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이야기인데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
글 좀 길어!
전문대 나와서 21살에 대학 졸업하고
2월에 바로 변호사 사무실에 취업했어
과는 호텔쪽인데 이시국이라 너무 취업이 어려워서
알바 같은 느낌으로 엄마 지인 소개로 사무직 취업했어
거기서 완전 생 초보 뽑는다고 했고
지인소개라 면접 아닌 면접 보고 바로 출근함
다들 나랑 최소 10살 최대 32살 차이났구
업무는 변호사실 전체 청소, 과장이 준 소송장 인터넷으로 접수, 사건 기록 복사, 우체국 다녀오기, 법원 가기, 동사무소 가기 등등
엄청 번거롭고 많았어
당연히 생초보였고 아예 무지하잖아
자기들도 생초보 뽑는다고 했고
( 경력자는 돈 더 줘야하니까 )
느릴 수 밖에 없지
소송장이니까 실수하면 안되지
법원에 제출하는 서류는 어떤게 어디서 제출하는지 모르지
그래도 점점 익숙해지려고 노력했는데
출근한지 2일 됐을때 주임이
“나는 20살짜리 들어온다고 해서 밝고 쾌활할 줄 알았는데
아니네, 너 되게 나무늘보 같다” 이런식으로 말함
“내가 이 바닥에 오래 있었는데~“ 하면서 라떼는 얘기하고
복사가 700장이면 적은편이거든
근데 내가 복사하는 첫 날 했던 분량은 1500장 정도 ?
근데 그게 휙휙 넘길 수 있는게 아니라 책처럼 묶인거를 자국 안내고 복사해야했는데 자기는 이만큼 했는데 너는 꼴랑 이거냐고 뭐라고 하고
내가 그때 이석증 있에 기립성 때문에 상태가 안좋았거든
근데 내 표정 보더니 너 화났니?
- 아니요
내가 보기엔 화난거 같은데? 잘한것도 없으면서 왜그래?
이렇게 말 하는 거야
그리고 그 후에 사무실 복귀해서
나 있는데 대놓고 앞에서 과장이랑 실장한테
자기 미치겠다고 욕하고
나 울면서 퇴근했어
출근 3일째 되던날부터 과장, 주임 둘이 매일 느리다고 엄청 뭐라고 했어
https://img.theqoo.net/KXQHF
“ 이 정도면 많은 것도 아닌데 이러면 어떡해요 빨리 해야죠”
그리고 아빠한테 카톡와서 카톡 보냈는데 주임이
“ 너 지금 왜 놀아? 과장님은 지금 저렇게 일 하시고 계신데?”
이러고 화장실 가는 것도 눈치 보면서 살았어
근데 주임은 카톡은 물론 인스타 인터넷 쇼핑 맨날 하고
실장 과장도 똑같아 그냥 나한테만 그런 거야
점심도 나 해산물 못 먹는다고 말했는데
생선, 매운탕 이런거 먹으러 많이 가서
난 맨날 많이 못 먹고 있으면
“ 아니 이거 비싼건데 이렇게 남기면 어떡해요” 이러고
무조건 밥 먹고 강제로 카페까지 끌려가야했어
나도 대화를 하긴 하는데 상대적으로 할 말이 적잖아
근데 나중에 실장이 다른 사무실 사람들한테
우리 들어온 직원 성격 이상하다고 말을 안한다
친구도 별로 없을 거 같고 은둔형 외톨이 같다
이런식으로 욕하고 다녔더라고
그리고 그때 종교집회 있었고
회식 하지말자고 정부에서 얘기 많이했거든
거긴 월수금 회식이더라
근데 나는 아빠가 데릴러 오고 데려다주거든
그래서 걍 퇴근했는데
항상 왜 안오냐고 뭐라고 했어
근데 그 전부터 계속 지금 이러니까 안간다고 했고
딱 한번 갔었는데 2시간 동안
내가 너무 느리다
사회 생활 안한거 티난다
일본 좋아하는 거 같은데 난 일본 싫어해
친구도 별로 없을 거 같은데 이런데서 사회 경험 쌓아야지
왜 더 잘하고자 하는 노력이 없어
그래서 밥 먹다가 울었음 나
ㅋㄹㄴ초반에 직원들 마스크도 나빼고 다 안낌...
마스크 끼면 무묭씨 코로나? 이러면서 장난치고
걍 나이를 똥구녕으로 쳐먹었나 하는 생각 들었어
진짜 정 떨어진다고 느낀거는
직장을 옮긴 전 직원이 어느 회사 갔는지 다 수소문하고
욕하고 우연히라도 마주치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캔하고 쌍수를 했네 뭐를 했네
손톱 네일을 했네 이러면서 가정사도 얘기하면서 욕하더라고
그리고 내가 친구랑 밥 먹으려고 점심에 나갔는데
내 친구 보고 나중에 얼평 하더라고 ㅋㅋㅋㅋ
실장이 나한테 밖에서 회사 얘기 하냐고 해서
안한다고 했는데 “지금 회사 얘기가 밖에서 들리고 있어
가족한테도 회사 얘기는 하지마. 무묭씨 때문에 이미지 안좋아잖아” 이러고
“무묭씨 요즘 밥 따로 먹더라? 전에 있던 직원이 밥 따로 먹다가 그만뒀는데 무묭씨도 그만두려고?ㅋ” 이러고 하...
