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연애중인데 나만 일방적으로 좋아하는거 같은 후기ㅠㅠ (좀 길어)

무명의 더쿠 | 04-27 | 조회 수 8611
안녕 모쏠로 살다 연애한지 10일 갓 넘은 여덕이야ㅎㅎ
나덕은 성당에서 청년 봉사부 하고 있는중인데
작년에 부원 새로 들어왔어 총무 오빠가 말만 하고
얼굴을 안보여줘서 못보고 작년 망년회에서 얼굴 봤어
연애방에다 글써도 되는데 덕들의 의견 듣고 싶어서
후기방에 올려봐

나랑 동갑이고 나는 부산 살고 남친은 거제도에 살고있어
직업은 렌트카 사장이라고 하더라
이야기 나누다보니
성격 좋고 장난도 잘치고 사람 좋아보이더라고ㅎㅎ

보기에 다르게 내가 눈이 높아서 남자 잘 안만난것도 있는데
친한 언니가 그러더라고 눈이 높은 사람하고 사귀게 되면
따라가기 힘들다고 눈 낮추는것도 좋다고

성당에서 봉사하면서 회장 언니하고 친해서 10년동안
같이 만나서 술도 마시고 고민있으면 들어주고 그랬는데
내가 언니한테 그랬거든 봉사부원 맘에 든다고 하니
언니가 다리 놔준다고 해서 이 언니가 남친한테
먼저 말했나보더라고 맘에 든다고 해서
셋이서 만나서 이야기하고 회장 언니 화장실 갔을때
말했어 내가 관심있다고 들었다고 그러면서
나잇대가 있다보니 진지하게 만나보고 싶다고 해서
알겠다고 말할려니 회장 언니가 와서 말 제대로 못했어

뒷날 카톡으로 못했던 말하고 편하고 만나고 싶다고
그러면 만나다가 안 맞으면 헤어지면 되는거고
알겠다고 말하고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어
남친도 잘 부탁한다고

거리가 머니 만나지를 못하니 톡으로 이야기하는데
만난지 2주정도 됐는데 이 남자의 본 모습이 보이는거야
스킨쉽 조오오오오온나 좋아한다는거
톡으로 할때마다 훅 들어온다는 글 많이 쓰고
그럴때마다 장난식으로 응 아니야 하지말라고 방어하거든
몸에 사리를 빼줘야한다 말 자주 쓰고
만나면 훅 들어올거라면서 기대하라며 이런 말도 하고

쉬는 날 첫 데이트 하자고 말해서 저번주에 보기로 했는데
일이 들어와서 못 보겠다고 미안하다고 톡이 와서
일하는건데 그정도 이해 못하면 안되죠 하면서 괜찮다고
다음에 보면 된다고 해서 첫 데이트 물 건너갔지......
좀 아쉽더라 나는 그날만 기다렸고 첫 데이트여서
예쁘게 보이고 싶어서 어떤 옷을 입을까 고민하고 그랬는데
일이 있다니 어쩔 수 없는거지....

야한 이야기해서 그렇지 편하게 대해주고 하니
이야기하면서 맞받아치고 그랬거든 심한 욕은 아닌데
듣기가 싫었나봐 진지하게 톡을 장문으로 보냈더라
장난 치는거 좋아하는데 나는 심하다고 해봤자
응 아니야 꺼져 이런거?
상대방이 자기랑 계속 만나게 된다면
고쳐야할게 많다고 그러면서 내 말투에 대해 지적하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못고치겠다면 헤어져도 상관없다고
기분 나빴다면 미안하다고 나도 연애는 처음이고
남자 만나 본적 없어서 이런 말 처음 들어봤다고
다음에 또 그러면 바로 말해달라고 고치겠다고
그러고 나서 장난 못치겠더라
할 말이 없으니 아침에 잘잤냐고
오늘 하루도 잘 보내라고 보내주면 네
점심 맛있게 드세요 네
저녁에 고생 많았어요 네

네라고 말하는 사람하고 만나는거 같아ㅋㅋㅋㅋㅋㅋ
점심 맛있게 먹으라고 날씨 좋다고 놀러 가기 좋아보인다고
말했다 네ㅋㅋㅋㅋㅋㅋㅋ
다른 말도 있을거잖아? 날씨가 좋다고 하면 그렇네요
말이라도 해주면 어디 덧나냐고?
나만 그 남자 생각하고 좋아서 실실 웃고
그 남자는 나를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기분이 그래 진지해보고 말해보고싶은데
말하면 어떤 말이 나올지 모르겠어서 못하겠어ㅠㅠㅠ

나는 나름대로 맞춰준다고 상대방이 듣기 싫어하는거 같아
반말하는거 안좋아한다고 해서 둘이서 존댓말 해
일한다고 방해하기 싫어서 카톡도 잘 안하는데
나만 배려해주고 나만 좋아하는거 같아서 너무 싫어ㅠㅠㅠ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44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아워글래스 X 더쿠✨ 6초에 1개씩 판매되는 육각형 컨실러 '배니쉬 에어브러쉬 컨실러' 체험 이벤트 501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마운자로 일주일차 초기
    • 08:46
    • 조회 32
    • 그외
    • 2026년 5월 7일 밤 광화문광장 후기
    • 07:55
    • 조회 252
    • 그외
    1
    • 비눗방울 얼룩을 만난 후기
    • 00:07
    • 조회 706
    • 그외
    7
    • Kukka 쿠카 어버이날 꽃 주문 후기
    • 05-07
    • 조회 1653
    • 그외
    19
    • 보호소에서 강아지 입양한 지 두 달 된 후기!!
    • 05-07
    • 조회 1627
    • 그외
    44
    • 30대 후반 친구들 셋로그 후기
    • 05-07
    • 조회 1871
    • 그외
    8
    • 논산딸기인형 수령 후기
    • 05-07
    • 조회 1551
    • 그외
    14
    • 종이어묵 사 본 후기
    • 05-07
    • 조회 1588
    • 음식
    4
    • 30키로 빼고 주변인들과 세상이 너무 친절해진 후기
    • 05-07
    • 조회 2647
    • 그외
    10
    • 목에 쥐젖인줄 알았던 튀어나온거 없애버린 후기
    • 05-07
    • 조회 1647
    • 그외
    7
    • 대한항공 이코노미 프리미엄 후기
    • 05-07
    • 조회 2215
    • 그외
    16
    • 마운자로 7.5로 올린 중중기
    • 05-07
    • 조회 1029
    • 그외
    5
    • 턱 비대칭 때문에 필라테스를 하게 된 뜻밖의 후기
    • 05-07
    • 조회 1870
    • 그외
    14
    • 비둘기 네버다이 비둘기망 설치 후 한참후의 후기
    • 05-07
    • 조회 1981
    • 그외
    37
    • 제주 우도잠수함 부모님이 좋아하신 후기
    • 05-07
    • 조회 1287
    • 음악/공연
    3
    • 하동 뚜벅이여행러의 >100원버스< 이용후기
    • 05-07
    • 조회 868
    • 그외
    5
    • 난생 처음 줌바댄스 추고 온 초기
    • 05-07
    • 조회 1325
    • 그외
    11
    • 동네 외과에서 티눈 뺀 지 3주 지난 후기...
    • 05-07
    • 조회 1147
    • 그외
    6
    • 아침에 삼성증권 어플안되서 빡쳤던 후기
    • 05-07
    • 조회 756
    • 그외
    3
    • 아래 증명사진 보정 보고 생각난 다사다난했던 볼리비아 비자 발급 후기
    • 05-07
    • 조회 1436
    • 그외
    17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