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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이 극혐인걸 떠나서 손절하고 싶은 후기(장문임 ㅠ)

무명의 더쿠 | 06-14 | 조회 수 8181

나덬은 20대 중반이고 2살아래 남동생이 있음

어렸을땐 남동생이랑 친하게 지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예전에 부모님 교육방식이 뭔가 이상한 거 같음

그냥 뭔 잘못을 해도 니가 누나니까 이해해야한다 / 누나니까 참아라/ 누나니까 사줘라

항상 이런 마인드로 동생이랑 지냈는데 이게 커서 보니까 이렇게 안 좋을 줄은 몰랐음


본격적으로 갈등이 생긴건 걔가 고등학교 시절이었는데

그새끼 수험생때 잠이 안 온다고 새벽 3시까지 고성방가 지르고 아주 그냥 혼자서 지랄 발광을 다 했음 (가족들이 존나 왕자님 모시듯이 사바사바했어 ㅋ 지금보면 어이없음)

결정적으로 내가 이새끼 극혐하게 된게..ㅋ 지 잠 안온다고 내방에와서 12시간동안 피땀흘려 필기한 내 노트 승질나서 찢어서 밖으로 던진거랑

핸드폰 부순거 ㅇㅇㅋㅋ;;; 나 이때 진짜 너무 짜증났는데 걍 참고 넘겼거든? 


그러고 여자친구도 무슨 3개월마다 1번씩 갈아타고 1년에만 3~4명씩 사귀는데 말하는 거 들어보면 얘기할때마다 여자친구가 바뀜

뭐 지딴에는 자기가 애정결핍이다 커서 자취하다보니 외로워서 그렇다 하는데 내가 보기엔 아닌 거 같음 성격이 개개개쓰레기인데..

여자들이 어떻게 버팀? 


이뿐만이 아니라 대학교 생활도 겁나 나대고 학생회장한다고 설치다가 과내 학생회 병크터져서 결국은ㅋㅋ 쪽팔려서 휴학도 했음ㅋ

잘 말하지 않는 거 보니까 여학우들한테 이상하게 찍힌 거 같긴함 안좋은 소문 같은 거 돌았다고 말하는 거 보면 머..


일톡에다가도 썼는데 오늘은 ㅋ 무슨 갑자기 배가 고프다고 11시쯤에 비빔면을 끓여먹겟다는겨 ㅋ

그러다니 냉장고에서 삼겹살도 꺼내더니 ,, 엄마가 그 모습을 보곤 그냥 자기가 굽겠다고 하고 후라이팬에 구워주는데

배 아파서 화장실 가야하니까 그새끼한테 잠깐 이거 뒤집고 있어라 라고 말하셧거든?

근데 이 미친놈이 그거 잠깐 뒤집는 게 뭐가 힘들다고 나 인강 듣고 있는데 나 보더니

아니 나보고 구우라는거임? 완전 미친 새끼아님? 그래서 내가 이걸 왜 구워 니가 먹는데 ㅇㅇ

이거 30초 뒤집는게 뭐가 힘들다고 머라했더니 갑자기 나한테 개빻은 년이 하면서 쌍욕을 하는거 ㅇㅇ

아니 ?? 여기서부터 나는 1차당황함  저거 굽는게 뭐가 어때서?? 지금 그니까 자기가 굽는 게 싫다는 거임?


그래서 개빡쳐서 나도 너같은 새끼가 여자친구 있는게 참 신기하다 여자친구가 머 존나 불쌍하다 이런식으로 머라했더니

또 존나 궁시렁 궁시렁대요 엄마가 그거 보고 너네 왜 또 싸우니 카는데 ㅋㅋ

또또또또 은근슬쩍 둘 다 잘못한걸로 묻어가려는 거 보고 어이없기도함ㅋ

근데 우리엄마아빠 동생한테 머라 말 못함ㅋㅋㅋㅋ 늘 만만한게 나여서 맨날 나한테만 말하고 나한테만 부탁함 ㅇㅇ

특히 알바비 같은 거 ? 나한테 은근 눈치 주면서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래 쉽게 말하는데

남동생은 일주일만에 데이트비용으로 돈 다써도 머라 안함


쓰다보니까 꽤 길어졌네

나는 진짜 올해 취뽀하면 남동생이랑 영원히 연락도 안 하고 걍 뒤지든 말든 어떻게 되든 말든

무조건 손절하고 살건데 덬들도 나처럼 형제들이랑 연 끊고 살아본 적이 있는지 궁금함 (난 아예 카톡도 차단하고 번호도 지금 모름ㅋ)

정말 너무 싫다. 어렸을때부터 저새끼한테 당한 거 다 참고 , 부모님이 잘해줘라 사줘라. 하면서 버텨왔는데

와 오늘 일 겪고 나니까 완전 종으로 보는 거 같아서 기분 개드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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