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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성심당 식빵 후기(다 먹어서 사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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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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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에 성심당 DCC점에 들렀는데 뭔 남은 빵이 없어서 통식빵을 사왔음.

우리집은 평소에도 파리바게트나 뚜레주르 식빵 안 먹고, 동네의 유명한 빵집 식빵만 먹어. 그거 먹다 프랜차이즈 식빵 먹으면 종이 씹는 것 같거든.

그런데 집에 돌아와서 성시땅 통식빵을 칼로 자르다가.. 남편 부름. 여보 빨리 이리 와봐 이건 지금 만져봐야 해!!
자른 단면이 정말… 대형 식빵을 만들어서 밤에 덮고 자고 싶은 보들보들 폭신폭신 보송보송함이 장난 아님. 마치 팔다리에 미쉐린 장착한 6-8개월차 아기 엉덩이를 만지는 듯한 탄력과 부드러움.. 남편은 코박고 냄새 맡더니 하아~~ 하고 탄성을 지름

입에 넣었더니 빵 향이 꽉 차면서 침이 좔좔 나온다!
어제 앉은 자리에서 아무것도 안 바르고 맨식빵만 반 뜯어먹고
아침에는 토스트했더니 겉은 바삭 속은 쫄깃 쫀득 보들보들

치아바타는 또 얼마나 실크처럼 부드럽고 향긋한지.
성심당 치아바타를 베고 성심당 식빵을 덮고 자고싶다. 큰 성심당 식빵 속에 옷을 벗고 뛰어들어 헤엄쳐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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