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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하루가 지난 뒤 다시 쓰는 남자 브라질리언 레이져 제모 1회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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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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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레이져의 번개같은 충격에 눈틀막 입틀막하고 아프다고밖에 쓸 수 없었지만 이제는 말 할 수 있음.

일단 내가 시술을 받아본 이유는 레알로 뭐 털들이 증오스러웠다거나 깨끗한 인생을 위해서라거나 그런 게 아니고, 그냥 궁금해서였음.

북실이의 삶을 산지 15년이 다 되어 가다보니 매끈이의 삶이 궁금했고, 집에서 혼자 면도를 해 봤더니 금세 자라는 털이 따갑길래 안따가운 매끈이는 어떨까 싶어서 충동적으로 예약하고 바로 다음날 지져버림. (그래서 1회만 예약함)

어쨌건 하루가 지나보니 세상에 이런 인생이 있다니 싶은 수준임. 어떻게 움직여도 어디 걸려서 당겨지는 것도 없고.. 그립감이라고 해야하나 촉감이 아주 좋음.

사실 사람 털이 그곳 위에만 있는 게 아니라 막대기와 그 아래에도 조금 있어서 그것들만 제거해도 만족스러울 것 같기도 하고 브라질리언 까지는 충동적이었으니 다음에는 싹 밀지 말고 그 복잡한 구조물 인근만 제초하는 것으로 10회 끊을까 어제는 생각했는데....

하루 지나보니 싹 사라진 삶이 너무 좋아서 계속 고민됨.

암튼 시간을 실제로 되돌릴 수는 없다지만 중학생 이전의 나는 어떤 기분으로 덜렁거렸나 그 동심을 되살리기엔 아주 만족스럽다고 말할 수 있음.



다만, 몇가지 단점이 있는데... 브라질리언 자체의 단점으로는 헬스장이나 목욕탕 가기가 조금 부끄럽다는 것.
왁싱대비 단점으로는 사용성이 조금 떨어진다는 것이 있음. 왁싱은 해보진 않았지만 들어보니 다음날부터 사용이 가능하다는데 제모는 1주일까지는 조심하라더라고. 급히 쓸 일 있는 덬들은 그냥 아파도 뜯도록 해.

여기서 사용이라함은 수영말하는 거임. 달리 어디 쓰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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