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으면 딴지 걸지 말고 뒤로가기 하셈
블라에 올라온 하이브 직원들 댓글 보고 저기도 수백명이 일하는 회사니까 개중에는 밤새서 몸갈아가서 일해온 회사인데 이 상황에 처참한 심정으로 지켜보고 있는 직원들도 있을 수는 있겠다는 싶어서 생각난 건데
내리 슴돌만 파고 있는 팬 입장에서 슴카이브 때 무시할 수도 없고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괴롭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나 속도 말이 아니였고 내 돌도 너무 걱정이고 정말 마음이 너덜너덜해지고 있었는데
대표라는 둘이 자기들 입장이랑 비전 정리해서 올린 영상 마지막에
이건 자기들이 해결할 일이고 최선을 다해서 지킬테니까
아티스트들이랑 직원들은 불안해하지 말고 해오던 일에 매진하면 된다고
아티스트들이랑 직원들 안심시켜주는 말을 덧붙인게 지켜보면서 불안해 하던 나한테도 꽤 위로가 됐었음
물론 그놈들도 다 더러운 놈들인 거 아는데
적어도 누구들처럼 비겁하게 뒤로 숨고 모르쇠하지 않고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평직원들까지도 구성원이라고 생각하고 챙기는 척이라도 했던게 적어도 어느 회사 임원들이랑은 다른 것 같아서
적어도 최악은 아니였었구나 하는 생각이 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