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퇴근후 팬싸다녀와서 바로 다음날 음중사녹과 미팬뛰고 뻗어서 이제서야 올리는데

애들이 버블로 막방이라도 하반기 할 일이 많다. 떡밥 많다 식으로 말하는게 콘서트가 아닐까 싶어서

직접적으로 물어보면 대답 안할거 같아서 좀 돌려서 물어봤는데 

레이븐

식은음식 어쿠스틱 커버하고 싶다고 주간아 셀프로필 쓴 거 꼭 보고싶다. 

근데 나는 물과기름도 어쿠스틱 편곡 잘어울리는거 같다고 혹시 그것도 있는지 물어봄

식은음식 어쿠스틱 버젼이 원래 쓴곡이랑 더 비슷한데 수록곡으로 바꾸면서 그렇게 된 것이라고 하고 

물과기름 어쿠스틱은 없는데 생각해 보겠다고 해서

바로 콘서트같은데서 하면 어차피 편곡? 좀 바꿔서 하긴 하니까 그때 하면 좋지 않겠냐고 물어보니

그게 자기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래 

건희

지난주 음중 끝나고 목동에서 팬싸하고 좀 늦게 나간거 무슨일인지 물어봤는데 그냥 짐챙기고 사진도 찍고

별일 아니였다고 ㅋㅋㅋㅋㅋ 그럴거 같긴 했는데 그때 우연히 건프인 뫄뫄 언니랑 같이 봐서 좋았다고 말함

혹시 회사에 4관왕 보너스 뭐 약속받은거 있냐? 생각해 뒀냐고 물어보니

"소고기?" 이러길래 .... 시온이가 말한 여행가기 그런거 말하라고 하니

스케줄이 앞으로 더 많아서 여행은 힘들거 같다고 해서.... 진짜 콘서트 아닌가 이거 ㅠㅠ;;;

내가 전날까지 계속된 야근에 이날은 팬싸 때문에 퇴근 후 바로 가서 너무너무 눈이 피곤해서 

렌즈 안끼고 안경 쓰고 갔거든. 근데 안경쓴 거 알아본게 서호, 환웅 둘뿐인거야

환웅이는 평소 말하는거 봐도 눈썰미 있는 편인거 같은데 서호는 가장 모를거 같은 애가 

(나 뭐 달라진거 없어? 할 때 어디가??? 하는 스타일 같아서) 바로 알아봐서 의외긴 했어

라식하라고 하길래 이미 했는데 시력 도로 떨어졌다ㅠㅠ 너도 관리 잘하라고 했음 도로 떨어지는거 순식간이야....

비주얼필름 이야기 했는데 진짜 드립아니고, 차마 자기도 자기꺼를 제대로 못봤다고 하길래 

나: 괜찮아. 내가 니꺼 백번 봤다

서호: 고마워요 

진짜여.. 그거 조회수 100은 내가 올렸을 듯

환웅이도 보자마자 누나 안경 쓴 거 처음본다 원래 썼냐고 물어보더니

(나한테) 안경 쓴 게 더 잘어울린다고 해서... 아 그런가!!! 앞으로 계속 안경쓰고 팬싸 다녀야 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플로 인터뷰에서 환웅이가 스튜핏러브 가사 이야기 한게 신경 쓰여서 그 말 하려고 갔거든

플로인텁 한거 봤다... 그거보고 말하고 싶은게 

솔직히 나도 예전에 아이돌 많이 덕질하긴 했는데....  

지금은!!!!!! 너밖에 없다!!! 원어스말고 덕질하는 아이돌 없다!!!!!!!! 

라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환웅이가 진짜지? 하고 너무 좋아함ㅋㅋㅋㅋㅋㅋ 진짜라고.. 나 더이상 덕질할 돈도 시간도 없다고 했어

그리고 원어스배 예쁜송편 만들기 대회한거.. <니가 만든거 혹시 먹었니?...> 물어봄.

환웅이가 조금, 아주 조금~ 뜯어서 맛만 보긴 했는데 자기도 차마 먹진 못했다고 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도한테도 나도 니가 만든거에 투표를 했는데 혹시 니가 만든 송편 먹어봤냐고 물어봄

단호하게 안먹었다고 함. 서호형꺼 처럼 그것도 두꺼워서 (안쪽이) 안익어서 맛이 있을수가 없다고 ....

(1등이나 꼴찌나 안먹은건 똑같은...)

그럼 다음엔 맛있는 송편만들기 대회로 하면 어떻겠냐고 하니까... 그냥 맛있게만 만드는건 어려운게 

아니긴 한데 (맛은) 영상으로 나오기 힘들다고 함 

시온이한테 배틀트립 부활한거 아냐고 해서 자기도 알고있대. 꼭 나오면 좋겠다고 하니까

나오고 싶은데 이건 방송국에서 날짜를 정해서 (해외로 나가기 때문에) 스케줄이 있어서 힘들다는

생각지도 못하게 구체적인 대답이 나와서... 어 이거 뭐지? 했음. 

대표님한테 1등 보너스 (여행경비) 약속 받앗냐고 하니까 아직 대표님 만나지도 못했다고

회사에서 볼 수가 없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