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하시는 일은 사무직 같은 건데 거의 15년 정도 일하셨고, 그렇게 오래 일하셨는데 왜 새로운 일을 찾냐고 한다면
자세한 이유는 말할 수 없지만 아무튼 지금 그 사무실을 접어야 될 사정이 생겼고ㅠㅠㅠㅠ
동종업계는 이제 거의 다 죽었다고 봐서 같은 업계로 이직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
50대 후반이시니 그냥 집에서 쉬시면 좋겠지만..... 엄마가 일을 안하시면 당장 생계가 곤란한 사정이고ㅠㅠ
가족이 뿔뿔이 흩어져 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지금 내가 거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상황이라,
나는 엄마랑 같이 사는데 아무튼 엄마는 당장 일을 아예 안하실 수는 없거든ㅠ.ㅠ
내일 당장 지금 하는 일을 그만두시는 건 아닌데 이젠 진짜 새로운 일을 생각해봐야 할 때고,
관절이랑 디스크 때문에 식당이나 몸쓰는 일을 하시긴 어려울 것 같아.
내 생각으로는 엄마가 일단 사무직으로 오래 일하셨으니 컴퓨터는 잘 다루시고, 상담이나 손님응대 전화응대 이런거 잘하시지만
자격증 같은 게 아무것도 없으시고 또 고졸이시고ㅠㅠ 나이도 많으시고... 해서 사실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는 것 같아서
나는 그냥 공인중개사를 하셨으면 좋겠는데 본인이 정작 내켜하시지 않는 눈치..
엄마가 커피 내리는 것도 좋아하시구 가끔 베이킹도 하시지만 그렇다고 카페 차릴 여유는 없고ㅎㅎㅎㅎ
손재주 좋으셔서 인형옷 같은 것도 잘 만드시고 뜨개질 자수 스텐실 뭐 아무튼 자잘한 재주는 많으신데 이건 그냥 주부일 때 취미생활이고ㅠㅠ
마침 나도 재직자과정으로 뭘 배워볼까 싶어서 hrd넷 들어가서 보고 있는데 직업상담사 과정도 있는데 차라리 이런거 준비하시는건 어떨까?
이런 고민 하고 있어야 하는게 참ㅠㅠ 착잡하다... 내가 돈을 많이 벌면 이런 걱정 안해도 될텐데 말야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