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학교 한 번 제대로 못 가 본 탓에 조언 구할 지인이 없어서 답답한 마음에 글 써 봐ㅠㅠㅠㅠ
결과적으로 궁금한 질문은 맨 밑에 3개야! 그 위에는 그냥 전후 상황 주절주절 주의...
일단 제목처럼 지방대 자대무 간호학과 2학년이야. (의미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간호학과 생긴지는 40년 넘었대)
처음에는 그냥 취업 잘 된다고 해서 왔지만 배우다 보니 흥미도 있고 나름 적성에도 맞는 거 같아서(현 임상에 있는 선배들이 보면 한숨 쉬며 그거 아니라고 할 거 알아ㅋㅋㅋㅋㅋㅋㅋ)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 비대면이고 교직도 못 땄지만 그나마 누적 학점은 4.0 이상이야ㅠㅠ 남들은 그게 뭐냐고 할 수도 있지만 정말 오랜만에 무언가 열심히 해볼 수 있어서 감사하는 중이야.
근데 이제 2학년 되니까 여기저기서 들리는 말이 많은 거야... 지방대인데 자대도 없으면 취업은 잘 하더라도 승진 못 한다, 30대 넘어가면 해고하려고 벼른다 등등... 아직 임상에 발도 들이지 못한 애가 의욕만 앞서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나는 최대한 임상에 오래 있고 싶고 대학원도 다녀와서 가능하다면 수간도 달고 싶거든
당연한 거지만 자대 병원이라면 그 대학 졸업생이 훨씬 유리하고 다른 대학은 비교적 불리하다는 건 인지하고 있었어. 그래도 내가 열심히 하고 능력이 있다면 어떻게든 방법이 있을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학벌이 안 좋으면 대학원 가는 것도 어려울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진지하게 앞으로 어떻게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을 세워야 할지 조금 암담하고 걱정이 커졌어...ㅠㅠ
학과 선배를 만날 기회가 있다면 다른 졸업 선배들은 어디에 취업하고, 탈임상 후에는 어떻게 지내시는지 들어볼 수라도 있을텐데 상황이 그러기가 쉽지 않아
단지 학벌을 높이고 싶어서가 아니라 내가 나중에 30대, 40대 되어서 내 밥그릇도 못 챙기는 무능력한 사람이 될까봐... 진지하게 편입도 알아봤는데 재수하는 것보다 빡세고 인원도 적더라. 재수를 하고 싶기는 한데 1년 반동안 아예 수능 공부를 놓았고 정시로 대학을 가기는 했어도... 형편 없던 실력이어서 정말 이 악물고 피나는 노력을 해야 하고.
(재수를 하든 편입을 하든 간호학과로 갈 계획이야)
부모님은 여유가 있으시다며 학벌을 높이기 위해 재수를 해도, 군내든 해외든 대학원을 간다고 해도 지원해 주신다고는 하는데 그래도 최대한 부모님 부담 덜 가게 최선의 방법을 찾고 싶은 마음이야ㅠㅠ
2학년이나 되어서 갑자기 이렇게 다시 부모님께 손 벌리게 될 것 같아서 너무 죄송하고 내가 한심하게 느껴지지만 정말 앞으로 열심히 살아서 평생 보답하며 살아가려고...
진짜 주변에 다른 지인 중에 간호직이 없고 교수님께 여쭤보자니 한 번도 만나뵌 적이 없어서....🥲 혹시 현실적으로 따끔하게 조언해줄 천사덬 있니?
1. 정말 지방대 자대무 졸업생이면 정말 미친듯이 능력이 뛰어나지 않은 이상 취업하더라도 상급 병원에서는 근무 못 할까...?
2. 지방대 자대무라면 대학원도 힘들어? 대학원을 가더라도 수간호사 되는게 불가능할까?
3. 재수나 편입으로 더 높은 대학 간호학과를 가는 거, 대학원을 가는 것 중에 현실적으로 간호사로 살아갈 때 어떤 방법을 선택하는 게 더 큰 의미가 있을까?
