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에스쿱스 인터뷰 끌올 해옴

무명의 더쿠 | 02-24 | 조회 수 3869

영상버전







FgrPT

무대에서는

리더도, 큰형도 아닙니다.

gecZA


나를 보여줄 수 있는 시간입니다.

uxZbE


그 곳에는, 나의 동생(친구)이 있습니다.

JMpws


저는, '세븐틴' 에스쿱스입니다.

Dispatch(이하 D) : 먼저, 리더의 '세븐틴' 소개하기. 

에스쿱스 : '세븐틴'은 13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힙합, 퍼포먼스, 보컬팀으로 나눠지는데요. 저희는 앨범을 자체 제작합니다. '보컬팀' 우지가 작곡을 하고 있고요. '퍼포먼스팀'이 안무를 만듭니다.가장 자신 있는 건, 당연히 무대죠.

D : 어떻게 리더가 됐죠? 

에스쿱스 : 제가 원래 이런(리더십이 강한) 성격이 아닙니다. 제가 누군가를 이끌거나, 앞에 나서는 성격이 아니거든요. 그런데 대표님이 리더를 시키며 말씀하시더군요.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 뭔가 느끼는 게 있었어요. 그때부터 열심히 했습니다.

D : (리더로서) 가장 기뻤던 일은 무엇인가요? 

에스쿱스 : 멤버들이 "에스쿱스 형이 팀을 잘 이끌어"라는 말을 할 때요. 제 역할을 잘 하고 있다는 칭찬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게 제일 행복해요. 너무 사소한가요?
wsxwV

D : 리더를 하면서 힘들 때도 있었겠죠?

에스쿱스 : 리더라서, 형이라서 힘든 적도 많았죠. 제 생각을 양보해야 할 때가 있어요. 멤버들의 의견을 더 많이 듣고 반영하는 자리니까요. 분명 제 생각과 다른 의견도 있어요. 하지만 다수의 의견이 그렇다면, 이를 (회사와) 조율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쉽지 않았죠.

D : 책임감도 많이 들 것 같은데. 

에스쿱스 : 방송을 할 때는 크게 부담없어요. 승관이가 예능을 너무 잘하니까. 무대에선 호시나 우지 등 다른 친구들이 잘 이끌어주고요. 책임감은 무대 밖에서 느낍니다. 13명 각각의 의견을 모아야 하니까요. 조율하는 과정에서 (제) 개인보다 멤버를 먼저 생각하고 팀을 이끌어야 하죠. 그게 책임감 아닐까요?

efVyc

D : 멤버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노하우? 

에스쿱스 :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누구나요. 그럴 때 보듬을 수 있어야 합니다. 실수를 하면 위축될 수 밖에 없잖아요. "괜찮아 그럴 수 있어"라고 말하려고 노력합니다.

Q. 쉬는 시간은 어떻게 보내요? 

에스쿱스 : 게임을 좋아하는 멤버, 안 좋아하는 멤버가 딱 나눠져 있어요. 원우와는 주로 게임을 하고, 민규와는 쇼핑을 하죠. 멤버들도 개인 생활이 있으니까요. 그 시간을 최대한 존중해주려고 합니다. 그냥 시간이 맞으면 자연스럽게 어울려요.

Q. 멤버들이 가끔 고민 상담도 하나요? 

에스쿱스 : 멤버들이 정한이에게 사소한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저에겐 회사와 관련된 고민을 자주 말하고요. 저도 (멤버들과) 아주 사소한 이야기도 나누고 싶은데… 일적인 이야기가 더 많죠. 그래서 정한이가 조금 질투날 때도 있어요. 하하.


kZIOR

Q. (일적인) 고민들은 어떻게 해결해주려고 노력하나요? 

에스쿱스 : 사실, 멤버들과 나이차가 많지 않아요. 제 말이 정답일 수 없죠. 대신 회사 분들에게 멤버들의 고민을 제 이야기처럼 물어봐요. "이럴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라고 대신 묻죠. 공통된 답을 모아 멤버들에게 전해줘요.

Q. 분명 회사에서 바라는 리더의 모습이 있을 겁니다. 또 멤버들이 바라는 리더의 모습도 있겠죠?

에스쿱스 : 각각 바라는 모습이 달라요. 동생들은 조금 유~한 리더를 원하는 거 같고요. 동갑 멤버들은 강한 리더의 모습을 바라죠. 회사에선 "멤버들을 사랑과 배려로 감싸줘라"고 하시는 분도 있고요. "너가 정신 차리고 혼내야 한다"고 말씀하는 분들도 계세요. 리더의 정석, 그때 그때 다르다?

Q. 그럴 때 마다 어떤식으로 풀어가나요? 

에스쿱스 : 과거에는 "그냥 하지마. 이건 정말 나쁜거야"라고 이야기를 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그 이유를 적절하게 설명해주죠. 때로는 "이런 부분은 형이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할 때도 있어요.



