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vd 하기위해 의심을 없애는 실험이란게 있다.
깃털실험이라고 하는데
우주..?ㅋ 에게 깃털처럼 사소한것을 보여달라고 부탁하는것이 실험의 요지
나덬은 일주일째 비가 안오던 시기에 파란색 우산을 보여달라고 부탁했다.
[48시간 내에 파란색 우산을 보여주세요]
그렇게 생각하고 카톡 상태메세지 파란색우산 해두고 잠.
다음날 아침 아파트에서 나오다가 경비실에 기대어져 있던 파란색 우산 봄..
소름.
애써 저건 파란색이 아니라 남색이었다며 합리화하면서 다른걸 부탁해봄
[초록색 신발을 보여주세요.]
그날 학교마치고 도서관 지나가다가 초록색 캔퍼스화 신은사람 봄.
너무 소름끼쳐서 신발은 애매했다면서
다시 초록색 티셔츠 보여달라고 부탁함
[초로색티셔츠 보여주세요.]
바로 카키?진초록? 이런색의 티셔츠 입은사람 봄.
계속 부정하면서 그럴리가 없다면서
내 관념속의 초로색이 아니였다면서. 내가 생각하는 정석초록색이 아니었어!! 이러면서 이번엔 진짜 확실하게 부탁해보자고 결심
[보라색 차를 보여주세요.]
어떤느낌의 보라색인지 정확하게 생각까지 함.
그리고 도서관에서 나와서 집가는길에 보라색 셔틀버스 봄. 아니 셔틀버스색이 보라색인경우 있음?.,, 심지어 이층버스 ㅋㅋ
그뒤로 r=vd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