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기계 라는표현은 미안. 기분상하게하려는건 아님.
그전에는 아이돌들이란 회사에서 찍어낸 상품, 돈벌기위한 수단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일릿이라는 가수가 뉴진스랑 비슷한점이많은것도 뉴진스가 잘나가니까 참고하는거고 노래가좋다보니 데뷔성적이 좋은것도 시장논리에 따라가는거고 어쩔수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했음. 대부분의 대중들도 암 생각없는게 사실이고 나도 그랬고.
근데 이번에 민희진이 말하는거보니까
한 아이돌을 만들어내기위해 주변관련자들은 최선을 다해서 고심하고 노력하고
아이돌들도 그냥 대체물이나 유행에 따라 생기고 사라지는게 아니라 하나의 고유한 의미를 가진존재로 보이더라
그냥 노래좋고 보기좋으면 시장논리따라가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좀 시선이 바뀐듯..ㅇㅇ
Sm직원들이 하이브 인수반대하면서 쓴 입장문에도 그전에는 못느꼈던 처절한 마음과 자부심, 노력이 느껴지고
아이돌이랑 그 관련자에게 존중의 마음이 생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