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여행 가셔서 며칠동안 나랑 동생만 집에 있거든
둘다 여자고 성인임
자매인데도 안 친해서 집에서 각자 방에만 있고 대화도 거의 안하고 꼭 필요한 것만 말함
어제 갑자기 밤늦게 친구가 집에 와도 되냐는거야
부모님도 잘 알고 가끔씩 집에 놀러와서 자는 친구가 2명 있거든
그 둘 중 1명일거라고 생각해서 내일(토요일) 출근을 해야 해서 아침에 씻는 시간 겹치지만 않으면 된다고 얘기했음
거실 쇼파에 앉아서 폰 한참 보는데도 친구가 안 오는거야
동생이 나보고 계속 거실에 있을거냐고 물어보더라고? 그래서 방에 들어갈거라고 함
애초에 동생이랑 안 친하니까 당연히 친구들이랑도 안 친해서 그냥 어색하게 인사만 하니까 친구가 불편해서 물어보나 했음
친구 아까 온다 했는데 왜 아직 안 오냐니까 지금 집 밑에 있다는거야
그래서 집 밑인데 왜 안 오냐? 설마 나 때문에 밖에서 기다리냐? 하니까 그렇다고 하더라고. 근데 이때까지 이런적 한번도 없었거든.
나랑은 안 친하지만 부모님 있을때도 자러 잘 오고 해서 나 하나 불편하다고 나 방에 들어가는거 기다린다는건 이상하고. 그리고 이렇게 부모님 없을때도 걔넨 잘 와서 나한테 인사도 하고 자고 간적이 이미 몇번이나 있음
그래서 그 친구 2명 중 1명이 아니라 다른 애인가 싶었는데 물어보진 않고 그냥 날도 더운데 빨리 집에 올라오라고 해라 그랬거든
그래도 한참 있어도 안 오다가 내가 화장실 들어가서 씻고 있으니까 현관문 소리가 나더라고. 친구가 이제 왔나 싶었지
씻고 나와서 더워서 방문을 열어놓고 내 방에 있었는데 집이 너무 조용한거야
보통 친구 와서 방에 있으면 방 밖에서 둘이 얘기하는 소리나 웃는 소리, 음악 소리, 같이 영상같은거 보는 소리 같은게 크게 나는데 아무 소리도 안 들리더라고? 그냥 집에 정적만 흐름
그래서 현관문 소리를 분명히 들었는데 이상해서 신발장을 보니까 다른 사람 신발이 없더라고. 신발장을 보고 친구가 안 왔다고 확신하고 더워서 방문도 열어놓고 잠
오늘 아침에 일어났는데 동생이 안방 화장실을 쓰고 나오는거야. 집에 친척들이나 손님이 있어서 소리 신경쓰일때 아니면 안방 화장실은 잘 안 쓰거든.
내 잠 깨울까봐 걱정돼서 먼 안방 화장실 가는 일은 절대 없고.
친구도 없는데 굳이 안방을 가서 화장실을 썼나? 이상했는데 일단 출근 준비함
문득 궁금해서 친구 아직 있냐? 자냐?고 카톡했는데 왜? 라고 대답이 옴
있다고도 안했지만 없다고도 안한거잖아. 그리고 문맥상으로 친구가 있다 라는 의미가 가깝고.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나 집에서 언제 나가냐고 물어봐서 더 이상했음.
일찍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 아무도 집에 없더라고.
친구는 왔던걸까? 신발은 없었는데 뭐지? 싶었는데 동생 방 바닥에 이불이 하나 더 깔려있었어.
아이스크림도 2개 먹고 비닐 안 치운것도 있더라.
그래서 남자친구가 몰래 와서 신발은 티나니까 가지고 들어가고 자고 간게 아닌가 싶은데 너무 오바인가?
동생이 나보고 언제 방에 들어가냐, 언제 집에서 나가냐 물은것도 이상하고 방에서 아무 소리도 안 난 것도 이상하고 뭔가 어색하게 내 눈치보는것처럼 행동도 이상했음...
