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음식 올해 마무리 겸 맛있었던 서울 맛집 & 카페 후기.jpg (스압)
14,764 52
2022.12.17 00:29
14,764 52

날도 추운데 

맛있는 거 먹고 연말 마무리 하자는 의미에서

여름 이후로 다녀왔던 곳들 중 추려봤어




1. 연남동 옥자


연남동 가장 깊숙한 골목에 있는 작은 쌀국수 집이야


약간 쌀쌀한 날 갔었는데

깔끔한 육수와 차돌, 양지 고기가

너무나 담백하고 맛있었어


LWTaF.jpg



멘보샤와 튀김도 느끼하지 않고 정갈하더라

조용히 혼밥하기도 좋을 듯


doojo.jpg

zfvdl.jpg



2. 합정 최강금 돈까스


이름만 많이 들어보고 이제야 가봤네


대기가 좀 있지만 일단 들어가면 서비스가 아주 좋고

먹는 방법도 잘 설명되어 있어

원격 줄서기가 돼서 약간 시간 절약함ㅎ


지리산 흑돼지 고기를 쓴다고 하고

샐러드 드레싱도 수제, 피클도 수제

쌀도 좋은 쌀 - 하튼 하나 하나 신경썼더라구


DZPgC.jpg


나는 안심 돈까스 먹었는데

군내 전혀 없는 육질이 넘 맛있었고 

튀김옷도 딱 적당했어

들기름 똑 떨어뜨려 먹는 것도 별미였고ㅇㅇ


바 형태로 되어있어서

조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ZRYHk.jpg



3. 연남동 올웨이즈 어거스트


망원동에 있는 본점은 못 가봤는데

연남에 분점을 냈길래 다녀왔어


초기에 갔어서 브루잉 커피가 안돼서 아쉬웠지만

먹어보니 여긴 크림 들어간 커피가 진짜 맛있더라

아주 리치한 크림이야


ulIJE.jpg


첫 잔이 맛있어서 아쉬운 마음에

비트르닉 이라는 디저트와 아메리카노도 추가 주문했는데

역시 만족 만족


iRjwm.jpg

아메리카노에 원두 컵노트가 살아있는 흔치 않은 카페야




4. 성산동 고도


근처에 묶어서 갈 곳이 마땅치 않은

주택가에 있지만

메뉴 바뀔 때마다 가고 싶은 브런치 가게야


시키는 메뉴마다 비주얼이 아주 훌륭한데

그게 다가 아니라 맛도 그에 못지 않게 좋더라구

아주 정갈하고 원재료 맛이 살아있어

그리고 정성이 듬뿍 들어간 느낌


호박잎 아래 밥과 부재료 들이 듬뿍 든 커리 


CgVxM.jpg

zxeSF.jpg


두 번째 가서 먹은 버섯 샐러드는

단호박 퓌레가 진하고 달았고 

버섯도 다양하게 많이 들어있어서 배불렀어 

AiScO.jpg


디저트 류도 최고야ㅜㅜ 어쩜 이래

비주얼 만큼 맛도 섬세해 꼭 먹어줘야 해


GZTsN.jpg

ncKAS.jpg


요건 얼마 전 먹었던 몽블랑 플로트


jLzBf.jpg

ILCgI.jpg


매장이 작은 편이고

평일 애매한 시간대에 가도 웨이팅이 있는 편이야

한 번은 바로 먹었고 한 번은 이름 적어놓고 조금 기다렸어

주말엔 사람 많을 듯!


영업시간 끝나기 전에 재료 소진될 때가 많으니

인스타 확인해보고 가




5. 올레무스 


예전에도 올린 적 있는데

최근에 호지차 아이스크림이 계절 메뉴로 나와서 

또 다녀왔어


가을 시즌 메뉴인 무화과 멜바로 유명한 곳이지만

호지차 모나카도 눈 번쩍 뜨이게 맛있었는데

호지차 아이스크림도 첫 입 먹고 깜놀


aarnd.jpg


호지차 늬앙스가 은은하지 않고 아주 강렬한데 솔티하기까지 해

그리고 아이스크림이 진~짜진짜 부드럽고

정신없이 먹다 보면 속에 든 크럼블 씹히는 맛으로 마무리


이 추운 겨울에 연희동 골목에 서서 아이스크림 먹는 맛이란..! 

또 먹고 싶다..




6. 북촌 부빙


가고 싶었지만 연이 없다가

이번 가을에 연달아 다녀왔는데

어떻게 고르는 맛마다 다 맛있지


1인 1빙수 사이즈 커 보이지만

퍼먹다 보면 순삭임ㅋㅋ


뒤에 보이는 노랑이는 단호박 빙수


ChGfr.jpg

ifjJO.jpg


여러 개 시키니까 센 맛을 나중에 주시더라

그래야 다른 애들도 맛이 산다고ㅎㅎ


같이 먹고 온 친구들이 요즘도 부빙 생각난다고 할 정도로

우리 전부 맛있게 먹음


부암동 본점하고는 메뉴가 살짝 다른 것도 있더라

감자 빙수 먹어보려면 부암동 가야해




7. 청담동 안티 트러스트


런치 코스가 가성비 좋은 레스토랑이야


제철 재료를 주제로 코스가 구성되어 있는데

화려함보다 본질에 집중한 느낌?

