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
난 갑자기 일드에 빠져서 작년 6월?부터 지금까지 대략 130개 정도 봤구 그 중 좋았던 일드들 기록용으로 남겨놔!
내 취향은 주로 25분 내외로 가볍게 보면서 밥친구 하기 좋은 드라마거나 큰 사건 없이 잔잔&힐링&소소하게 진행되는 드라마얌 보는데 참고해주면 고맙겠어😌
1. PICU
이 드라마는 아마 초반만 보고 너무 잔잔해서 하차한 덬들이 꽤(...) 있을 거라고 보는데^_ㅠ
나도 한 4화까지는 무난하게 보다가 5화 이후로는 매화 오열하면서 봤어🥹 후반부로 갈수록 내용전개가 안정화되고 큰 줄기의 사건이 나와서 몰입도가 꽤 있음!
생명이 위험한 환자가 있을 때 어떻게 해야 최선의 결과가 나올 수 있는지 다양한 분야의 의사&간호사들이 회의를 하는 씬도 좋았고, 시코타(오료역) 뿐만 아니라 조연캐들 각각의 에피도 다 생명이란 주제로 이어져 있어서 너무 깊게 파고들진 않지만 생각할 거리도 있다고 느꼈어.
나는 일드 보면서 과몰입하는 타입도 아닌데 이 드라마는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눈물만 흘리는 편도 있을 정도로.. 많이 울었드앙.. 나만 보고 울 수 없어서 일드 보는 지인들한테 영업하고 다들 같이 울어줬다는 비하인드가(.. 덬들도 보면서 같이 울자^ ^ㅎ
2. 최애가 부도칸에 가 준다면 난 죽어도 좋아
돌덬이면무조건봐야되..(맞춤법틀림
여덬이 지하여돌 응원하는 얘기고 비슷한 드라마로는 그래서 저는 픽했습니다가 있겠지만 그 드라마보단 메이저아이돌이 되기 위해서 너도나도간밧떼하는 느낌이 더 강한 드라마야.
원작이 워낙 유명해서ㅋㅋ 기대했는데 개인적으로 싱크도 잘 맞는 것 같구 드라마랑 이어지는 영화도 나온대서 이거 기다리는중! 드라마에서 부도칸은 안 가.. 그래서 드라마가 좀 애매한 부분에서 끝나긴 함;
드라마 보다보면 나도 에리피요(여덬)에 이입해서 마이나(여돌)를 응원하게 됨.. 마이나가 인기꼴지고 자신감자존감도 다 낮아서 너무 안타까운데 막화보면 어느새 눈물을 흘리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될거야🥹👍
마이나 얘기만 나오는 건 아니구 마이나가 속해 있는 그룹 멤버들의 에피도 나오니까 가볍게 챙겨보기 좋을 거야 추천!
아 그리구 이건 GL 들어가니까 혹시라도 거부감 있으면 참고해줭
3. 귀에 맞으신다면
작년에 본 드라마 중 내 최애 드라마!
체인점 음식을 좋아하는 주인공이 회사 동료의 권유로 체인점 음식을 소개하는 팟캐스트를 시작하는 내용인데 나는 체인점 음식보다는 주인공의 동료들, 각 음식에 관련된 에피들이 넘넘 좋았어.
특히 엔딩엔 이토 마리카랑 에피 주인공들이 나와서 체인점 가게에서 춤을 추는데 이게 진짜진짜 귀여움ㅋㅋㅋㅋ 이토 마리카-이게타 히로에-스즈키 진 이 셋의 케미도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ㅜㅜ 딱 밥친구 하기 좋은 드라마야 개인적으론 8화가 제일 좋았어!
4. 세토우츠미
타카스기 마히로 좋아해서 필모 깨다가 본 드라마인데, 막화까지 다 보면 아 이건 구원서사 드라마구나 머리를 탁 치게 돼.
만화 원작이고 영화도 있는데 나는 이 드라마판만 봤구 내용도 별 거 없이 강가 계단에 앉아서 남학생 둘이 대화하는 건데 그냥 계속 보게 된다 ㅋㅋㅋ 막 어이 없는 대사들이 날라다니는데 그게 너무 웃겨. 근데 또 막화되면 눈물 남 아 나 드라마보면서 많이 우네..