현관문 소리는 잘못 들었다 쳐도 신발장에 신발 잘못 본건 절대 아님. 어제 밤에 뭐 있었는지도 정확히 기억나고 오늘 아침에 나갈때랑 낮에 퇴근했을때 밤에 본 신발들 그대로 있었어.
Tmi
오래 사겼던 남자친구가 있는데 가족들한테도 자세히 얘기 안해서 잘은 모름. 근데 엄마한테 지금은 그냥 친구로 지낸다고 했다는데 내 짐작이지만 그건 아닌것 같음. 정확한 증거는 없지만 같이 사는 사람으로써의 내 느낌이..
오래 사귄 남자친구가 있는걸 알고 있는데(지금은 친구라고 하지만) 친구가 집에 왔다는데 목소리도 안 들리고 코빼기도 보이지도 않고 자고 간 흔적은 있는데 신발장에 신발이 없었어.
의심하는 내가 지나친걸까? 만약에 의심하는거 그럴만 한거면 이거 어떻게 얘기 꺼내야할까...?
알고보니 그냥 여자친구 데려온건데 괜히 얘기 꺼내서 싸우고 싶진 않고...
근데 남자친구 데려와서 잔거면 정신 나간거잖아. 그럼 부모님한테도 얘기해야 하는건데...
덬들이라면 어떻게 할거야?
*쓰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서 요약
1.부모님 여행 가셨는데 동생이 집에 친구 온다고 함
2.이렇게 더운데 친구가 내가 방에 들어가기를 집 밑에서 기다린다면서 동생이 나보고 언제 방에 들어갈건지 물음
3.몇십분을 있다가 내가 씻으러 들어가니까 현관 소리 남
4.현관 소리 들었는데 신발이 없음
5.다음날 아침에 동생한테 친구 있냐? 자냐? 카톡했는데 왜? 라고 애매하게 답장 오고 언제 집에서 나가는지 물음
6.귀가하니까 동생 방에 누군가 같이 있었던 흔적들(이불과 아이스크림)이 있음
7.혹시 남자친구 데려왔는지 의심 됨
둘다 여자고 성인임
자매인데도 안 친해서 집에서 각자 방에만 있고 대화도 거의 안하고 꼭 필요한 것만 말함
어제 갑자기 밤늦게 친구가 집에 와도 되냐는거야
부모님도 잘 알고 가끔씩 집에 놀러와서 자는 친구가 2명 있거든
그 둘 중 1명일거라고 생각해서 내일(토요일) 출근을 해야 해서 아침에 씻는 시간 겹치지만 않으면 된다고 얘기했음
거실 쇼파에 앉아서 폰 한참 보는데도 친구가 안 오는거야
동생이 나보고 계속 거실에 있을거냐고 물어보더라고? 그래서 방에 들어갈거라고 함
애초에 동생이랑 안 친하니까 당연히 친구들이랑도 안 친해서 그냥 어색하게 인사만 하니까 친구가 불편해서 물어보나 했음
친구 아까 온다 했는데 왜 아직 안 오냐니까 지금 집 밑에 있다는거야
그래서 집 밑인데 왜 안 오냐? 설마 나 때문에 밖에서 기다리냐? 하니까 그렇다고 하더라고. 근데 이때까지 이런적 한번도 없었거든.
나랑은 안 친하지만 부모님 있을때도 자러 잘 오고 해서 나 하나 불편하다고 나 방에 들어가는거 기다린다는건 이상하고. 그리고 이렇게 부모님 없을때도 걔넨 잘 와서 나한테 인사도 하고 자고 간적이 이미 몇번이나 있음
그래서 그 친구 2명 중 1명이 아니라 다른 애인가 싶었는데 물어보진 않고 그냥 날도 더운데 빨리 집에 올라오라고 해라 그랬거든
그래도 한참 있어도 안 오다가 내가 화장실 들어가서 씻고 있으니까 현관문 소리가 나더라고. 친구가 이제 왔나 싶었지
씻고 나와서 더워서 방문을 열어놓고 내 방에 있었는데 집이 너무 조용한거야
보통 친구 와서 방에 있으면 방 밖에서 둘이 얘기하는 소리나 웃는 소리, 음악 소리, 같이 영상같은거 보는 소리 같은게 크게 나는데 아무 소리도 안 들리더라고? 그냥 집에 정적만 흐름
그래서 현관문 소리를 분명히 들었는데 이상해서 신발장을 보니까 다른 사람 신발이 없더라고. 신발장을 보고 친구가 안 왔다고 확신하고 더워서 방문도 열어놓고 잠
오늘 아침에 일어났는데 동생이 안방 화장실을 쓰고 나오는거야. 집에 친척들이나 손님이 있어서 소리 신경쓰일때 아니면 안방 화장실은 잘 안 쓰거든.