Q. 13명이 모였어요. 서로 다툴 때도 있죠?

에스쿱스 : 음, 싸운 게 티가 날 때가 있어요. 그럼 정말 크게 싸운 거에요. 그때는 풀어야 합니다. '골든타임'을 놓치면 팀 워크에 금이 가죠. (싸움에는) 각자의 이유가 있어요. 대부분 오해에서 비롯되죠. 그런데 오해는, 풀리면 이해가 됩니다. 서로의 입장을 듣는 자리를 마련해요. 그게 제 역할이죠.

Q. 그렇게 세븐틴이 4년차가 됐습니다. 

에스쿱스 : 하루 하루 열심히 달렸습니다. 의심할 여지 없이, 열심히요. 3년차가 되니 여유가 있더군요. 그런데 4년차가 되니, 다시 무서워졌습니다. 초심이 필요하다고 느꼈어요. '어쩌나' 활동을 할 땐 신인의 마음으로 돌아갔어요.

Q. 신인으로 돌아가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어떤 계기가 있었나요? 

에스쿱스 : 조금 여유가 생기니까 게을러지는 부분도 있더라고요. 습관적으로 했다고 할까요? 나태해졌죠. 그래서 멤버들과 다시 이야기를 했어요. 아직 오르지 못한 무대가 많으니까. 여기서 만족할 수 없다고요. '어쩌나' 때 정말 바빴어요. 잠 잘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요. 그런데 (멤버들이)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더라고요. 그 때 느꼈어요. '아, 우리가 진짜 예전처럼 돌아갔구나'하고요.

Q. 활동하면서 텐션이 쭉 유지될 수는 없잖아요. 체력적으로 힘들 때도 많을텐데. 

에스쿱스 : 저희 팀이 유대감이 좋아요. 때로는 이런 게 단점이 되기도 해요. 누구 한 명이 텐션이 낮아지면 전체적으로 따라가요. 그런 분위기를 깨주는 멤버가 도겸과 승관, 호시에요. 멤버들이 지쳐 있을 때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아요. 저는 옆에서 묵묵히 서포트를 해주는 역할이고요.

Q. 리더라서 더 에너지를 내야할 때가 있을 것 같아요. 

에스쿱스 : 콘서트를 하면서 무릎과 허리가 안 좋은 적이 있었습니다. 무대에 설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그런데 멤버 한 명이 빠지면 그 자리를 누군가 채워야 하거든요. 무대는 늘 힘들어요. 제 몫까지 부탁하고 싶지 않았어요. 이건 리더가 아니라 형으로서요.

Q. 리더로서 회사 입장을 전달할 때가 많을 것 같은데요. 

에스쿱스 : 솔직히, 그 부분이 힘들었습니다. 저도 멤버들과 편하게 지내고 싶으니까요. 잔소리를 하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언젠가, 우지와 호시에게 넋두리를 한 적이 있어요. "형은 이런 부분이 너무 힘들다"고요. 그때 우지와 호시가 "형 저희가 도와드릴게요"라고 말하더군요. 그때 마음이 한결 편해졌어요.

Q. 반대로 멤버들을 대표해서 회사에 목소리를 낼 때 도 있잖아요. 

에스쿱스 : 저는 오히려 그 때가 더 냉정해집니다. 회사와 싸우기도 많이 싸웠죠. 물론 회사 의견도 100% 이해를 합니다. 이렇게 말해도 될지 모르겠는데요. 회사보다는 멤버들이 우선이니까요. 진짜 냉정하게 멤버들이 더 소중하니까요.

Q. 세븐틴과 그리는 미래는, 어때요?

에스쿱스 : 막내 디노가 요즘 "오래가는 팀이 되고 싶어요. 저희끼리 오래 음악하고 싶어요"라는 말을 합니다. 저희는 더 행복할 수 있을 것 같고, 더 잘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무대와 음악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하거든요. 최근에 부사장(BSJ)님과 이야기를 하는데, 결국 돈보다 사람이라고 하셨죠. 학창시절을 함께 보낸 멤버들이 여기(세븐틴) 다 있어요. 이게 깨지면 진짜 아무것도 안 남을 것 같아요.

Q. 세븐틴으로 오래 가려면 멤버들 서포트도 중요하겠어요. 

에스쿱스 :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이 별로 없습니다. 음악적인 건 우지가, 안무는 퍼포먼스팀이 너무 잘하거든요. 제 역할은 회사에서 잡아주는 콘셉트와 저희가 생각하는 색깔을 잘 섞어주는 정도? 회사의 방향과 멤버들의 목표를 조율하는거죠. 멤버들이 편안하게 음악을 만들 수 있도록 서포트하는 역할요.

