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껏해야 "민희진이 슴 깠다", "민희진이 모 그룹 깠다", "민희진이 쌍욕했다"로 기사 몇 개 나오고 게시판에 어그로 끄는 애들 반짝 나왔다 들어간 거 말고는 이상하게 조용하다 싶었다?
그래서 난 또 뉴진스도 2주 기한 기후 별 다른 액션을 취하지 않았고, 민희진도 어차피 하이브 안 나갈 거라고 화해 시그널 보내서 이러나? 혹시 CB 발행하고 주가 회복시키려고 좀 잠잠해졌나? 했는데
국정감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어이 없는 건 이 건 관련해서 지속적으로 뉴진스 폄훼하고 하이브 편 들어주고 있는 ㄱㅍㄱ에 "오늘 3시에 디스패치에 큰 거 한 건 뜬다"고 엄청 고무된 분위기로 게시물 올라왔었는데, 그게 하니는 참고인이고 김주영이 무려 증인으로 채택된 국정감사였어ㅋㅋㅋㅋㅋ
무슨 생각으로 이게 뉴진스나 하니한테 불리할거라고 생각한건지? 안건을 봐도 이건 그동안 노동법이 제대로 보호하지 못한 연예인의 근로자성 문제의 사례 중 하나로 하니가 라이브에서 말한 따돌림 지시 건을 다루려는건데? 김주영한테 절대 호락호락하지 않을 것임.
거기다 뜬금없이 일본 주간지에서 하이브가 일본 기자들 상대로도 "겁을 줄 정도로" 투바투 공연표 주고, JAL기 왕복 항공권에 고급 호텔비까지 내줬다고 터뜨려버림. 바로 며칠 전에 한국에서도 언론을 포섭하네 부장이랑 골프를 쳐야하네 폭로 나와서 난리가 난 마당에... 그래서 언론사 향응 관련 과기부에서도 국정감사 할거란 말도 돌기 시작함.
모르긴 해도 내 생각엔 얘네 이제서야 그동안 자기네들이 해 온 언론 플레이 때문에 ㅈ됐다는 걸 어렴풋이 깨달은 거 같음 (상식이 있는 사람들은 이미 4월에 뜬금없이 온 동네 방네에 소문 내가며 내부 감사한다고 난리치고 불법 취득한 카톡 자료 공개할 때 뭔가 단단히 잘못 됐다는 걸 깨달았지만). 그래서 지금까지 하던 대로 입장문 내고 대응 했다가 또 자충수 둘 것 같아서 입장 정리하느라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거 같음. 와중에 미래에셋이 CB 다 떠안아 줄 거라고 기사 난 것도 신고 들어가서 조사할 거란 소문도 돌고 있음.
그래도 또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