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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변비덬 쾌* 하는 후기

무명의 더쿠 | 07-02 | 조회 수 5386
나는 20년 이상을 만성 변비로 살아왔어.
어느정도냐면 화장실을 1주일에 1번만 갔어.
근데 이게 생활화가 돼서 그런지, 볼일을 보고 싶은데 안나와서 주1회가 아니라 그냥 아예 화장실 가고 싶은 생각이 안들었어.
화장실 못가는 불편함을 못느낌.
불편하지 않으니까 걍 살았지 ㅋㅋㅋ

이하 더러운 얘기 주의

근데 문제는 주1회만 변을 보다보니 변이 겁나 딱딱해. 딱딱하고 커.
이게 진정 내 몸에서 나왔단 말인가 매번 놀람. (그래서 치질도 ㅜ ㅜ)

그러다보니 화장실을 갈때마다 변기가 막히는거야.
돌덩이가 매주 1번씩 변기에 들어갔다고 생각하면 돼. 안막히는 게 이상함.
문제는 무슨짓을 해도 변기가 잘 안뚫려.
거의 30분 이상 노동을 해야 변기가 뚫림 ㅜ ㅜ
월 1회 정도의 확률로 항상 막힘.
남편이 대체 화장실에서 뭘 하길래 막히냐고 항상 의문스러워함.

그러던 어느날 남편이 못견디겠는지 변비에 좋다는 건강보조식품을 사옴.
사용 설명서를 보니까 변비가 심한 사람은 1포씩 아침 저녁으로 먹으래.
그래서 설명서대로 했지.
이틀까지는 아무 변화가 없었는데 사흘째 배가 아프더라구.
그래서 화장실 가서 깨끗이 클리어.
오 이거 좋은데? 하면서 계속 아침 저녁으로 먹었어. (불행의 시작)

와 다음날부터 마치 애를 낳을 것처럼 배가 아픈거야.
화장실을 5번 이상은 간 것 같아.
근데 이미 나올만큼 나왔으니 더 나오는 것도 없어. 그냥 계속 배만 아파.
하루종일 배 부여잡고 화장실만 왔다갔다했어. 다행히 토요일 이었어.
토요일 아침 이후 건강보조식품을 안먹었는데 일요일까지 아팠음. 진짜 지옥의 고통이었어 ㅜ ㅜ

그 고통을 겪고나니 다시 먹기가 무서운거야.
그래서 1년 이상 방치함 ㅋㅋㅋ

그리고 최근 싱크대 정리하다가 유통기한이 얼마 안남은걸 확인함.
그래도 남편이 사다준건데 성의를 생각해서 두려움에 달달 떨면서 하루 걸러 한번씩 아침에만 한포 먹음.
오 그랬더니 2일 1똥 하고있어.
내 경우 건강보조제를 아침에 먹으면 다음날 아침 신호가 오더라구.
아마 나는 이 정도 사이클로 먹었어야 했나봐.

지금도 요거 끊으면 아마 바로 똥도 끊기겠지만;
여튼 규칙적으로 화장실을 가니까 좋은 점은 뭔가 배가 가벼운 느낌?
이 보조식품이 효과가 좋다기 보다는 나랑 잘 맞았던 것 같아.
태어나서 처음 먹어본 변비 관련 약(?)이라 다른 상품과는 비교 못함.

설명서 보니 이 보조제에 차전자피가 85퍼, 프룬(용량 안나옴)이 들어있는데 이게 효과가 컸던 것 같음.
보조제 이름이 뭔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차전자피가 핵심임.


결론 : 변비 덬들아. 차전자피 먹어보자. 단 너무 많이 먹으면 지옥을 맛봄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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