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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슬덬이 세상최고 쿨한 미용실을 만나 매직탈출한 후기

무명의 더쿠 | 06-27 | 조회 수 12890
기분좋아서
매우 들뜬 상태로 쓰는 글


원덬은 평생 극강의 곱슬에 지독한 숱을 안고 살아와서 학창시절 별명부터 머리 관련이었음
스무살 이후론 항상 매직 아니면 매직셋팅을 하고 살았는데 마음속엔 항상 강한 컬에 대한 사무치는 염원이...
곱슬과 CGM을 검색하다 우 연 히 곱슬머리에도 매직 없이 펌만 시술해주는 미용실을 발견함


여하튼 도박이었지만 감. 미용실 생각보다 큼. 사람도 많음.
뭐하고 싶냐고 해서 펌을 하고싶은데요... 제 곱슬을 살리고 싶어서... 곱슬머리 아래로 이어지게 펌을 넣던가 아니면 뿌리부터 펌을 넣고 싶어요...
반론을 예상하며 소심하게 웅앵웅했더니 쿨하게 시술이 시작됨 
대신 컬은 걍 뿌리부터 넣었음 곱슬이 자라면 자연스럽게 이어질거라며


근데 정말 존나 쿨했음 어떤점이 쿨했냐면 3쿨임
1. 머릿결 고나리안함. 
머리가 상했네 어쨌네 일주일에 트리트먼트는 어떻게 하냐 이런 머리는 열심히 관리해야 된다
아 누가 관리 안하고싶어서 안하냐,,, 못하는거지,,, 나도 스트레스인데!!! 이런거 존나싫은데 하나도 없었음

2. 숱많고 곱슬 심하다고 난리안침. 
내가 가본 모든 미용실이 숱많고 곱슬 심하다고 위쪽은 무조건 매직해야된다 컬 세게 넣으면 존나 부스스할거다 아니면 원하는거랑 많이 다를수있다
이런 얘기를 염불처럼 외워댔는데 이런얘기도 크게 없이 조용히 들고 온 사진 보여달라고 하고 시술들어감

3. 쓸데없는 실력자랑 안함.
전에 갔던 미용실들은 프랜차이즈였는데 시술 도와주는 스탭들이 약간 세뇌하듯이 우리 원장님이~ 부원장님이~ 커트 하나론~~~ 염색은 정말 알아주세요!!
이런얘기 은근슬쩍 해댔는데 안물안궁임 내머리 잘해주면 알아서 판단함...^^
여기는 이런 얘기도 일절 없었음 심지어 시술 도와주는 분도 없이 혼자서 내머리 다 해주시고 ㅇㅇ 본인도 내세우고 그런거 없었음


사실 위의 개쿨한 태도만으로 나는 이미 약간... 만족스러운 상태였음 
이래서 안될거다 저래서 안될거다 하는거없이 쿨하게 시술하는게 넘 자신감이 느껴졋음 
존나 개고수인가? 생각함ㅎ 물론 긴장을 아예 늦추진 않았으나...




비포(cgm하면 이렇게 컬이 나오는 머리임)
https://img.theqoo.net/aEmpt


애프터
https://img.theqoo.net/yRHKv




결과는 대만족함... 위에 매직 안해도 되잖아?ㅠ
시술 다 끝내고 드라이할때도 뭐 특별히 복잡하게 만지진 않았음.ㅇㅇ 사실 나올때는 살짝 모양만 잡고 덜 마른 상태로 나왔는데
다 마른 후가 더 맘에 들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 한번 감아봐야겠지만 원덬은 머리에 뭐 하면 잘받는 머리라..
매직이든 파마든 한 번 하면 절대 안풀림..^_^ 
굿굿 좋은 주말이었으며 선생님 들숨날숨 죄다 돈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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