우리 엄마도 법률사무소에서 일해서
들리는 소문 다 알고 하는데
알고보니 이 회사 로스쿨 나온 변호사들 사이에서
블랙리스트라고 하더라고
그리고 사람들이 입사하고 3개월 이상 근무 안하고
다들 빨리 그만두고
가 족같은 기업에
실장 없으면 실장 욕하고
변호사 없으면 변호사 욕하고
이런식?
그리고 명색의 변호사 사무실인데
변호사랑 사무장 거래처랑 술 마신다고
도우미 있는 노래방 가고
그걸 또 당당하게 말해
전에 있던 직원한테는 남자친구네서 잤어?
남자친구랑 호텔 갔다왔어? 이랬대
실장이라는 사람은 회식하고 음주운전해서 집 감
이쪽에서 실장이 변호사 오피스 와이프라는 소문도 유명하고
변호사는 자기 와이프 못 믿겠다고 몰래 직원들 시켜서 재산 조회랑 이것저것 조회하더라...
사무장은 그 전 직원한테 실장 그 늙은 여우 나가면
니가 실장하라고 그랬다다라고
나한테 이 바닥에 오래 있었다고 한 주임은
자기는 아니고 지 남편이 ㅋㅋㅋ
나한테 이것저것 다 하지말라고 했는데
자기는 다 하더라 근데 사무장한테
주임 싸가지없다는 클레임 엄청 온대
생초보 뽑았던 이유는 자기들 입맛대로 하려고 했던 거래
전에 있던 직원들이랑 친해져서 얘기 들었어
그리고 내 컴퓨터로 카톡 봐서 내가 주임 욕하는거 보고
주임이 그거 찍어서 직원들끼리 돌려봤대
ㅋㅋㅋㅋ그냥 넘 웃기다..
하핫 넘 웃기다..
아빠가 자꾸 남의 돈 버는게 쉬운줄 알았냐고
다른데도 다 똑같고 힘들다고 해서 버티다가
공황장애 생겨서 3개월도 다 안채우고 그만뒀어
글 좀 길어!
전문대 나와서 21살에 대학 졸업하고
2월에 바로 변호사 사무실에 취업했어
과는 호텔쪽인데 이시국이라 너무 취업이 어려워서
알바 같은 느낌으로 엄마 지인 소개로 사무직 취업했어
거기서 완전 생 초보 뽑는다고 했고
지인소개라 면접 아닌 면접 보고 바로 출근함
다들 나랑 최소 10살 최대 32살 차이났구
업무는 변호사실 전체 청소, 과장이 준 소송장 인터넷으로 접수, 사건 기록 복사, 우체국 다녀오기, 법원 가기, 동사무소 가기 등등
엄청 번거롭고 많았어
당연히 생초보였고 아예 무지하잖아
자기들도 생초보 뽑는다고 했고
( 경력자는 돈 더 줘야하니까 )
느릴 수 밖에 없지
소송장이니까 실수하면 안되지
법원에 제출하는 서류는 어떤게 어디서 제출하는지 모르지
그래도 점점 익숙해지려고 노력했는데
출근한지 2일 됐을때 주임이
“나는 20살짜리 들어온다고 해서 밝고 쾌활할 줄 알았는데
아니네, 너 되게 나무늘보 같다” 이런식으로 말함
“내가 이 바닥에 오래 있었는데~“ 하면서 라떼는 얘기하고
복사가 700장이면 적은편이거든
근데 내가 복사하는 첫 날 했던 분량은 1500장 정도 ?
근데 그게 휙휙 넘길 수 있는게 아니라 책처럼 묶인거를 자국 안내고 복사해야했는데 자기는 이만큼 했는데 너는 꼴랑 이거냐고 뭐라고 하고
내가 그때 이석증 있에 기립성 때문에 상태가 안좋았거든
근데 내 표정 보더니 너 화났니?
- 아니요
내가 보기엔 화난거 같은데? 잘한것도 없으면서 왜그래?
이렇게 말 하는 거야
그리고 그 후에 사무실 복귀해서
나 있는데 대놓고 앞에서 과장이랑 실장한테
자기 미치겠다고 욕하고
나 울면서 퇴근했어
출근 3일째 되던날부터 과장, 주임 둘이 매일 느리다고 엄청 뭐라고 했어
https://img.theqoo.net/KXQHF
“ 이 정도면 많은 것도 아닌데 이러면 어떡해요 빨리 해야죠”
그리고 아빠한테 카톡와서 카톡 보냈는데 주임이
“ 너 지금 왜 놀아? 과장님은 지금 저렇게 일 하시고 계신데?”
