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2년 정도 안달복달하다가 지난주에 임신 확인한 5주차야.
아직 어찌될지 무서워서 주변에 못 알림 ㅠㅠ 병원에서도 너무 정 주지 말라고 하고.. 그래서 남편이랑 여동생만 알고있어!
그와중에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퇴사를 하게 되서 요즘 정말 100% 백수인데.. 앞으로 어찌될지 알 수 없으나 1-2년 정도는 취업은 안 할 듯. 괜히 무리하다가 잘못되면 너무 괴로울거 같아서 ㅠㅠ 지금 몇 백, 몇천만원이 중요한게 아니다 싶은 상황.
새삼 임신중에 회사 다니는 덬들이 정말 대단해보여. 나는 아침에 일어나면 일단 속이 울렁거리기 시작하고;; 레몬사탕 하나 물고 후다닥 아침 준비해서 먹고 > 빵이나 떡, 커피, 차, 과일 같은거
집 청소하고 이틀에 한 번은 세탁기 돌리고, 아님 화장실 청소하고, 이불 먼지 좀 털어주고, 신문 읽고, 잠깐 누워서 더쿠 좀 하다가.. 그럼 벌써 점심시간이라 호다닥 식사 준비해서 남편이랑 밥 먹고 < 재택이라 12시에 꼭 점심 먹음. 대단한걸 하진 않지만.. 준비하는데 30분은 걸림. 오늘은 두부조림이랑 어묵우동 해먹었어
소화시킬 겸 해서 동네 한 바퀴 산책하고, 마트에서 간단하게 저녁거리 장 보고. 도서관 들러서 책 빌려오고, 책 읽다가 너무 속이 안 좋으면 쓰러져서 낮잠 자고.. 정신차려보면 벌써 저녁 먹을 시간!!! 저녁 먹고 산책하고 예능이나 유튜브 좀 보다가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보면 벌써 잘 시간인 것이에요. (잠이 엄청 많아짐)
대략 이런 식으로 일주일이 흘렀는데.. 이렇게 한가롭게 산 적이 없어서 너무 낯설다 ㅋㅋㅋ 지난달에는 7시에 출근해서 새벽 1시 2시 퇴근이 당연하고 그랬는데 이게 무슨 일이냐구..
이렇게 시간 있을 때 운동해서 체력을 확 키워놓자! 싶다가도 의사 선생님이 12주는 넘기고 운동 시작하라고 하셔서 그것도 못하고. 친구들이나 업계 지인들 만나고 싶기도 한데, ㅋㄹㄴ도 무섭고.. 외출하면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짐 ㅠㅠ 2시간 넘게 있으면 집에 막 가고싶어
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임신 초기를 어떻게 보내는지 궁금하더라고. 후기방에서 예전글 검색해보니까 자격증 공부하려는 임산부덬을 말리는 글도 있고.. (나도 자격증도 잠깐 생각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음!) 무조건 누워있으라는 조언이 많더라. 그런데 운동이라도 할 수 있는 임신 중기까지 앞으로 5주-7주는 남았는데, 계속 누워만 있어야해? ㅠㅠㅠ 엄청 살 찔거 같아... 그리고 이렇게 한가하게 살아본 적이 없어서 너무 낯설어. 으헝 이래도 되는것인가.. (일단 남편은 괜찮다고 하는데 내 마음이 안 괜찮아)
요약)
원덬이 지금 무엇을 해야 임신 중기, 후기 또는 분만 후에 후회하지 않을지 선배님들의 조언이 필요해 ㅠㅠ!!
아직 어찌될지 무서워서 주변에 못 알림 ㅠㅠ 병원에서도 너무 정 주지 말라고 하고.. 그래서 남편이랑 여동생만 알고있어!
그와중에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퇴사를 하게 되서 요즘 정말 100% 백수인데.. 앞으로 어찌될지 알 수 없으나 1-2년 정도는 취업은 안 할 듯. 괜히 무리하다가 잘못되면 너무 괴로울거 같아서 ㅠㅠ 지금 몇 백, 몇천만원이 중요한게 아니다 싶은 상황.
새삼 임신중에 회사 다니는 덬들이 정말 대단해보여. 나는 아침에 일어나면 일단 속이 울렁거리기 시작하고;; 레몬사탕 하나 물고 후다닥 아침 준비해서 먹고 > 빵이나 떡, 커피, 차, 과일 같은거
집 청소하고 이틀에 한 번은 세탁기 돌리고, 아님 화장실 청소하고, 이불 먼지 좀 털어주고, 신문 읽고, 잠깐 누워서 더쿠 좀 하다가.. 그럼 벌써 점심시간이라 호다닥 식사 준비해서 남편이랑 밥 먹고 < 재택이라 12시에 꼭 점심 먹음. 대단한걸 하진 않지만.. 준비하는데 30분은 걸림. 오늘은 두부조림이랑 어묵우동 해먹었어
소화시킬 겸 해서 동네 한 바퀴 산책하고, 마트에서 간단하게 저녁거리 장 보고. 도서관 들러서 책 빌려오고, 책 읽다가 너무 속이 안 좋으면 쓰러져서 낮잠 자고.. 정신차려보면 벌써 저녁 먹을 시간!!! 저녁 먹고 산책하고 예능이나 유튜브 좀 보다가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보면 벌써 잘 시간인 것이에요. (잠이 엄청 많아짐)
대략 이런 식으로 일주일이 흘렀는데.. 이렇게 한가롭게 산 적이 없어서 너무 낯설다 ㅋㅋㅋ 지난달에는 7시에 출근해서 새벽 1시 2시 퇴근이 당연하고 그랬는데 이게 무슨 일이냐구..
이렇게 시간 있을 때 운동해서 체력을 확 키워놓자! 싶다가도 의사 선생님이 12주는 넘기고 운동 시작하라고 하셔서 그것도 못하고. 친구들이나 업계 지인들 만나고 싶기도 한데, ㅋㄹㄴ도 무섭고.. 외출하면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짐 ㅠㅠ 2시간 넘게 있으면 집에 막 가고싶어
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임신 초기를 어떻게 보내는지 궁금하더라고. 후기방에서 예전글 검색해보니까 자격증 공부하려는 임산부덬을 말리는 글도 있고.. (나도 자격증도 잠깐 생각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음!) 무조건 누워있으라는 조언이 많더라. 그런데 운동이라도 할 수 있는 임신 중기까지 앞으로 5주-7주는 남았는데, 계속 누워만 있어야해? ㅠㅠㅠ 엄청 살 찔거 같아... 그리고 이렇게 한가하게 살아본 적이 없어서 너무 낯설어. 으헝 이래도 되는것인가.. (일단 남편은 괜찮다고 하는데 내 마음이 안 괜찮아)
요약)
원덬이 지금 무엇을 해야 임신 중기, 후기 또는 분만 후에 후회하지 않을지 선배님들의 조언이 필요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