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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동거와 결혼은 다르구나를 느꼈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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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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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과 동거 4년째

남친이 갑자기 결혼 이야기를 꺼냄

난 결혼은 별론데라고 이야기함

또 결혼 이야기 꺼냄


그 뒤로 결혼 이야기는 쓰윽 지나감

문제는 남친 엄마임

남친이 집에다가 결혼 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함

갑자기 남친 엄마가 집에 찾아옴

반찬 주러왔다는 핑계로 ㅋㅋㅋ 근데 그 전엔 반찬은 커녕

보러 온적도 없음


냉장고 검사부터 실시 하더니

혀를 차심

여튼 남친 엄마가 집에 찾아 오는 횟수가 점점 많아짐

저번주는 2번 옴 ㅋㅋㅋㅋ ㅆㅂ

서울에서 한시간 거리를 차를 타고 ㅋㅋㅋㅋ

집안 살림을 보고 나를 며느리 대하듯이 호통을 치시는데

재택은 당신네 아들이 하는데 왜 나보고 ㅋㅋㅋ

뭐 여기까진 나이든 사람들 다 저렇지 하고 말았음


문제는 종교 어택임

난 성당에 다니고 남친은 입으로는 교회 다닌다 하는데

내가 5년간 본 그 인간은 교회 가는걸 본적이 없음

일요일은 풀로 드르렁임

남친 엄마가 결혼하면

자기네들이 다니는 교회에 같이 다녀야 한다는거야

굳이 서울에 있는 그 교회를 그것도 세습 문제로 뉴스까지 나오고

코로나 방역 방해해서 쌍욕 먹은 그 교회를??

흔히 말하는 개독ed

난 성당에 다닌다고 말하고

결혼은 남친 혼자만의 생각이라고

나는 아직 결혼 생각이 없다 이럼


교회?? 그 교회 그 싸패 교회를 다니라고??

저 아줌마가 미쳤나 싶었음

아니 코로나 방역 방해나 하지 말지

결혼 생각도 없었지만 저 새끼랑 결혼하면 난 좆되겠구나 싶었음

솔직히 남친은 좋은데 결혼은 싫단 말이야

남친한테도 난 결혼은 별로라고 여러 차례 말했는데

남친은 알았다고 했고



종교 어택을 할줄은 상상도 못했어

내가 그 교회 이름 듣고 내가 아는 그 교회? 했는데

찐인거임

내가 뉴스에서 보고 쌍욕한 사람이 남친 엄마였구나 ㅋㅋㅋㅋㅋ


아니 남친이 결혼하고 싶다고 이야기 했는데 저 모양인데

찐 결혼은 어느 정도라는건지 상상이 안가

정신이 혼미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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