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결말이 개 별로라고 하길래 막화빼고 볼까 어쩌지 하다가 재밌어서 쭉 다달림
역시 몰아보는 재미가 제일 쏠쏠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결말도 좋았음
엄청난 복수극처럼 달려왔는데... 의심하고 배신하고 한자리 차지하려고 아등바등하고....
그래도 간호사 애피소드에서도 사람의 적은 사람이다해놓고 마지막에 사람의 같은편도 사람이다 라고 했는 것부터...
스토리가 완전 염세적이지 않다고 느낌!! 그리고 결말도 완전 나쁜 악은 없었다 이런 느낌...
의사는 역시 사람을 살리는 직업이고 그 방법이 다르다~ 이렇게 훈훈하게 마무리 돼서 난 좋았어... 하얀거탑 소설만 읽었는데 그런 극단적인 결말보다 차라리 좋은거 같았어
물론 주인공 토가이(니노미야 역)에게 엄청 이입했으면 바람빠질만 하다고 생각해ㅋㅋㅋㅋㅋㅋㅋ 평생을 복수만 생각했는데 허탈할듯ㅋㅋㅋ
그리고 토카이 센세도 그냥 진즉 사실을 말해줬으면 좋았을텐데 싶지만ㅋㅋㅋㅋㅋ 소설이니 이해하기로...ㅎㅎ
사실 나는 료마랑 와카나 역 의사 간호사 보면서 연수의, 신입간호사가 위에 치여서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래저래끼여서 고생많다는 생각이 많이들더라ㅋㅋㅋㅋㅋㅋ
귀엽고 안쓰럽고 이 드라마의 힐링역할을 톡톡히 한듯ㅋㅋㅋ
토카이 의사에게 너무 이입만 하지 않으면 엄청 좋은 드라마인거 같음 반전도 재밌고 기싸움도 재밌고 결말도 훈훈하고ㅋㅋㅋㅋㅋ
재밌게 봤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