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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공연 내 인생 첫 덕질 및 혼콘후기!(글 많음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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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1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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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극도의 귀차니즘 덕분에
덕질이라고는 핸폰으로 사진저장및 영상시청 간간히가 전부임.

근데 어느 날 아는 지인과 대화하다가
좋아하던 가수가 이번해에 팬클럽을 모집(?)한다는 정보를 입수.
솔직히 전년도 굿즈들보니 퀄도 좋고 탐나길래 팬클럽지름.

어라..?팬클럽 가입하니 콘서트 선예매 준다네?
피켓팅이라는데 일단 해볼까? 했는데 됨.
결제는 애인께서 인생 첫 최애 콘이라고 선물로 해주심.

현생에 치여 살다가 급 노래 여러번 듣고 콘서트 당일이 옴.

혼자가려니 걱정 많았는데
주변에서 물이랑 손선풍기는 꼭 챙겨가래서 바리바리싸서 감.

올림픽공원역에서 내려야되는데
올림픽만 기억하고 올림픽주경기장갔다옴..ㅠㅠㅠㅠ
콘서트 시작 30분 전에 깨달았다... 왠 야구용품팔지?했음..

급하게 다시 올림픽공원가서 사람들 따라 걷고
흔히 인스타에서 보던 티켓 인증도 혼자 후다닥 찍고
얼음물도 하나 더 사서 들어갔음.
(팔찌 나눠줬는데...시작하고 10분만에 배터리광탈잼...)

사람 정말 많더라, 진짜로.

그러다가 콘서트 시작 후에 불 꺼지고
팔찌에 불 들어오는데 너무 예뻤다. 다들 탄성을 내뱉더라.
그걸 시작으로 콘서트 쭉쭉 진행함.
팔찌 활용 잘해더라. 예뻤음.


아니 근데 시작전에도 스탭들이
공연 시작후에 촬영,녹음 안된다고 했는데
ㅋㅋㅋㅋㅋ다 찍더라... 왜구래 대체...? 하지말라면 안했음 좋겠어.......안되는거 알면서 왜 숨기면서 찍는겨... 다 보이는디



아, 암튼 난 콘서트 티켓값이 비싸다고 생각했던 사람임.

왜냐하면 그전에 친구땜에 억지로 갔던 모아이돌 콘서트
7만원 넘게주고 갔던걸로 기억하는데 (친구가 지불,나는 찍사)
너무 퀄?이 별로라콘서트는 다 그런줄 알았음.
느낌이 약간 음방에 스페셜스테이지 1개껴서 보는 느낌..?
그땐 2시간반 정도 봤었음. 스탠딩.

내돌이 아니라서 그랬을거라는 생각이 크기도하지만
지금와서 객관적으로 생각해도 별로임.

근데 이번에 다녀온건 와...팬 아니어도 반하겠더라...
뭔가 아 이런게 콘서트구나... 콘서트 준비 열심히 했구나라는게
느껴지더라. 무대연출이랑 구성같은게 예쁘고 멋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좌석들은 다같이 일어나면 모르겠는데
흥에 취해서 중간에서 일어나서 관람하면 답이없더라...
적당히 주변도 살피면서 같이 즐겁게 관람하자...

쨌든 첫 혼콘인데 혼콘하는 사람도 많아서 괜찮았고
내가 콘서트에 가지고 있던 부정적 생각들이 말끔히 사라짐!!
나중에 콘서트 또 하게 되면 티켓팅 또 할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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