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3D 애니메이션을 별로 안좋아해... 3D애니 특유의 인공적인게 싫고, 2D 애니메이션을 더 좋아함.
근데 어린왕자는 색다른 3D이기도 하고 워낙 어린왕자를 좋아하기떄문에 개봉하자마자 보러갔어
저녁 6시타임에 갔는데 애들은 1명도 없고 다 어른들이더라....다들 어린왕자 덕후겠지 ㅎ

이 여자애가 주인공이고, 강남8학군의 초등학생이야
강남 8학군의 어린아이가 옆집에 이상한 할아버지(생떽쥐페리)를 만나서
어린왕자 동화를 알게 되고, 공부하기 싫다고 엄마한테 반항하는 스토리야

영화에 나오는 어린왕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귀엽지?? ㅠㅠㅠㅠㅠ
어린왕자가 꺄르르르~~ 웃거든.. 진짜 너무 귀여워 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뱀이랑 여우 목소리도 좋았고
어린왕자와 여우가 내 뱉는 한마디 한마디가 명언 ㅠㅠ 크아~~ 역시 어린왕자b

무엇보다 동화속 얘기가 나올때는 3D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종이 + 목각인형 느낌이 나는게 너무 좋았어
원작의 일러스트 느낌을 정말 잘 구현해놨거든... 정말 두손 꼭 쥐고 너무 황홀하게 봤어 ㅠㅠㅠ
(밑에서부터 스포)
근데
중후반에 저 소녀가 비행기를 타고 우주로 떠나거든..불시착한 별에서
성장한...어른이 된 어린왕자가 나와
그것도 3D 애니메이션의 어린왕자...................
어린왕자는 어린왕자로 내버려 두시지 ㅠㅠㅠ 왜 어린왕자를 어른으로 만들어낸건지 ㅠㅠㅠㅠ
어린왕자 더쿠의 환상이 와장창깨졌습니다..그리고 찝찝한 기분으로 영화관을 나왔습니다.
그래도 넷상에 후기를 보면 울었다..감동적이다..라는 평이 자주 보이는걸로 봐선 괜찮은 영화같아
(난 너무 뻔한 애니메이션의 엔딩이라 별로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