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하면서 지원없이 혼자 벌어살아서 쉬는날 없이 일함.. 오히려 공강날이 풀로 일하니까 힘들어서 강의있는날이 좋았음. 지출이 많은 과라 자주 하루에 김밥 한줄씩 먹음 돈없어서. 원래도 ㅈㄴ허약하고 병치레 많은데 무리하니까 더 악화+학교 자체를 못가겠는 상태.... f직전까지 학교 안가고 어떤 강의는 시험도 안침ㅋㅋ.....ㅜ
그래서 와...... 우야노.... 했는데 2학기에 어쩌다 하던일 그만두게 되어서... 이참에 과외나 해볼까?하고 시작함. 내 분야가 과외가 힘들긴 한데 쉬는 날이란게 생기고 남들 가르치는것도 좋아하고.... 몸도 좋아지고 학교 가는게 왜 힘들었지?? 상태 되어서 매일 수업들은거 복습예습 하고 과제도 더 욕심내서 하고.. 그냥 그게 너무 재밌고 좋음. 교수님 애착 제자되고 동기들이 수업하다 막히면 나한테 물어봄^0^ 난 내가 존나 게으르고 열정없고 공부도 싫어하고 그런 사람인줄 알았는데 오히려 공부가 너무너무 좋은 사람이엇음... 이런 사람이란걸 처음 깨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