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포
음악도 심각하게 깔리고
그 노는 멤버들 쓰나미로 다 죽은줄
그리고 그 가족 죽은것도 그 아버지가 앞에 지금 지진난거 아니냐고 묻는 장면나오고 마지막에 만날때는 실제 전등흔들리는 장면이 나오잖아
고아성역도 그걸 보고
그래서 그 가족도 지진땜에 죽은건가 잠시 생각했음
근데 뉴스보도가 생각해보니 그런쪽이 아니어서 그 아버지가 다 죽였구나 알았음
그 자살한 남자 햄버거 가게에서 만나는 장면도 그렇고 약간 판타지적 연출이 있긴한듯 지진이 그 아버지 적응못하는 그 정신상태의 표현?
근데 고아성이 갑자기 또 한국에 온걸로 바뀌잖아?
쓰나미에서 혼자 살았나? 그래서 돌아온건가 했잖아
암튼 마지막장면에 그 요리사 한다는 그 남자애 다시 나와서
아 아니구나 다행이다 생각했음
영화는 어디서든 똑같고 다 자기 맞는곳에서 살기나름인거라는게 주제인듯
실제로 뉴질랜드에서도 그 겉보기에는 풍족한 가족도 죽고
한국에서도 동기도 시험실패로 죽고 그랬으니
애초에 고아성역도 여동생있는게
걔는 고아성보다 더 생각없이 사는듯한 역이었는데 더 한국에서 잘살고 있잖아 남친도 죽이 잘맞고 그 밴드 성공할거 같더라
노래가 진짜 좋았음
14억에 찍은게 놀라운 영화였음
로케이션도 여러군데도 해외장면도 많던데 와 여기 제작진 진짜 대단한듯
아 그리고 되게 현실적이면서 웃기는게
맨처음 남친 취직못해서 고아성역이 데이트하면 돈도 다내고 먹여살린다는 느낌이었잖아 근데 사실은 부잣집아들 ㅋㅋㅋㅋ
근데 이게 의외로 흔해서 영화가 날카롭구나 생각했음
마지막에 한국와서 그 남친과 하루 보내고 아침에 냉장고 여는 장면이 나오잖아
빵쪼가리 조금있고 생활력 0인게 딱 보여짐
그에 비해 뉴질랜드에서 기다린다는 연하남자애 걔는 먹고싶다는거 말하면 다 만들어준다고 넘 비교됨
마지막에 돌아갈만 함
첨부터 그 남자애 맘에 들어서 결말도 맘에 들었음
원작있다고 하던데 보고 싶다
그 디즈니 책이랑 진짜 잘어울리는 영화내용이였음
나도 어릴때 그 펭귄이야기 보고 자라서 더 친근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