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캅 배드캅 나눠놓고 피의자들은 본인들한테 의지하게 하고 변호사들은 협박한 모양인데
◍노영희 : 그리고 또 하나만 짚고 넘어가야 될 게 있어요. 박상용 검사가 피의자를 대하는 방식 수사를 하는 방식이 되게 독특해요. 뭐냐면 제가 알기로는 그 경찰도 굿 캅, 배드 캅이 있듯이 박상현 검사는 굿 검사인 거예요, 이 피의자들에게는. 그래서 마음을 되게 풀어주면서 이 사람을 되게 여리게 이렇게, 이렇게 다독다독해 주면서,
◍노영희 : 역할이 그거예요. 그래서 그 사람의 말을 들으면 너무 고마운 마음을 느끼게 만드는 거예요. 피의자들이 그 안에 이렇게 몰려 있기 때문에. 그래서 실제 박상용 검사가 처음에는 이제 직접 자기가 등판 안 하고 말을 안 하더라도 아주 사소한 것들인데 이 내부적으로 안에 들어가 있는 사람은 감동받을 만한 건들을 이 사람이 편의를 그렇게 막 제공해 주는 거야. 아주 사소한 건데.
◍노영희 : 다 그런 식으로 해왔고 이번에 특히 그거를 김성태 씨하고 이화영 부지사에게 되게 많이 해 가지고 실제 마음을 막 이렇게 열게 만들었던 거예요.
▶김어준 : 아 그래서 회도 먹게 해주고.
◍노영희 : 그래서 회유를 많이 하는 거예요.
▶김어준 : 술도 먹게 해주고.
◍노영희 : 그 사람이 이런 작전이 잘 통하는 거예요.
◉백정화 : 그러니까 당근과 채찍,
◍노영희 : 그렇죠. 그런 거 되게 잘하죠.
◉백정화 : 근데,
▷주진우 : 당근 쪽이에요, 이분은.
◍노영희 : 이분은 당근 잘해.
◉백정화 : 그때 접견했던 변호사가 있어요. 같은,
◍노영희 : 그래요.
◉백정화 : 로펌에 있었던 서민석 변호사. 근데 그분이 3년밖에 안 된 변호사였는데 박상용 검사실에 갔다 오면 겁난다고 막 소리치고 화내고 그랬다고
◍노영희 : 그러니까 변호사한테는 막 그 협박을 하는 거예요. 너가 이렇게 하면 니 의뢰인 망가진다. 이렇게 그러면서 또 실제 이 피의자들에게는 살살살살 달래면서 이 사람이 나에게 정신적으로 의지하게 만들어요.
백정화=이화영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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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화 : 사람들이 관심도 갖고 그다음에 서민석 변호사님도 용기를 내지 않았나 싶어요.
▶김어준 : 그러니까 여러 가지로 많은 관련자들이,
◍노영희 : 그거 할 때 서민석 변호사님은 사실은 옆에서 많이 다른 변호사들이나 이 관계자들이 설득을 많이 했어요. 그 지난한 과정이 또 있어요, 여기서 말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잘은 모르겠지만 그런 것때문에 변호사들이 좀 무서워?하는 게 있었고 설득해서 이렇게 녹취록 공개되고 했나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