이러고 화장실 가는 것도 눈치 보면서 살았어
근데 주임은 카톡은 물론 인스타 인터넷 쇼핑 맨날 하고
실장 과장도 똑같아 그냥 나한테만 그런 거야
점심도 나 해산물 못 먹는다고 말했는데
생선, 매운탕 이런거 먹으러 많이 가서
난 맨날 많이 못 먹고 있으면
“ 아니 이거 비싼건데 이렇게 남기면 어떡해요” 이러고
무조건 밥 먹고 강제로 카페까지 끌려가야했어
나도 대화를 하긴 하는데 상대적으로 할 말이 적잖아
근데 나중에 실장이 다른 사무실 사람들한테
우리 들어온 직원 성격 이상하다고 말을 안한다
친구도 별로 없을 거 같고 은둔형 외톨이 같다
이런식으로 욕하고 다녔더라고
그리고 그때 종교집회 있었고
회식 하지말자고 정부에서 얘기 많이했거든
거긴 월수금 회식이더라
근데 나는 아빠가 데릴러 오고 데려다주거든
그래서 걍 퇴근했는데
항상 왜 안오냐고 뭐라고 했어
근데 그 전부터 계속 지금 이러니까 안간다고 했고
딱 한번 갔었는데 2시간 동안
내가 너무 느리다
사회 생활 안한거 티난다
일본 좋아하는 거 같은데 난 일본 싫어해
친구도 별로 없을 거 같은데 이런데서 사회 경험 쌓아야지
왜 더 잘하고자 하는 노력이 없어
그래서 밥 먹다가 울었음 나
ㅋㄹㄴ초반에 직원들 마스크도 나빼고 다 안낌...
마스크 끼면 무묭씨 코로나? 이러면서 장난치고
걍 나이를 똥구녕으로 쳐먹었나 하는 생각 들었어
진짜 정 떨어진다고 느낀거는
직장을 옮긴 전 직원이 어느 회사 갔는지 다 수소문하고
욕하고 우연히라도 마주치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캔하고 쌍수를 했네 뭐를 했네
손톱 네일을 했네 이러면서 가정사도 얘기하면서 욕하더라고
그리고 내가 친구랑 밥 먹으려고 점심에 나갔는데
내 친구 보고 나중에 얼평 하더라고 ㅋㅋㅋㅋ
실장이 나한테 밖에서 회사 얘기 하냐고 해서
안한다고 했는데 “지금 회사 얘기가 밖에서 들리고 있어
가족한테도 회사 얘기는 하지마. 무묭씨 때문에 이미지 안좋아잖아” 이러고
“무묭씨 요즘 밥 따로 먹더라? 전에 있던 직원이 밥 따로 먹다가 그만뒀는데 무묭씨도 그만두려고?ㅋ” 이러고 하...
우리 엄마도 법률사무소에서 일해서
들리는 소문 다 알고 하는데
알고보니 이 회사 로스쿨 나온 변호사들 사이에서
블랙리스트라고 하더라고
그리고 사람들이 입사하고 3개월 이상 근무 안하고
다들 빨리 그만두고
가 족같은 기업에
실장 없으면 실장 욕하고
변호사 없으면 변호사 욕하고
이런식?
그리고 명색의 변호사 사무실인데
변호사랑 사무장 거래처랑 술 마신다고
도우미 있는 노래방 가고
그걸 또 당당하게 말해
전에 있던 직원한테는 남자친구네서 잤어?
남자친구랑 호텔 갔다왔어? 이랬대
실장이라는 사람은 회식하고 음주운전해서 집 감
이쪽에서 실장이 변호사 오피스 와이프라는 소문도 유명하고
변호사는 자기 와이프 못 믿겠다고 몰래 직원들 시켜서 재산 조회랑 이것저것 조회하더라...
사무장은 그 전 직원한테 실장 그 늙은 여우 나가면
니가 실장하라고 그랬다다라고
나한테 이 바닥에 오래 있었다고 한 주임은
자기는 아니고 지 남편이 ㅋㅋㅋ
나한테 이것저것 다 하지말라고 했는데
자기는 다 하더라 근데 사무장한테
주임 싸가지없다는 클레임 엄청 온대
생초보 뽑았던 이유는 자기들 입맛대로 하려고 했던 거래
전에 있던 직원들이랑 친해져서 얘기 들었어
그리고 내 컴퓨터로 카톡 봐서 내가 주임 욕하는거 보고
주임이 그거 찍어서 직원들끼리 돌려봤대
ㅋㅋㅋㅋ그냥 넘 웃기다..
하핫 넘 웃기다..
아빠가 자꾸 남의 돈 버는게 쉬운줄 알았냐고
다른데도 다 똑같고 힘들다고 해서 버티다가
공황장애 생겨서 3개월도 다 안채우고 그만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