만화 원작이라 그런지 캐릭터들도 개성 있고 어이없고 황당한데 웃긴 대사빨로 조지는 드라마가 취향이면 강추🫡
5. 아오바의 식탁 (+극장판)
영화 썸머 필름을 타고 감독인 마츠모토 소우시가 연출/각본에 참여한 드라마고 드라마는 에피도 적도 시간도 짧아서 금방 볼 수 있어!
싱글맘-아들-싱글맘친구-친구남친이 한 집에 살면서 밥도 먹구 캐릭터들 에피도 나오는 그런 내용인데 잔잔하면서도 대사들이 좋아서 재밌게 본 드라마야.
극장판은 아오바(주인공)의 옛날 친구 딸이 아오바네 집에서 잠깐 지내는 내용인데 드라마랑 이어지기도 하고 분위기도 좋아서 극장판도 재밌게 봤어! 근데 취향 아니면 완전 노잼일 그런.. ^^ 나는 이런 잔잔힐링소소분위기를 사랑하는 사람이라 좋았ㄷㅏ..♡
6. 바이플레이어즈 ~명조연의 숲에서의 100일간~
이 드라마는 시리즈물이고 이게 시즌3인가? 그랬어! 이 시즌만 웨이브에 올라와 있어서 시즌1,2는 제치고 이 시즌만 봤는데 크게 불편한 거 없이 봤엉ㅎㅎ
대규모 촬영세트장에서 각 방송국 드라마랑 영화가 한꺼번에 진행되는 내용인데 조연들이 주인공들임ㅋㅋㅋ 보면 진짜 어? 이 배우 너무 익숙한데?x100 이럼ㅋㅋㅋㅋㅋ 사실 이 드라마는 내가 일드에 빠지기 시작한 시기에 본거라 지금 복습하면 다아는사람들이구먼. 요난리치면서 볼것같아(..)
일드 좀 봤다 싶으면 엄청 웃으면서 볼 드라마야! 나는 특히 무카이 오사무 나오는 편을 오열하면서 봄(슬퍼서x 웃겨서o) 자기들 분량 좀 더 나오려고 편먹어서 서로 싸우고 유행어 만들겠다고 오바떨고 막 그럼ㅜㅜㅋㅋㅋㅋㅋ 아 다시 생각해도 웃기네.. 이것도 밥친구 강추야
7. 무지개색 카르테
이것도 보면서 엉엉 움.. 일드야 제발 그만 울려
병에 걸린 의사(미츠키)가 시골 진료소로 오게 되면서 지내는 내용인데 아라타-미츠키-타쿠미 셋의 티키타카가 완전 재질이 미쳤음.. 보기 전엔 좀 진지한 내용인가? 유치한 내용인가? 의심이 됐었는데 과거의 나를 무릎꿇게 만들고 싶을 정도로 너무 재밌어ㅜㅜ 배경,색감,연출,각본,연기,캐릭터 뭐 하나 빠지는 거 없이 다 좋고 혹시나 어느 캐릭터 하나라도 멀리 떠나는 거 아닌가.. 하는 그런 노여움같은건 고이 접어두고 보자. 러브라인도 없어 그 셋은 그냥 우리가좍임^^b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는데 퀄리티도 괜찮은 드라마 찾고 있다면 무지개색 카르테 강추얌
8. 코타키 형제와 사고팔고
무직 중년인 코타키 형제가 렌탈 아저씨라는 일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인데 형이랑 동생이 성격이 완전 반대야. 거기서 오는 재미와 가끔의 답답함이 있는데 나는 요시네 쿄코가 연기한 삿짱의 에피소드 하나만으로도 이 드라마를 볼 가치가 있다 생각해! 얘기하면 스포니까 궁금하면 무작정 1화 틀고 보기~^ ^ 회당 시간도 짧아서 이 드라마도 금방 볼 수 있어! 언내추럴 작가가 쓴 드라마야.
