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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3명한테 한꺼번에 손절당한 후기

무명의 더쿠 | 09-05 | 조회 수 8188

작년 11월에 자궁에 문제가 있어서 빅5 중 한곳에서 수술을 받았거든
수술날짜 잡았다고 얘기하자마자 병문안 온다던 A B C는 입원 첫날부터 간다간다 말만 하고는 안 오드라
큰 병도 아닌데 올 필요없다고 몇번을 얘기해도 아니라고 꼭 간다고 하더니만 전화도 아니고 갠톡도 아니고

단체톡방에 못가서 미안 몸조리잘해
그래도 딱히 서운하지는 않았어
중병도 아닌데다 다들 바쁘게 일하는 직장인이고 하니까
그러고 나서 난 집안 사정으로 서울살던 집을 정리하고 지방으로 내려왔어

작년말부터 단톡방에 슬슬 조짐이 보이더라
매일같이 하루에도 수십번씩 톡을 하던 애들이 그때부터 조용한거야
톡을 하면 전에는 바로 답장이 왔었는데 한참이 지나도 안와
이상하다 생각은 했지만 바빠서 그러겠거니 했거든
알고보니까 다들 부모님도 아프시고 일도 바빠서 그런거더라고.
그래도 뭔가 쌔한 느낌은 떨칠 수가 없더라
근데 내가 워낙 사서 걱정하는 스타일이라 또 그런거려니 했어

그러다가 올해 초에 A 생일이라 축하한다고 기프티콘을 보냈는데 바로 거절했다는 톡이 오더니 

자기 일이 너무 힘들어서 쓰러 못간다고 고맙지만 마음만 받겠대.

사진은 단톡방 캡쳐
https://img.theqoo.net/hXZXT"


그러고 일주일간 톡이 없다가 마지막으로 내가 보낸 톡을 끝으로 단톡방에 톡은 올라오지 않았고
C만 두번 정도 잘 지내냐는 갠톡을 보내고는 지금은 셋다 연락두절

이번달 초에 내 생일이었는데 아무도 톡을 하거나 연락을 하지 않아서
아~~ 손절당했구나~~ 결론이 남

근데 어제 심심해서 타로점을 보니까 올해의 운 에서 놀랍게도 인간관계가 정리된다 고 나오네
혹시 몰라 두번봤는데 두번 다 그렇대ㅎㅎㅎ

결론은 손절당해서 슬퍼서 글 쓴거 아니고 타로점이 너무 신기해서 글 쓴거야

다들 긴 글 끝까지 읽어줘서 고맙고 즐거운 주말 행복한 주말 보내삼~~

타로점 결과
https://img.theqoo.net/gsgyc


https://img.theqoo.net/rcn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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