양도 적당하고 재료도 신선해


JzLow.jpg

jGSSc.jpg

dIHgI.jpg

dATip.jpg



8. 한남동 피어 에스프레소 바


피어커피는 뚝섬 쪽에서 유명한 카페인데

한남동에 에스프레소 바를 새로 냈다고 해서 다녀왔어


꺾이지 않는 의지가 있어야 

올라갈 수 있는 언덕길에 있지..


하지만 여기에서만 파는 메뉴가 있어서

충분히 가볼 만한 가치가 있어


땀 흘리면서 들어갔더니 추천해주신 망고 셔벗도 맛있었고


HiQhf.jpg


밤을 재료로 쓴 크렘드마롱도 달달하니 맛있었어

혼자 세 잔 마심 ㅇㅇ

PLNrU.jpg


에스프레소 베이스의 음료들을 파는데

커피보다 부재료의 맛이 강해서

커피랑 친하지 않은 덬들도 맛있게 마실 수 있을 거야


fxRkU.jpg



9. 삼성동 흐비지떼


예전에 한 번 갔다가

디저트가 이미 동나서 실패했던 곳이야

평일 낮 재도전 끝에 성공.. 했는데


제대로더라


몽블랑은 

얇은 머랭 쿠키 위에 얹은 밤 무스와 바닐라 크림

찐득한 캐러멜을 한 번에 먹으니 맛이 참 풍부했고


OZJfb.jpg

Duxaw.jpg


쇼콜라미엘은 깊고 진했어


xGYTt.jpg


다른 것도 다 먹어보고 싶은 곳이야 


디저트샵 중 올해의 투탑은

발렁스랑 흐비지떼!





기타: 


- 시청 조조 칼국수


대구에서 올라온 곳이라고 하던데

파전 비주얼 보고 홀려서 갔어ㅎ


RYwTf.jpg

DRDEQ.jpg


동죽 칼국수는 국물이 매콤 칼칼해서 맛있었고

낙지 파전은 말해 뭐해


근처에서 일하는 덬들 한 번쯤 가봐도 좋을 듯

이미 오픈 직후부터 사람이 엄청 많더라


직원들이 활기차고 친절해서 좋았음




- 고미태 


예전에 닭콩국수로 한 번 쓴 적 있는데

겨울 메뉴가 새로 나와서 다시 다녀왔어


지금 메뉴는 오리라멘!


DERXl.jpg


뜨끈하고 진한 오리 육수에

느끼하지 않게 수비드한 오리 가슴살

섞지 않고 면과 함께 집어먹는 토핑이 

정말 맛있었어




- 소문난성수감자탕


성수 쪽에 강추할 만한 숨은 맛집이 별로 없어서

아싸리 유명한 집 가보자 하고 가봤는데 깔끔하고 맛있더라구

줄 엄청 긴데 금방 줄어서 기다릴만 해


KrQuX.jpg

ePmkH.jpg

ksSPQ.jpg


가격 대비 푸짐하고

손으로 직접 떼어주시는 수제비까지 먹어야 완성


감자탕 먹고 발렁스 코스로 ㄱㄱ




다이어트는 새해부터 해야 제 맛이잖아?

연말에 맛난 거 많기 먹고 따뜻하게 지내자 :)

댓글 5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브링그린💚] 브링그린 덕후 모여라..🌿브링그린 티트리 시카 토너/크림 & 알로에 젤 쿨러 기획 체험단 (100명) 297 05.27 11,61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20,0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509,27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71,9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822,3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2387 그외 인형 양도사기 당하고 돈 돌려받은 후기 1 05:11 201
182386 영화/드라마 🎞️오늘 영화 <백룸> 보고 온 간단 소감🎞️ 05.27 320
182385 음식 돼지(바)빵 먹은 후기 5 05.27 686
182384 그외 솜인형용 머리쿵 보호 쿠션 만든 후기 12 05.27 858
182383 그외 코바늘 노베인 원덬이 다이소 네잎클로버🍀키트 해본 후기 5 05.27 589
182382 음식 지미존스 빌리클럽 샌드위치 먹어본 후기 6 05.27 856
182381 그외 마늘쫑비빔밥 해먹은 후기 15 05.27 1,602
182380 그외 집에 실링팬 (로슬러 3세대) 단 후기 17 05.27 1,101
182379 그외 보이스피싱 안 당했던 후기 4 05.27 934
182378 그외 스마트플러그와 구글홈미니를 연동해서 쓰는 후기 4 05.27 448
182377 그외 뷰 좋은 청년안심주택 후기 29 05.27 2,922
182376 그외 60대 후반,30대 중후반 세모녀가 도란도란 같이 사는 후기 26 05.27 2,648
182375 그외 인센티브 매일 주는 쿠팡 알바 후기 5 05.27 1,349
182374 음식 차지 백아절현 후기 18 05.27 1,886
182373 그외 1세대 실비 있어도 청구가 만만찮은 후기 22 05.27 1,613
182372 음식 KFC 칙폴레타워버거 먹은 후기 3 05.27 611
182371 그외 매일!! 일정한 시간에!! 배변해도 변비일 수 있는 후기 18 05.27 1,811
182370 음식 풀무원 지구식단 켄터키 스타일 프라이드 두부 후기 2 05.27 556
182369 그외 잘생긴 표지와 삽화가 있으면 끝가지 읽을 수 있을까 해서 산 『인간 실격』 후기 23 05.27 2,622
182368 그외 퇴근길에 아찔했다가 제미나이가 치료해준 후기 18 05.26 2,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