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는 그냥 내 사주가 너무 궁금하긴 해도 별 생각없었음.
용하다는 곳 갔어도 맞춘 곳이 한 군데도 없었는데
여기만 정하게 맞춰서 다른 곳 안감.
나는 사주보고 하는게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임.
좋은건 내가 듣고 그거에 플러스로 더 힘을 얻어서 잘 살려서 좋은 결과를 내고,
나쁘다는건 조심해서 피하며 살면 좋다고 생각함.
내 경험을 몇개 이야기 해보자면
1. 어느날 엄마한테 딸은 OO살 전까지 해외 나가고 싶어도 못갈거라고 했다고 함.
아무리 가려고 계획하고 다 해도 결국에는 못갈거라고 하심.
OO살 전에 물 건너가면 결국 거기서 무슨 일이 생길거라고.(병을 얻거나 죽게되는 그런 큰 사고가..)
결국 못가게 될거기때문에 엄마는 첨에 나한테 말을 안했었음.
친구들하고 해외여행 가려고 최소 4~5번을 계획하고 잡았는데 진짜로 못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생겨서 다 못갔음.
심지어 비행기표, 호텔까지 다 예약했는데도 못 갔음.
몇 번 경험하고 나니깐 엄마가 사실은 이러이렇다고 이야기하셨었다. 이야기 해줌.
그래서 걍 OO살 전까지는 그냥 생각하지 말아야겠다 생각함 ㅋㅋㅋ
2. 고3때 대학교 어디가지 정할 때, 엄마가 나한테 OO대학교 OO학과를 가라고 했음.
그래야 내 인생이 편하고 힘들지 않는다고 넣어라도 보라고 하셨음.
나는 OO학과랑 정반대인 쪽으로 지원하려고 했음.
정반대의 직업이라 차라리 미리 얘기했으면 생각해봤을텐데 이제 와서 왜? 싶었음.
그리고 원서 넣어도 떨어질거라 생각함. (그 학교에서 그 과는 거의 탑이었어서 내 성적으로는 안될거 같았음..)
근데 혹시 몰라서 원서 넣었는데 진짜 합격한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합격했지만 자신없어서 포기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결국 내가 고집해서 갔던 곳에서 힘들대로 다 힘들고 별꼴 다봄..
병 얻고 그만두게 됨.
더 웃긴건 10년이 지난 지금 돌고 돌아서 OO학과 관련 된 일 하고 있음ㅋㅋㅋㅋㅋ
3. 지금 하는 일이 10년만에 돌고 돌아서 왔는데 그 전에 다니던 직장에서 엄청 고속 승진+인정 받고 살았음.
남들이 보기에는 엄청 대단한거고 부러워하고 했지만 정작 나는 행복하지 않았음.
너무 힘들었고 몸이 계속 아팠음.
근데 원인과 이유는 없었고.. 그래서 더 짜증났었음.
그때도 엄마한테 내가 가야할 길이 아니라서 그 일을 내내 온 몸으로 다 받을거라고 말씀하셨었음.
시간이 지나면서 고3때 OO대학교 OO학과 가라고 한게 계속 생각나면서
내가 그때 도망치지 않았다면 지금은 다르게 살고 있었을까? 하며 생각하게 됨.
어느 순간 그만두고 OO학과 관련된 일을 해볼까? 생각하기 시작함.
그래서 그만둬도 되겠나 싶어서 물어봤는데 아직 그만 둘 때가 아니라고 하셨음.
그래서 나는 그만두는 것도 마음대로 안되나? 생각했지만 그만한 이유가 있겠지 하고 그냥 열심히 일함.
나는 남들과 다르게 단순히 그만둘 수 있는게 아니라고 했음.
나를 노리고 있던 주변의 많은 사람들과 상황들로 내가 하지도 않은 일들까지
다 덮어쓰고 그만두고나서는 더 힘들게 괴롭힐거라고.
시기가 아니라고 하셨는데
어느 날, 갑자기 엄마한테 내가 올해 그만두게 될거라고.
