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크기가 작아서 겨드랑이 쪽에 뼛조각이 만져진다고 생각했어서 와 신기하다 하고 한 1년 동안 방치 했었어
그런데 계속 만지작 거려서인지는 몰라도 어느 날 잠자고 일어나니까 크기가 1cm? 정도로 커져 있어서 인터넷을 뒤져 봤는데 산부인과, 외과 (일반, 유방외과 등), 피부과 엄청 다양하게 나와서 고민을 하다가 집주변에 있는 화상전문 외과로 갔어
외과에 가보는 게 처음이라서 화상 전문이 화상만 다루는 거 아닐까 했는데 종양도 다루시더라고 (머쓱)
* 병원 방문 일자로 시간 상으로는 바로 다음날이 아님
(첫째날) 가서 초음파 검사를 한다음에 피지낭종이 어느정도 크기인지 보여주셨는데 동맥?정맥? 근처까지 있어서 수술할 때 조심해서 해야겠다고 하시더라고 진행 상황 보고 심해지면 조치를 추가적으로 취하신다고 말씀 하시고 약을 처방 받아서 나왔어 그리고 좀 가라 앉고 나서 수술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하셔서 시술은 나중에 하기로 했어 = 5000원 정도
(둘째날) 2일 뒤에 상태 점검을 했는데 다행히 멀쩡해서 수술 날짜 잡고 왔어 = 돈 X
(셋째날) 수술은 일주일 뒤에 했는데 (선생님께서 일정이 빡빡하시더라고...) 수술복으로 갈아입고 전형적인 수술대라고 하나 거기에 누워서 수술받았어 부분 마취를 해서 수술 중에는 안 아프고 마취할려고 바늘 넣을 때 겁나겁나 아팠어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병원 빠져나오는데 마취풀리면서 몇 시간 동안은 아프더라 연고 주시면서 (집에서 바르는 거 x) 다음에 들고 오라고 하시고 땀나는 운동 같은 건 하지 말라고 하셨어 그리고 물에 닿으면 안돼서 이렇게 많이??? 싶을 정도로 뭔가를 수술 부위에 많이 붙여 주시더라고 그리고 약도 다시 받아왔어 = 11~12만원 정도
(넷째날) 바로 다음날 수술 경과 보려고 가서 연고 바르고 붙인 밴드를 가볍게 바꿔 주셨어 이 날도 밴드랑 연고 주시면서 다음에 이 상태로 들고 와달라고 하셨어 = 5000원 미만
이후에 또 한두번 더 가야하는데 내 진행 상황이 여기까지라서 모르겠다 그런데 진행 추이만 보는 거니까 거의 끝났다고 봐도 무방할 거 같아 가는 병원마다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완전히 제거할려면 외과가는게 좋다고 사람들이 말하길래 나는 외과로 갔었어!!! 관련 정보 찾을 때는 겨드랑이 멍울, 팔 멍울 이런식으로 찾는게 많이 나오더라고 이렇게 멍울 생기는게 피지낭종이 아니라 다른 병일수도 있으니까 병원가서 초음파 검사받는게 좋을 거 같아 만약 피지낭종이여도 거슬리니까 지우는게 좋을 거 같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