내 잠 깨울까봐 걱정돼서 먼 안방 화장실 가는 일은 절대 없고.
친구도 없는데 굳이 안방을 가서 화장실을 썼나? 이상했는데 일단 출근 준비함
문득 궁금해서 친구 아직 있냐? 자냐?고 카톡했는데 왜? 라고 대답이 옴
있다고도 안했지만 없다고도 안한거잖아. 그리고 문맥상으로 친구가 있다 라는 의미가 가깝고.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나 집에서 언제 나가냐고 물어봐서 더 이상했음.
일찍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 아무도 집에 없더라고.
친구는 왔던걸까? 신발은 없었는데 뭐지? 싶었는데 동생 방 바닥에 이불이 하나 더 깔려있었어.
아이스크림도 2개 먹고 비닐 안 치운것도 있더라.
그래서 남자친구가 몰래 와서 신발은 티나니까 가지고 들어가고 자고 간게 아닌가 싶은데 너무 오바인가?
동생이 나보고 언제 방에 들어가냐, 언제 집에서 나가냐 물은것도 이상하고 방에서 아무 소리도 안 난 것도 이상하고 뭔가 어색하게 내 눈치보는것처럼 행동도 이상했음...
현관문 소리는 잘못 들었다 쳐도 신발장에 신발 잘못 본건 절대 아님. 어제 밤에 뭐 있었는지도 정확히 기억나고 오늘 아침에 나갈때랑 낮에 퇴근했을때 밤에 본 신발들 그대로 있었어.
Tmi
오래 사겼던 남자친구가 있는데 가족들한테도 자세히 얘기 안해서 잘은 모름. 근데 엄마한테 지금은 그냥 친구로 지낸다고 했다는데 내 짐작이지만 그건 아닌것 같음. 정확한 증거는 없지만 같이 사는 사람으로써의 내 느낌이..
오래 사귄 남자친구가 있는걸 알고 있는데(지금은 친구라고 하지만) 친구가 집에 왔다는데 목소리도 안 들리고 코빼기도 보이지도 않고 자고 간 흔적은 있는데 신발장에 신발이 없었어.
의심하는 내가 지나친걸까? 만약에 의심하는거 그럴만 한거면 이거 어떻게 얘기 꺼내야할까...?
알고보니 그냥 여자친구 데려온건데 괜히 얘기 꺼내서 싸우고 싶진 않고...
근데 남자친구 데려와서 잔거면 정신 나간거잖아. 그럼 부모님한테도 얘기해야 하는건데...
덬들이라면 어떻게 할거야?
*쓰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서 요약
1.부모님 여행 가셨는데 동생이 집에 친구 온다고 함
2.이렇게 더운데 친구가 내가 방에 들어가기를 집 밑에서 기다린다면서 동생이 나보고 언제 방에 들어갈건지 물음
3.몇십분을 있다가 내가 씻으러 들어가니까 현관 소리 남
4.현관 소리 들었는데 신발이 없음
5.다음날 아침에 동생한테 친구 있냐? 자냐? 카톡했는데 왜? 라고 애매하게 답장 오고 언제 집에서 나가는지 물음
6.귀가하니까 동생 방에 누군가 같이 있었던 흔적들(이불과 아이스크림)이 있음
7.혹시 남자친구 데려왔는지 의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