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아닌데
어떤아빠 초딩고학년정도 남자애 엄마 이렇게 셋이 있더라고
그런데 아빠랑 아들이랑 막 신나서 뭘얘기하다가 아빠랑 애랑 생각이다른게 있었나봄 그니까 애가 좀 강하게 주장하기시작했는데 옆에서 엄마가 아빠한테 점점 버릇없다고 느껴지는지점까지 온거같은지 애를 제지하더라고
"야~아빠한테!" 이런식으로
그런데 아빠도 애한테 어디서 아빠한테 그러냐고 슬쩍 주의줄수도 있잖아 이런 아빠들많이봤거든 특히 아들한테는 엄격하거나 좀 쎄게나가는 아빠들있어서. 근데 아빠가 애 안아주면서 "아이구 좀 흥분하셨네요~?" 이러니까 애도 바로 자기가 아차싶었는지 아빠안아주면서 부빗부빗하는거야 좀 미안하단식으로. 난이런경우에 이놈새끼 어디서 아빠한테 쓰읍ㅡ 약간 이런 아빠들을 많이봤는데 확실히 이렇게 아빠의 화법이다른데 아들이 태도가 다를수밖에 없겠다고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