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제 2학년 되는 덬이고 이제 1년 다녔지만 1년동안 학교 다니면서 느낀점들을 적어볼게
우선 나는 고3때까지만 해도 어떻게 잘 하면 수도권 끝자락에 있는 4년제 대학이라도 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현실은...ㅋㅋㅋ
지방 4년제랑 수도권 전문대 중에서 그냥 가까운곳이 나을 것 같고 빨리 졸업해서 취업하는게 낫다고 생각해서 전문대로 온 케이스야
암튼 처음 오티 때 본 첫인상은 뭔가 날티 나게 생긴 애들이 많았다는 것...? 이건 지내다 보니까 나름 괜찮은 애들도 많았는데
진짜 첫인상은 쎄보이는 애들이 많아서 무서웠어 ㅋㅋ
그리고 대학 생활에 대한 로망이 없어짐 ㅋㅋㅋ 시간표도 짜있는 상태로 나오고 거의 하루종일 과 애들이랑 붙어있다고 보면 됨
그냥 좀 넓은 고등학교같은느낌? 축제도 뭔가 고등학교 축제 느낌 나고... 대학이란 느낌은 별로 안 들었어
음...그래도 굳이 좋은 점을 찾자면 학점을 잘 준다는 거? 시험 자체가 진짜 쉽게 나와 교수님이 문제를 다 찝어주거든
근데 그래도 공부 안 하는 애들은 안 하더라...그래서 그런지 학점은 잘 나오더라고
솔직히 내가 학교에 다니면서 내가 점점 우물 안 개구리가 되어 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난 여태까지 애들도 괜찮고 나름 만족하면서 다니고 있었는데 4년제 다니는 다른 친구들 얘기 들으면 진짜 나는 우물 안 개구리처럼 살고 있구나라는 느낌이 있어
그리고 학벌 컴플렉스도 장난 아니야... 난 솔직히 남들한테 내가 다니는 학교 떳떳하게 말 못해...ㅠㅠ 또 빨리 취업하려고 여기 온건데 막상 내년에 졸업한다고
생각하니까 괜히 불안하고 학교 생활 더 하고 싶기도 하고 그냥 지방 4년제라도 갈걸 후회가 들어... 편입할까 생각도 해봤는데 편입은 경쟁률 보고 포기...
지금 나랑 다니고 있는 애들 중에 1명은 반수해서 다른 대학 갈 예정이고 1명은 편입 준비중이더라고 나는 졸업하고 뭘 하고 있을까...너무 불안하고 걱정된다
의식의 흐름대로 써서 글을 이해하기 힘들 것 같은데 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