오너도 내가 그만둘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인정하고 납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생겨서 그만두게 될거라고 이야기 하심.
근데 진짜로 그렇게 그만두게 됨.
그것도 어느날 갑자기!
내가 올해 그만둬도 되냐고 물었던 해에 그만뒀다면
어느 시기에 어떤 일이 생기고 어떤 상황들이 생길지 이야기해주셨었는데
그만두고나서 그 시기에 이야기하신 상황이 생겼는데
다행히 그런 상황은 생겼지만
내가 덮어쓰는 일들은 생기지 않고 넘어갔음.
오히려 그만두고도 내가 더 괜찮은 사람이라는 걸, 나의 소중함을 더 느끼는 상황으로 바뀜.
4. 동생은 사업할 사주 아니라고 절대 하면 안된다고 했음. 하면 망한다고
동생도 이 분 말씀하시는거 다 맞아서 무슨 일 있거나 하면 물어보고 그럼.
그치만 알아도 자기가 하고 싶은거 있으면 무조건 해야하는 성격이라 알면서도 이미 일 저질렀음.
선실천 후통보.
사업한다고 설치고 이미 준비 다 해놓고 통보함. 거기다 동업으로
근데 그 분께서 3개월 안에 둘이 갈라설거라고 말씀하심.
결국 딱 3개월 되서 갈라섬 ㅋㅋ
그 분께서 걔 지 돈 하나도 투자 안했을거다.
니가(동생) 투자한 돈으로 자기가 한 척하면서 나중에는 그 돈 들고 튀려고 할거라고 했었음.
동생 몰래 나한테 따로 어떻게 어떻게 하라고 알려주셨어서 갈라서기 전에 내가 사전 조치 취함.
그래서 돈 그대로 다 찾음.
뒤늦게 알고보니 걔는 돈 투자 하나도 안한 상태였던거 ㅋㅋㅋㅋ
보증금이며 업체한테서 받은 물건들 다 외상이었음..;;;
동생한테 돈은 다 받아가놓고 ;;;
그거 고스란히 동생이 다 책임질 뻔함.
이거 말고도 많지만 몇개만 말해본다면 요정도
사주나 신점 보러가도 안맞는 사람들도 많고
오히려 나쁜 일이 생길거다! 이거 안하면 안된다! 이런 식으로 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제대로 된 곳은 안 좋은 일이 내게 찾아오더라도 너는 너는 이렇다! 등등 이런 말보다
오히려 내가 피해 갈 수 있는 길을 알려주심.
그리고 늘 말씀하셨는데 부적쓰고, 굿한다고 다 피할 수 있는거 아니라하셨음.
부적쓰고 굿해도 표적은 남기고 간다고 하셨음.
예를 들면 내가 큰 교통사고를 당할 일이 생기는데 부적쓴다고 무조건 막을 수 있는거 아니고
그 교통사고로 내가 다리를 잃거나 의식불명이 되거나 하는 큰 교통사고였다면
차만 망가지고 나는 다행히 다친 곳 없다던지, 살짝 타박상만 당한다던지와 같이 표적은 준대.
(이것도 내가 경험한거라 표적은 주고 가는거 맞다고 생각해)
그러니깐 무조건 !!!! 이거 안하면 어떻게 된다. 이거해야 화를 피해갈 수 있다. 이런거 없다 하셨음!!
사주나 신점 보는거 좋아하거나 보고싶은 덬들 있다면
좋은 일은 내가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그 기쁜 마음에 힘을 보태서 더 큰 행복을 받길 바라고
나쁜 일은 피해간다 생각하며
무슨 일을 하든, 내가 가진 내 안의 힘이 가장 크다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어!!
내가 중심이 되고 내가 힘을 가진다면 어려운 길을 가더라도
조금 시간이 걸릴 뿐이지 그 길의 끝에 도착할 수 있고
넘어지더라도 그냥 훌훌 털고 일어설 수 있다고 생각해.
뭐라고 마무리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