Q. 마지막으로 멤버들에게 하고 싶은 말?

"내가 너무 부족한 형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어. 그래서 늘 미안해. 하지만 우린, 세븐틴이야. 13명이 있으면 못할 게 없잖아. 기쁠 때도 힘들 때도 함께 하자. 내가 더 노력할게. 사랑한다." (에스쿱스)

lIqfz

지금까지, '세븐틴' 리더 에스쿱스의 이야기입니다. 팀과 멤버를 사랑하는 마음이 남달랐는데요. 카리스마 뒤에 숨겨진 순수한 마음도 느껴졌습니다. 

에스쿱스의 스토리는 다음주에도 계속됩니다. 이번에는 '막내' 최승철입니다. 장래희망 '인기 좋은 톱스타 연예인'에 대한 비하인드를 속시원하게 털어놓는다고 합니다.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4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영화이벤트] 탈출 불가! 극한의 공포! <살목지> SCREENX 시사회 초대 이벤트 185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 정치 관련 글은 💧💧💧다른곳💧💧💧에서 】
  • 2026년 상반기 주요 공연장 일정 61
  • ✨아니 걍 다른건 다 모르겠고....케이돌토크 와서 돌덬들한테 지랄 좀 그만해✨ 153
  • 핫게 글 주제에대한 이야기는 나눌수있어도 핫게 글이나 댓글에대한 뒷담을 여기서 하지말라고 13
  • 🔥왕덬이 슼방/핫게 중계하는것도 작작하랬는데 안지켜지더라🔥 95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아 능지하니까 갑자기 저번에 케톡 능지플 생각남 그냥 지능 뒤집은거잖아 비하단어아니잖아 이래서 플탔는데
    • 12:52
    • 조회 6
    • 잡담
    • 단체이적 가능하긴 하지 ㄹㅇ아무것도 없은 ㅈ소신생가기
    • 12:52
    • 조회 14
    • 잡담
    • 삼겹살먹고싶다
    • 12:52
    • 조회 4
    • 잡담
    1
    • 앓는 방 따로 안파줄거면 관리라도 똑바로 하든가 ㅅㅂ
    • 12:52
    • 조회 24
    • 잡담
    1
    • 애엄마가 자식 넷 죽였어도 동정론 나왔을까?
    • 12:52
    • 조회 19
    • 잡담
    1
    • 상품권플도 참... 직원이 진상짓한 거 밝혀지니 싹 조용해진 느낌도 그럼
    • 12:51
    • 조회 85
    • 잡담
    4
    • 진그레이가 정신조종으로 닥스 마법깨서 기억 돌아오게할순없어?
    • 12:51
    • 조회 13
    • 잡담
    • 요즘 감기 미친놈이네
    • 12:51
    • 조회 20
    • 잡담
    1
    • 여기는 시작이 그랬다 치는데 진짜 뎡배도 지긋지긋함
    • 12:51
    • 조회 48
    • 잡담
    1
    • 얘들아 티베 배송거래로 올렸는데 직거래로 변경 가능해?
    • 12:51
    • 조회 8
    • 잡담
    • ㄷㅂㅇㅈ는 단체이적 가능한 곳이 저기 뿐이어서 간거였다며ㅜㅜㅜ
    • 12:51
    • 조회 33
    • 잡담
    2
    • 허니버터 유행했던거 ㅈㄴ 전생같음
    • 12:50
    • 조회 72
    • 잡담
    5
    • 걍 방을 따로파지말고 까는새끼들이 자제좀해 케이돌토크인데 케이돌토크하면 케이돌까플이 오는게말이되냐고
    • 12:50
    • 조회 96
    • 잡담
    7
    • 디씨 메갤에서 클린 마갤 파서 나가잖아
    • 12:50
    • 조회 70
    • 잡담
    • 애키우기힘들다고 웅앵대는 살인자한테 이입하는거보면 드는생각이
    • 12:50
    • 조회 65
    • 잡담
    2
    • 이게 뭔가.. 이모든게 하이브역바문건때문이려면 (겠냐만) 하이브돌도 안까여야되는데 당장 며칠전에 엔하이픈 팬싸공지로 개조롱플 달리고 놀던것도 더쿠라 성립이안됨
    • 12:49
    • 조회 123
    • 잡담
    10
    • 더쿠는 걍 다 뭐든 까려고 혈안인 애들이 대부분인게 맞음
    • 12:49
    • 조회 49
    • 잡담
    3
    • 삼겹살에 기름에 김치꾸워먹을꺼임
    • 12:49
    • 조회 29
    • 잡담
    1
    • 혹시 보스 이어버드 (성찬이어폰맞나?) 쓰는 덬있나
    • 12:49
    • 조회 26
    • 잡담
    • 더쿠 역사토크방은 없나
    • 12:49
    • 조회 36
    • 잡담
    1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