결과적으로 궁금한 질문은 맨 밑에 3개야! 그 위에는 그냥 전후 상황 주절주절 주의...
일단 제목처럼 지방대 자대무 간호학과 2학년이야. (의미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간호학과 생긴지는 40년 넘었대)
처음에는 그냥 취업 잘 된다고 해서 왔지만 배우다 보니 흥미도 있고 나름 적성에도 맞는 거 같아서(현 임상에 있는 선배들이 보면 한숨 쉬며 그거 아니라고 할 거 알아ㅋㅋㅋㅋㅋㅋㅋ)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 비대면이고 교직도 못 땄지만 그나마 누적 학점은 4.0 이상이야ㅠㅠ 남들은 그게 뭐냐고 할 수도 있지만 정말 오랜만에 무언가 열심히 해볼 수 있어서 감사하는 중이야.
근데 이제 2학년 되니까 여기저기서 들리는 말이 많은 거야... 지방대인데 자대도 없으면 취업은 잘 하더라도 승진 못 한다, 30대 넘어가면 해고하려고 벼른다 등등... 아직 임상에 발도 들이지 못한 애가 의욕만 앞서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나는 최대한 임상에 오래 있고 싶고 대학원도 다녀와서 가능하다면 수간도 달고 싶거든
당연한 거지만 자대 병원이라면 그 대학 졸업생이 훨씬 유리하고 다른 대학은 비교적 불리하다는 건 인지하고 있었어. 그래도 내가 열심히 하고 능력이 있다면 어떻게든 방법이 있을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학벌이 안 좋으면 대학원 가는 것도 어려울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진지하게 앞으로 어떻게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을 세워야 할지 조금 암담하고 걱정이 커졌어...ㅠㅠ
학과 선배를 만날 기회가 있다면 다른 졸업 선배들은 어디에 취업하고, 탈임상 후에는 어떻게 지내시는지 들어볼 수라도 있을텐데 상황이 그러기가 쉽지 않아
단지 학벌을 높이고 싶어서가 아니라 내가 나중에 30대, 40대 되어서 내 밥그릇도 못 챙기는 무능력한 사람이 될까봐... 진지하게 편입도 알아봤는데 재수하는 것보다 빡세고 인원도 적더라. 재수를 하고 싶기는 한데 1년 반동안 아예 수능 공부를 놓았고 정시로 대학을 가기는 했어도... 형편 없던 실력이어서 정말 이 악물고 피나는 노력을 해야 하고.
(재수를 하든 편입을 하든 간호학과로 갈 계획이야)
부모님은 여유가 있으시다며 학벌을 높이기 위해 재수를 해도, 군내든 해외든 대학원을 간다고 해도 지원해 주신다고는 하는데 그래도 최대한 부모님 부담 덜 가게 최선의 방법을 찾고 싶은 마음이야ㅠㅠ
2학년이나 되어서 갑자기 이렇게 다시 부모님께 손 벌리게 될 것 같아서 너무 죄송하고 내가 한심하게 느껴지지만 정말 앞으로 열심히 살아서 평생 보답하며 살아가려고...
진짜 주변에 다른 지인 중에 간호직이 없고 교수님께 여쭤보자니 한 번도 만나뵌 적이 없어서....🥲 혹시 현실적으로 따끔하게 조언해줄 천사덬 있니?
1. 정말 지방대 자대무 졸업생이면 정말 미친듯이 능력이 뛰어나지 않은 이상 취업하더라도 상급 병원에서는 근무 못 할까...?
2. 지방대 자대무라면 대학원도 힘들어? 대학원을 가더라도 수간호사 되는게 불가능할까?
3. 재수나 편입으로 더 높은 대학 간호학과를 가는 거, 대학원을 가는 것 중에 현실적으로 간호사로 살아갈 때 어떤 방법을 선택하는 게 더 큰 의미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