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해보고싶었기도 했고 여름에 생리할 때 쾌적하대서 이틀 전에 받으러 갔어 받을 때 와 존나 아프다 이러고 수딩젤 잘 발라주래서 그날 밤에 발라주고 담날 낮에 화장실 갈 때 보니까 울긋불긋 아직 진정이 안 됐더라고 사람마다 피부 성질도 다르고 회복력도 다르니까... 뭐 털을 갑자기 그렇게 뜯어놨는데 안 놀랬겠어 이러고 저녁에 수딩젤 발라주려고 보니까 여드름처럼 하얀 고름 찬 무언가들이 우두두두두 나있더라고...... 진짜 너무 놀라서 이것저것 검색해봤더니 모낭염? 뭐 그런 염증이래 왁서분한테 사진 찍어 보냈더니 모공이 진정 안 된 상태에서 통풍이 안 돼서 그렇다 이러시더라고... 수딩젤 팩 하듯이 올려두고 그 날은 팬티 안 입고 잤어 오늘 아침에 보니까 뭐 진전이 없길래 수딩젤 한 번 더 발라주고 에스로반? 연고 사서 발라줬어 앞으로 경과를 봐야겠지만 정말 너무... 당혹스럽고 무서워 다른 부위도 아니고 생식기에... 그냥 눈물만 나고 흉지지 않을까 이런 생각만 들고 괜히했다 싶어 왁싱 해본 친구들은 안 그랬다던데 왜 나만 이러나 싶고 진짜 너무 자괴감 들어서 미치겠어
대충 이런 애들이 내 생식기를 뒤덮고 있는 상황이고... 불안해서 미치겠어 더 퍼지지 않을까 너무 무섭고... 덬들은 꼭 하고싶다면 많이 찾아보고 하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