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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유학했다고 돈 많은거 절대 아닌 후기

무명의 더쿠 | 11-28 | 조회 수 10326

더쿠에 가끔 쓰면 무조건 댓글 달리는게 " 원덬이는 부자인데  모르는 거다"를 중심으로 글의 포인트도 아닌 댓글이 많이 달림. 그래서 좀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면 좋겠어서 미국 유학이 어떻게 돈없이 가능했고/ 하는지 쓰는거야 


1. 더이상은 가능하지 않지만 가장 싼 방법


미국에 가족이민을 하는 방법중 가장 쉬운게 투자 이민이야. 현재는 모르지만 10년전에는 한국에서 투자이민 신청하면 5-10억을 투자해야했어. 하!지!만! 편법이 있었지. 미국에 여행비자로 들어가서 투자이민으로 바꾸면 1억정도만 투자하면 됨. 우리가족은 산 사업체에 올인 했지만, 대부분 이렇게 하면 남편은 투자이민 신분, 와이프는 남편따라 간 신분인데, 와이프는 일을 할수가 있어. 그럼 와이프는 영주권 나오는 사업체에서 보통 일을 하고, 후에 남편/ 애들이 영주권을 받게됨. 거기에 애들은 미국 공립학교 다닐수 있고, 후에 살고 있는 주 대학도 대부분 in-state fee로 들어갈수 있음. 


이 방법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가격. 1억에 첫 몇달 생활비면 됨. 아파트 팔면 1억정도 그당시에도 나옴 (지방 거주함). 단점은 한국에 못나와. 왜냐면 미국에서 신분 (비자) 변경을 했기때문에 입국 심사에서 걸려. 그래서 한국에서 다시 비자를 받아야 하는데.. 한국에서 투자하면 큰돈이 필요해서 대부분 은퇴하거나 자식들 클때까지 못나옴. 


자식들은 보통 대학교/ 직장 때 비자 바꾸러 나옴. 참고로 원덬이는 대학교 2학년때 나와서 받고 들어감. 


"그래도 미국 대학비용 비싸지 않아?" 이 방법으로는 살고 있는 주립대를 주민금액으로 다닐수 있음. 고등학교성적에 따라 입학장학금이 큰편인데, 난 학비 $12,000 중 $9,000 은 입학 장학금, $2000은 다른 장학금, $1000은 알바/ 소규모 장학금 으로 냄. 대신 NYU Havard UPenn 등등 은 개비싸서 못다님. 아이비 가난하면 무료인건 국제학생 제외야^^ 


이 방법이 더 이상 가능하지 않은 이유는 더이상 미국에 가는 여행비자가 없는거. 


2. 대학원유학- 박사만 


미국은 박사 유학 대부분 100% 공짜야. 특히 이공계는.. " 어? 내 주위는 못받았는데?" 하면 문과일텐데, 솔직히 문과로 미국유학을 하면 그건 부자 맞지.. 취업도 힘든데.. 이공계인데 못받았다? 그럼 진짜 미안한데, 그건 그 사람이 정말 능력이 없는거.. 


나는 솔직히 내 진로를 아직 100% 못정했지만, 미국에서 영주권도 없이 직장 잡기가 힘들어서 대학원 들어온건데 석사는 생각도 안함. 석사는 개비쌈. 특히 대학원은 주민비도 없어서 학비만 30-50k$들어.. 


하지만 박사코스는? 공짜 + stipend라고 돈도 줌. 대신 일해야지.. 나는 50K$ 학비 면제, 보험도 주고, 1년 31k$ 정도 받아. 이건 지역 마다 다른데, 솔직히 금액은 정말 간신히 살수 있을정도? 


아 그리고 미국에서 살다가 한국에 돈없어서 못들어간다고 하는거 대부분 진짜일껄? 일단 미국은 모기지를 받을 수 있는 한계가 있고, 대부분 4-7억대 집에 사는데, 대부분 저 금액 대출끼고 산거여서.. 내 주위 분 집팔아서 5만불? 벌었나 그럼. 한국처럼 집값이 막 몇억씩 뛰는건 드물어서... 집값으로 재미 크게 못봄. 그리고 미국에서 살던 사람이 한국가서 시골에 살까?  그렇게 한국가서 일도 안할거 아니야. 그럼 한국에서 돈없어서 못살지.. 그리고 한국 물가 진심 장난 아니야.. 나 미국에서 사는거 보다 훨씬 비싸.. 과일이랑 고기가 특히...  gdp per capita 도 낮으면서 집도 더 비싸고, 옷도 지이이이ㄴ짜 훨씬 말도 안되게 비싸고, 먹는것도 비싸고.. 나 지금 한국 나와서 너무 신나고 재밌고 맛있고 좋은데, 한국에서 살 자신 없음.. 


결론: 미국에 돈 많은 사람이 유학 한다는거 틀린말은 아니야. 하지만 무조건 미국에서 살았다고 다 부자는 결코 아님. 일반화는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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