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을 뼈까지 씹었는지 삼켰는데 응? 그래도 힘줘 삼키면 넘어가기도하니까 꿀떡했는데 더 ㅈ된 느낌ㄷㄷ
아빠가 등 두드려줬는데 효과0
그냥 있어도 불편하고 침 삼키면 조따 아픔.. 계속 가슴 부여잡을 정도로 아파서 누가보면 폐 아파서 온 줄 알았을듯..
네이버에 목에 닭뼈 검색해봤는데 다 고양이 강아지 ㅅㅂ....ㅠ
암튼 동네 대학병원 갔는데 육안상으로 안 보이고 여기는 그거 빼는 기계가 없다고 옆동네 큰병원 가래
그래서 그 응급실 가서 엑스레이랑 이비인후과 가서 진료 받았는데
엑스라이상에도 안 나오고 이비인후과에서도 안 보인데서
그냥 넘어갔거나 식도쪽으로 넘어갔을 거라고 내과서 위내시경 받아보래서 ㅎㄷㄷ
.그래서 좀 참다가 낼 아침에 내시경 할라했더니
닭뼈라 잘못하면 식도 구멍날 수 있다고 그럼 패혈증 패렴 심장 이런 거 위험하고 빼내다가 찢어지면 외과적 수술..(가르고 하는거..) 래서 더 ㅎㄷㄷ...
(심지어 응급이라 의사 2분 간호사 1분 밖에 없어서 혹시 위험한 일 생겼을 때 대처 좀 위험해지는 거 감수해야한댔음...) << 이게 젤 무서웠다..
암튼 그 동의서 이런거 설명 듣고 싸인하고...... ㄱㄱ...
난 치킨이 먹고 싶었을 뿐이고...
교수님이 이미 넘어갔고 그 상처가 쓰릴 90프로인데
혹시 모르니까 내시경 해야한댔음ㅠ
엑스레이나 뭐 그런거 다 걸어가서 찍어서 그럴 줄 알았는데
침대째로 호송됨ㄷㄷ 응급실 이목집중.. 개떨렸음.....
그래서 응급 내시경 들어갓는데 프로포폴로 마취한다길래 나도 프로포폴 맛 좀 보자 헣허허 했는데 응 그런거 없이 꿀잠...
교수님 중 한분이랑 간호사분도 사복입고 오셨던데
이 밤에 진료 보게해서 죄성...ㅎ..
그렇게 내시경을 했는데...
10퍼센트 확률로 나옴 ㅎㅎ.........
빼낸 거 엄마한테 보여줬다던데 엄지손톱보다 컸나봄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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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고 다시 응급실로 돌아오는 도중에 깨서
침 이제 삼켜도 되냐고 물어보곸ㅋㅋㅋㅋ 지금 막 집 도착해서 깬지 40분째라 살짝 비몽사몽 ㅋㅋ큐ㅠㅠ
치킨 먹을 때 조심하자....
진짜.... 개도 아니고....
7시반쯤 걸려서 병원 갔다가 다시 다른 병원 가서 엑스레이 찍고 이비인후과 갔다가
내시경해야겠다고 피검사하고 내시경하고 하니까 총 4시간 반 정도 걸린듯 ㄹ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