 득템함...
혹여나 뛰다가 공 떨어질까봐 가방에 고이 넣고 중간중간 잘 있나 만져봄ㅋㅋㅋ
악수와 기념품 둘 중 하나만이어도 계 탄 날인데
어케 하루에 두 가지가 함께 일어날 수가 있는지....

콘서트는 진짜 시간이 화살처럼 날아서 끝나고
집에 오는데 차 핸들잡는데도 자꾸 아까 손잡은거 생각나서 진짜 광대가 승천해서 내려오질 않았음
나는 밴드 진짜 광팬도 아니고 그냥 소소하게 집에 1집 소장하고 있고
노래만 가끔 듣고 락페도 올출안하고 단콘도 몇번 안갔는데
덕계못 이라더니 내가 덕이 아니라서 계를 탔나 싶기돜ㅋㅋㅋ
최근엔 사실 타장르에 많이 빠져 있었다가 간건데 진짜 아직도 너무 설렌다
심지어 그 다른쪽 손으로 폰카 영상 찍던거에 그가 내 손을 잡는게 찍혀가지고
어젯밤부터 인스타랑 친구들한테 동네방네 영상 살포하면서 자랑하고 있고
지금은 유튭에 토욜 콘 직캠 올라온거 보는 중...
앞으로 더.. 그들을 사랑해야지.. 나의사랑 너의사랑...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태그♥️ 노세범 메쉬쿠션 체험단 30인 모집! 194 05.25 19,55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14,69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93,76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67,50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805,7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2389 그외 더쿠보고 다녀온 비너스 스캔바이미 후기 5 17:35 419
182388 음식 맘스터치 매직풍싸이버거 & 당근빵 먹은 후기 2 17:18 262
182387 음식 양념게장김밥 먹어본 후기 5 14:58 843
182386 그외 부모님 고유가피해지원카드 대리신청 후기 7 12:43 948
182385 그외 청년으로서 받은 혜택들이 고마운 후기 7 11:35 1,242
182384 그외 제미나이한테 합성 요청한 후기 13 11:33 1,056
182383 그외 대만족 잘 쓰고있는 고양이 털 제거기 후기 20 02:18 1,521
182382 음식 수원 놀러가서 1일1 망고빙수 먹고 온 후기 17 05.25 1,894
182381 그외 세스코 할까?말까 고민중인 덬들을 위한 최신 추가정보 후기. 30 05.25 2,041
182380 그외 눈썹탈색 한 후기 8 05.25 753
182379 그외 5월 빛고을 광주 1박 후기 6 05.25 891
182378 음식 롯데리아 새우버거 후기 22 05.25 1,621
182377 음식 더위맞이 양파장아찌 담근 후기 10 05.25 982
182376 그외 더쿠의 글쓰기 자격이 무엇인지 너무 궁금한 중기 69 05.25 3,894
182375 영화/드라마 음악영화는 역시 영화관에서 봐야함을 다시 느낀 후기(주어: 마이클) 3 05.25 644
182374 그외 CU 반값택배 후기 12 05.25 711
182373 음식 신상과자후기 (망고킥, 콘피쵸, 썬칩 타코맛) 13 05.25 1,419
182372 그외 함안 낙화놀이 보고 온 후기 7 05.25 1,440
182371 영화/드라마 🐜오늘 조조로 『군체』 보고 온 간단 소감🐜 3 05.25 713
182370 그외 경주 골굴사 다녀온 후기 7 05.25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