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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에스쿱스 인터뷰 끌올 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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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4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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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서는

리더도, 큰형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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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보여줄 수 있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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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곳에는, 나의 동생(친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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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세븐틴' 에스쿱스입니다.

Dispatch(이하 D) : 먼저, 리더의 '세븐틴' 소개하기. 

에스쿱스 : '세븐틴'은 13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힙합, 퍼포먼스, 보컬팀으로 나눠지는데요. 저희는 앨범을 자체 제작합니다. '보컬팀' 우지가 작곡을 하고 있고요. '퍼포먼스팀'이 안무를 만듭니다.가장 자신 있는 건, 당연히 무대죠.

D : 어떻게 리더가 됐죠? 

에스쿱스 : 제가 원래 이런(리더십이 강한) 성격이 아닙니다. 제가 누군가를 이끌거나, 앞에 나서는 성격이 아니거든요. 그런데 대표님이 리더를 시키며 말씀하시더군요.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 뭔가 느끼는 게 있었어요. 그때부터 열심히 했습니다.

D : (리더로서) 가장 기뻤던 일은 무엇인가요? 

에스쿱스 : 멤버들이 "에스쿱스 형이 팀을 잘 이끌어"라는 말을 할 때요. 제 역할을 잘 하고 있다는 칭찬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게 제일 행복해요. 너무 사소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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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 리더를 하면서 힘들 때도 있었겠죠?

에스쿱스 : 리더라서, 형이라서 힘든 적도 많았죠. 제 생각을 양보해야 할 때가 있어요. 멤버들의 의견을 더 많이 듣고 반영하는 자리니까요. 분명 제 생각과 다른 의견도 있어요. 하지만 다수의 의견이 그렇다면, 이를 (회사와) 조율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쉽지 않았죠.

D : 책임감도 많이 들 것 같은데. 

에스쿱스 : 방송을 할 때는 크게 부담없어요. 승관이가 예능을 너무 잘하니까. 무대에선 호시나 우지 등 다른 친구들이 잘 이끌어주고요. 책임감은 무대 밖에서 느낍니다. 13명 각각의 의견을 모아야 하니까요. 조율하는 과정에서 (제) 개인보다 멤버를 먼저 생각하고 팀을 이끌어야 하죠. 그게 책임감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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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 멤버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노하우? 

에스쿱스 :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누구나요. 그럴 때 보듬을 수 있어야 합니다. 실수를 하면 위축될 수 밖에 없잖아요. "괜찮아 그럴 수 있어"라고 말하려고 노력합니다.

Q. 쉬는 시간은 어떻게 보내요? 

에스쿱스 : 게임을 좋아하는 멤버, 안 좋아하는 멤버가 딱 나눠져 있어요. 원우와는 주로 게임을 하고, 민규와는 쇼핑을 하죠. 멤버들도 개인 생활이 있으니까요. 그 시간을 최대한 존중해주려고 합니다. 그냥 시간이 맞으면 자연스럽게 어울려요.

Q. 멤버들이 가끔 고민 상담도 하나요? 

에스쿱스 : 멤버들이 정한이에게 사소한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저에겐 회사와 관련된 고민을 자주 말하고요. 저도 (멤버들과) 아주 사소한 이야기도 나누고 싶은데… 일적인 이야기가 더 많죠. 그래서 정한이가 조금 질투날 때도 있어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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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일적인) 고민들은 어떻게 해결해주려고 노력하나요? 

에스쿱스 : 사실, 멤버들과 나이차가 많지 않아요. 제 말이 정답일 수 없죠. 대신 회사 분들에게 멤버들의 고민을 제 이야기처럼 물어봐요. "이럴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라고 대신 묻죠. 공통된 답을 모아 멤버들에게 전해줘요.

Q. 분명 회사에서 바라는 리더의 모습이 있을 겁니다. 또 멤버들이 바라는 리더의 모습도 있겠죠?

에스쿱스 : 각각 바라는 모습이 달라요. 동생들은 조금 유~한 리더를 원하는 거 같고요. 동갑 멤버들은 강한 리더의 모습을 바라죠. 회사에선 "멤버들을 사랑과 배려로 감싸줘라"고 하시는 분도 있고요. "너가 정신 차리고 혼내야 한다"고 말씀하는 분들도 계세요. 리더의 정석, 그때 그때 다르다?

Q. 그럴 때 마다 어떤식으로 풀어가나요? 

에스쿱스 : 과거에는 "그냥 하지마. 이건 정말 나쁜거야"라고 이야기를 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그 이유를 적절하게 설명해주죠. 때로는 "이런 부분은 형이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할 때도 있어요.



Q. 13명이 모였어요. 서로 다툴 때도 있죠?

에스쿱스 : 음, 싸운 게 티가 날 때가 있어요. 그럼 정말 크게 싸운 거에요. 그때는 풀어야 합니다. '골든타임'을 놓치면 팀 워크에 금이 가죠. (싸움에는) 각자의 이유가 있어요. 대부분 오해에서 비롯되죠. 그런데 오해는, 풀리면 이해가 됩니다. 서로의 입장을 듣는 자리를 마련해요. 그게 제 역할이죠.

