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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유니클로 알바 3달째 접어들어가면서 느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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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1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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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은 삼가해줬으면 좋겠어! 나는 유니클로가 좋다 싫다를 얘기하고 싶은게 아니라 그냥 정말 내가 느낀 알바 후기를 전달하고 싶을 뿐이야ㅎㅎ)))

단기알바로 들어갔다가 생각보다 길게 일하고 있는 중인 나무묭ㅋㅋ
지금은 PT28 (주4일, 7시간) 로 알바중임!
일단 유니클로 알바의 장점? 이라고 한다면

1. 월급이 제 때 정확히 나온다
이건 진짜 좋아ㅋㅋㅋ 출근 퇴근을 컴퓨터로 입력하고 본인이 확인도 하기 때문에 시급을 정말 정확히 받아
1분이라도 더 일했으면 그만큼의 수당을 받고, 주휴수당이나 대휴 다 챙겨받고 4대보험도 가입되어있어!
홈페이지 들어가면 세금이 각 항목당 얼마나 떼였는지 다 알 수 있어서 돈 덜 들어왔나 하는 걱정은 안해ㅎㅎ

2. 직원들끼리 서로 존중하는 문화 & 땡큐카드
서로서로 존댓말로 대화하고 나이가 어떻든 직급이 어떻든간에 점장님 빼고 모두 00씨로 호칭이 통일되어있어서 좋아!
그리고 땡큐카드는 직원들끼리 쓰는 칭찬카드인데 이거 받으면 그 날 하루종일 기분이 좋더라ㅋㅋㅋㅋ 솔직히 처음에 쓰라고 했을때는 진짜 귀찮다 싶었는데 받아보니까 왜 쓰는지 알거같음ㅋㅋㅋ

3. 옷 개는법을 배우고 서비스업 알바의 기초를 제대로 다짐
일단 유니클로 알바가 하는 일이 저어어엉말 많아서 직원들끼리도 얘기하지만 여기서 알바 한 번 하면 어딜가도 살아남는다고 해ㅋㅋㅋㅋㅋ
그리고 유니클로 처음 들어오면 옷마다 옷 개는법을 알려주시는데 하루종일 옷을 자주 개다보니까 옷을 잘 갤 수 있게 돼ㅎㅎㅎ

물론 단점도 정말 많...아...

1. 일이 정말 고되다
유니군대라고 불릴 정도로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일하는 시스템...
매일 출근하면 본인 스케줄을 수첩에 받아적고 그 일정대로 일하면 돼서 본인이 뭘 해야할지 걱정은 없긴 한데 정말 빡세ㅠㅠ
1분도 쉴 수 없어 무조건 뭐라도 일하고 있어야하고, 본인이 맡은 일을 다 끝냈다면 무전으로 또 일 주실거 있냐고 여쭤보고 다음 일 하는걸 계속 반복...
그리고 유니클로 자주 오는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매장 구성?을 정말 자주 바꿔 옷들의 위치도 그렇고 마네킹이 입은 옷도 그렇고...
바꿀때마다 다들 여기저기서 곡소리가ㅋㅋㅋㅋ 진짜 노동이야...
알바 끝나고 오늘 하루는 얼마나 걸었나 매일 확인해보면 7-9,000보 정도 걸었더라고ㅎ
여전히 발바닥은 적응을 못했고 아프다ㅎㅎㅎ

2. 포스가 생각보다 정말 까다롭다
이게 제일 스트레스...
우리 지점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보통 신입의 하루 일과 대부분이 포스야
포스가 아무래도 고객을 직접 대하는 위치다보니까 까다로운게 정말 많아ㅠㅠ
유니클로 어플 설치 여부도 물어보고 다운, 로그인 도와드려야하고 옷 갯수 세면서 결제 찍고 보안텍 제거하고,
결제할 때도 현금이면 현금영수증, 카드면 체크인지 신용인지, 외국인 오면 면세 하실건지, 선물포장 같은거 하시는지, 기프트카드 같은거 쓰시면 또 사용방법 따로 있고 거기다가 바지 수선하면 수선 찍고...
초반에는 머리 터질거 같았는데 이제는 적응해서 툭 치면 주르르륵 대사가 나오더라고ㅋㅋㅋㅋㅋㅋ
물론 아직도 여전히 보안텍 제거 실수함... 근데 이건 몇년 일한 직원들도 하는 실수라 혼나지는 않음ㅋㅋㅋ

3. 과도한 친절
이거는 그렇게 막 단점은 아닌데 가끔 힘들 때가 있어서ㅋㅋㅋ
근데 대부분의 옷가게가 그러겠지만 메아리 인사도 하고, 가끔 포스에서 안내방송도 하고 인사를 정말 자주 해!
나는 매일 포스도 들어가고 인사도 하다보니까 목이 아파서 따뜻한 보리차를 입에 달고 살게 됐어ㅋㅋㅠㅠ


이런거 다 얘기해도 되겠지...? 어느날 갑자기 쫄려서 삭제할 수도 있을거같다ㅋㅋㅋㅋㅋ
스트레스도 자주 받고, 여전히 몸은 힘들지만 나름 할만해 유니클로 알바!
아무리 요즘 불매운동 중이라고 해도 일이 적어지거나 편하지는 않다 가 내가 말하고 싶은 핵심이었는데 못했네ㅋㅋㅋ
알바 하루 다녀올때마다 너무 힘들어서 그만둘까 싶다가도 월급 받으면 힘이 솟더라ㅋㅋㅋㅋㅋ
전국에서 알바 중인 모든 알바생들 화이팅이야!! 열심히 돈벌자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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