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어머니 돌아가셔서 다음주에 49일째 되는 날이 있어
어렸을 적 아빠랑 같이 살 때는 아빠가 장남이라 제사 지내고 그러긴 했는데
뭐 가족사정상 안보고 지내서 제사 안 지낸지 10년은 되어 가는것 같음
장례식장에서 이모도 그렇고, 아빠도 그렇고 49재를 지내야 한다
라고 그러더라고
그래서 인터넷에 여기저기 찾아보고 그랬는데 본래 49재의 의미가 불교에서 하는 의식으로
7일마다 제사를 지내서 좋은 곳으로 가길 바라는? 그런 의식이래
왜 신과함께 보면 저승가서 심판 받잖아
그래서 잘 봐달라고 7일에 1번씩 제사를 지내주는거래
그렇게 7번 제사를 지내고 마지막에 하는게 49재라고 절도 3번씩 하는거라더라고
절에다 맡기자 해서 절도 알아봤는데 절에서 하면 온갖귀신 불러다가 제 올리는거라 돈만 깨진다고 그러고;
따지고보면 엄마한테 지내는 제사는 아닌거고 요샌 안하는 추세이기도 하고
누가 49재를 지내라 마라 할 사람들은 없는데 하자니 의미는 없는 것 같고 안하자니 신경쓰이고 그래서...
나는 그냥 주말에 납골당이나 다녀올까 싶은데ㅠ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되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