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갈 생각 있는 사람 있을까봐 정보성 차원에서 적는거야


일단 서울 도심에 위치해서 접근성은 확실히 좋다 지하철 을지로3가역이 가까운데 여차하면 충무로역에서도 걸어갈 수도 있어 역에서 바로 붙어있지는 않아서 10분 정도는 더 여유 있게 다니는게 좋아
게다가 광고 상영없이 정시에 상영하니까 더욱 시간 여유 있게 다녀야 해

1층에 들어가면 왼쪽에 카페 같은 로비 공간이 있고 그 안쪽에 키오스크 두 대가 있어서 여기서 표를 출력하면 돼
다만 바코드는 아직 지원을 안해서 롯데시네마 마냥 번호를 일일이 눌러서 입력해야 하는데 롯데시네마보다 예매번호 숫자가 조금 길다

그리고 해당 상영관에 맞게 이동하면 돼
상영관은 1,2,3 총 세개인데 한개 상영관이 두개층을 차지하고 있어
1관은 지하, 2관은 2~3층, 3관은 5~6층이야
그런데 어떻게 된게 상영관이 3개나 되는데도 대관을 열심히 하는지 평일에는 영화를 2개 정도 밖에 안하네
그나마 수요일이랑 주말에는 조금 나은 편이다

이 곳의 문제는 부지 자체가 넉넉하지 않다는 거야
상영관 하나 넣고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계단, 대기 공간, 복도, 화장실 넣으면 그게 끝
그래서 상영관 크기가 생각보다 크지는 않았어
대형영화관들 생각하지 않고 그냥 독립영화관 생각하면 되는 정도

스크린도 생각보다는 크지 않았고 하단배치 화질이나 사운드는 그냥 보통 정도
새거니까 나쁘지 않은데 오히려 새거인데 더 좋은 시설을 들일 수 있지 않았을까 싶었어
그래도 보통의 독립영화관이랑 비교하면 좋은 편이야
좌석은 나쁘진 않은데 앞뒤 공간이 넓진 않은 편이라 상영 도중 화장실이라도 가려고 한다면 민폐일 수 있어
그리고 부지 자체가 좁기 때문에 상영관이 있는 층은 하나의 성별 화장실만 있었어
2층에는 남자화장실만, 3층에는 여자화장실만 있는거야
상영관에 대해서 더 말하자면 다른 사람이 뒤척이면 그게 전달이 되고 히터인지 공조기인지 소리가 조금 들려서 예민한 사람은 느낌이 올거야
그리고 영화 중반까지는 괜찮았는데 후반에 너무 더웠어 온도 조절 더 세심하게 해야겠더라
추가로 단차는 있긴 한데 그것이 영화관이 아니라 야구장처럼 다소 가파르게 느껴졌어
2관에서 봤는데 자리 추천을 하자면 E, F열이 베스트 같았어



4층엔 이런 전시공간이 있어서 한 번 둘러보면 좋을 것 같아
그런데 2월까지만 이걸 전시하고 다른걸로 교체할 수도 있을 것 같긴 해
예매는 디트릭스에서 하면 되고 5월까지는 무료인데 서쿠, 빵티 만큼이나 빡세
대신 영혼 보내고 특전 받는게 없고 홈페이지에도 노쇼 주의해달라는 공지가 있어서인지 취소표는 나와
볼 사람들은 자리가 안좋아도 일단 예매하고 상영 한두시간 전 쯤부터 취소표 더 나오니까 계속 취케팅해서 자리 업그레이드 하면 될거야

그리고 요새 영화관들에는 보기 힘든 정수기가 있더라 귀여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