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엄마...
난생처음 덕질하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 얘기 몇시간씩하면서 즐거워하고
말없이 사다준 앨범이나 티켓에 엄청 좋아하면서 친구들이나 이모들 단톡방에 자랑하고
가수 관련된 지역?에 팬클럽 색 옷 맞춰입고가서 신나하면서 사진찍고
스밍하는법도 배우고 투표하는것도 배우고 하면서 사람이 되게 즐거워보였는디
기사뜨고 사람이 내내 풀이 죽었어 안쓰러
나야 좋아한걸 쪽팔리게하는 새끼는 죽어야한다 외치면서 탈케했다가 탈케 사흘만에 다른돌의 순덕으로 부활한 전생이 여러번이지만..
엄마가 그런걸 겪고있는걸 보니 안쓰럽기도하고 속상하기도하고....
기사뜨는것마다 점입가경이라 진심 줘패고싶음
ㅅㅂ 인생을 좀 똑바로들 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