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그가 데뷔곡인 것조차 운명같다는 생각
예전에 풀어줬던 곡 비하인드 들어보면
허그 가사 고칠수록 귀여워졌다는데
그냥 그 풋풋함을 떠나서
아무리 오랜 시간이 지나도 촌스럽지가 않고
마치 당연하게 그때 그 열여덟 열아홉으로
돌아가게 하는게 신기했음
노래에 담긴 추억과 세월의 힘이 더 그렇게 보게 하는 것도 있고
여전한 외모 혹은 더 늘어난 실력때문에 빛나는 것도 있는데
그냥 얘네가 이 곡을 만난 것도 이 곡으로 팬과 만난 것도 운명같은
가사가 그 '처음'이라는 단어를 의미를 확실히 각인시키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