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부인과 진료보는데 초음파보고는 나보고 선근증 의심되고 용종 믾다함
돌아와서 병원 갔는데 아무리 선근증관련 물어도 일단 그건 두고 자궁 용종수술해야 된대서 ㅇㅋ
그것만 하면 지금 부정출혈도 다 잡힐거다 이럼
이미 초음파도 두번이나 본 상태
거기에 미레나 넣자함
나는 그게 좀 이상하게 꺼려져서 안한다고 네번 거절하고 다섯번째에 찝찝하지만 ㅇㅋ함
수술후 이틀만에 진짜 잠을 일분도 못잘정도로 고통이 옴
병원은 나보고 원래 cramping이니까 그냥 시판 진통제 먹으면 된다함
피 많이 안나면 연락 안해도 된대
그러다가 진짜 잠깐 기절함 안되겠어서 응급실 감
가서 초음파 찍는데 세시간 시티 찍는거ㅜ기다리는데 또 거의 두시간
그때서야 안에 미레나가 위치가 안좋다 함 감염된거같다함 배도 너무 아파서 걸음도 못걷는 상태됨 제거하자 함 미레나 제거
그러고도 삼일째 감염땜에 백혈구 수치 높아져서 입원중임
근데 이제와서 어 초음파 다시보니깐 선근증 문제네, 용종은 부차적이네 선근증 수술하자 이럼
...... 이게 이 도시에서 제일 좋고 최신이라는 대학병원 교수들이 하는 말이라니
이제와서...
이게 이나라 의료 현실인지 내가 운이 더럽게 없던건지
원래 그냥 한국서 치료받고 싶었는데 (나 진짜 여기가 믿음이 안가긴 했는데 병원도 더 유명하도 큰데로 바꾸고해서 이번엔 다를까했어 ㅠ) 회사 휴가도 3주 이상은 안되고 하도 주변 가족도 굳이 그럴 필요 있냐, 미국이 오히려 의료 기술 좋다 이래서 그냥 한건데...
지금 너무 아프고 빡침
와중에 미레나 값 내가 다 내야해 ㅠ 3일도 안되서 뺀건데도
그리고 아무도 미안하다 안함 그게 이나라 특징인줄은 아는데 아직 응급실에서 아파 우는 사람한테ㅜ와선 라는 소리가 오 ! 용종문제가 아니네 선근증 수술할래? 야 내가 이년전부터 말한거잖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