Q. 그렇게 세븐틴이 4년차가 됐습니다. 

에스쿱스 : 하루 하루 열심히 달렸습니다. 의심할 여지 없이, 열심히요. 3년차가 되니 여유가 있더군요. 그런데 4년차가 되니, 다시 무서워졌습니다. 초심이 필요하다고 느꼈어요. '어쩌나' 활동을 할 땐 신인의 마음으로 돌아갔어요.

Q. 신인으로 돌아가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어떤 계기가 있었나요? 

에스쿱스 : 조금 여유가 생기니까 게을러지는 부분도 있더라고요. 습관적으로 했다고 할까요? 나태해졌죠. 그래서 멤버들과 다시 이야기를 했어요. 아직 오르지 못한 무대가 많으니까. 여기서 만족할 수 없다고요. '어쩌나' 때 정말 바빴어요. 잠 잘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요. 그런데 (멤버들이)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더라고요. 그 때 느꼈어요. '아, 우리가 진짜 예전처럼 돌아갔구나'하고요.

Q. 활동하면서 텐션이 쭉 유지될 수는 없잖아요. 체력적으로 힘들 때도 많을텐데. 

에스쿱스 : 저희 팀이 유대감이 좋아요. 때로는 이런 게 단점이 되기도 해요. 누구 한 명이 텐션이 낮아지면 전체적으로 따라가요. 그런 분위기를 깨주는 멤버가 도겸과 승관, 호시에요. 멤버들이 지쳐 있을 때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아요. 저는 옆에서 묵묵히 서포트를 해주는 역할이고요.

Q. 리더라서 더 에너지를 내야할 때가 있을 것 같아요. 

에스쿱스 : 콘서트를 하면서 무릎과 허리가 안 좋은 적이 있었습니다. 무대에 설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그런데 멤버 한 명이 빠지면 그 자리를 누군가 채워야 하거든요. 무대는 늘 힘들어요. 제 몫까지 부탁하고 싶지 않았어요. 이건 리더가 아니라 형으로서요.

Q. 리더로서 회사 입장을 전달할 때가 많을 것 같은데요. 

에스쿱스 : 솔직히, 그 부분이 힘들었습니다. 저도 멤버들과 편하게 지내고 싶으니까요. 잔소리를 하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언젠가, 우지와 호시에게 넋두리를 한 적이 있어요. "형은 이런 부분이 너무 힘들다"고요. 그때 우지와 호시가 "형 저희가 도와드릴게요"라고 말하더군요. 그때 마음이 한결 편해졌어요.

Q. 반대로 멤버들을 대표해서 회사에 목소리를 낼 때 도 있잖아요. 

에스쿱스 : 저는 오히려 그 때가 더 냉정해집니다. 회사와 싸우기도 많이 싸웠죠. 물론 회사 의견도 100% 이해를 합니다. 이렇게 말해도 될지 모르겠는데요. 회사보다는 멤버들이 우선이니까요. 진짜 냉정하게 멤버들이 더 소중하니까요.

Q. 세븐틴과 그리는 미래는, 어때요?

에스쿱스 : 막내 디노가 요즘 "오래가는 팀이 되고 싶어요. 저희끼리 오래 음악하고 싶어요"라는 말을 합니다. 저희는 더 행복할 수 있을 것 같고, 더 잘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무대와 음악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하거든요. 최근에 부사장(BSJ)님과 이야기를 하는데, 결국 돈보다 사람이라고 하셨죠. 학창시절을 함께 보낸 멤버들이 여기(세븐틴) 다 있어요. 이게 깨지면 진짜 아무것도 안 남을 것 같아요.

Q. 세븐틴으로 오래 가려면 멤버들 서포트도 중요하겠어요. 

에스쿱스 :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이 별로 없습니다. 음악적인 건 우지가, 안무는 퍼포먼스팀이 너무 잘하거든요. 제 역할은 회사에서 잡아주는 콘셉트와 저희가 생각하는 색깔을 잘 섞어주는 정도? 회사의 방향과 멤버들의 목표를 조율하는거죠. 멤버들이 편안하게 음악을 만들 수 있도록 서포트하는 역할요.

Q. 마지막으로 멤버들에게 하고 싶은 말?

"내가 너무 부족한 형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어. 그래서 늘 미안해. 하지만 우린, 세븐틴이야. 13명이 있으면 못할 게 없잖아. 기쁠 때도 힘들 때도 함께 하자. 내가 더 노력할게. 사랑한다." (에스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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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세븐틴' 리더 에스쿱스의 이야기입니다. 팀과 멤버를 사랑하는 마음이 남달랐는데요. 카리스마 뒤에 숨겨진 순수한 마음도 느껴졌습니다. 

에스쿱스의 스토리는 다음주에도 계속됩니다. 이번에는 '막내' 최승철입니다. 장래희망 '인기 좋은 톱스타 연예인'에 대한 비하인드를 속시원하게 털어놓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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