9. 살인 분석반 시리즈
돌의 고치 - 수정의 고동 - 나비의 역학 으로 이어지는 wowow 드라마 시리즈고 한 시리즈당 5~6화로 짧은 편이긴해.
살인사건이 일어나면 수사본부가 만들어지잖아? 그 수사본부에 배정된 수사1과가 메인 팀이고 그 안에 주인공, 주인공 파트너가 중심으로 흘러가는 수사물이얌
이 시리즈가 흥미로웠던 이유는 수사 1과가 전부 모여서 범인이 왜 이 살인사건을 일으켰나에 대해 각자 추리를 하거든? 범인은 어떤 성향이며, 어떤 방식으로 살인을 저질렀으며, 범인이 남기고 간 흔적은 어떤 뜻을 내포하고 있으며 등등 사건 해결 과정을 디테일하게 보여줘. 단순히 주인공이 수사 정보만 보고 혼자 깨닫는게 아니고 팀으로 움직이면서 범인 체포에 점점 가까워지는 전개를 보여주는 점이 재밌게 느껴졌어ㅎㅎ 매우 엽기적인 살인사건들이라 보통의 시각으론 사건을 해결할 수 없거든..
그러면서 신입형사인 주인공이 파트너와 여러 주변 형사들의 도움으로 점점 성장하는 걸 보여주는데 첫 시리즈 첫화와 막 시리즈 막화를 이어서 보면 정말 캐릭터에 공을 많이 들였구나 라고 생각이 들더라구!!
고어적이고 유머도 없고 매우 진지하기 때문에 취향에 맞지 않으면 진짜 재미없을거라고 생각이 들긴 해..ㅜㅜㅎ 혹시나 진지한 수사물 찾고 있다면 완전초초초초강추!! 비슷한 장르로는 보더도 재밌게 봤엉
그 외로 6~10화 내외로 짧고 임팩트 있는 드라마가 보고싶다!
-연기꾼
-인플루언스
-새벽 첫 차의 살풍경
-빠졌어, 너에게
-사신 씨 (시즌2가 더 재밌음)
-지금 여기 있는 위험과 나의 호감도에 대해서
-더블
-사랑할 수 없는 두 사람
-이리비토
잔잔&소소&힐링 드라마가 보고싶다!
-나의 누나
-구구는 고양이다
-만들고 싶은 여자와 먹고 싶은 여자(GL)
bl에 거부감이 없다하는 사람!
-신의 편애
-눈에 너무 독인 직장의 두사람
-너만 바라보고 싶어
-벽부스 동인작가 네코야시키는 인정 욕구에 사로잡혀 있다
여기엔 추천하진 않았지만 사카모토 유지 작가가 쓴 드라마도 넘넘 좋아하는 편이야><
워낙 유명한 드라마들은 일부러 좀 뺐구 (본 것도 있고 하차한 작품들도 꽤 있어ㅜㅋㅋ) 내 글로 덬들의 취향에 맞는 드라마를 발견했음 좋겠다..♡
이글 보고 취향에 맞을 것 같은 드라마 있음 마구마구 추천해죠!!! 나는 아직 목마르다.. 흫
난 갑자기 일드에 빠져서 작년 6월?부터 지금까지 대략 130개 정도 봤구 그 중 좋았던 일드들 기록용으로 남겨놔!
내 취향은 주로 25분 내외로 가볍게 보면서 밥친구 하기 좋은 드라마거나 큰 사건 없이 잔잔&힐링&소소하게 진행되는 드라마얌 보는데 참고해주면 고맙겠어😌
1. PICU
이 드라마는 아마 초반만 보고 너무 잔잔해서 하차한 덬들이 꽤(...) 있을 거라고 보는데^_ㅠ
나도 한 4화까지는 무난하게 보다가 5화 이후로는 매화 오열하면서 봤어🥹 후반부로 갈수록 내용전개가 안정화되고 큰 줄기의 사건이 나와서 몰입도가 꽤 있음!
생명이 위험한 환자가 있을 때 어떻게 해야 최선의 결과가 나올 수 있는지 다양한 분야의 의사&간호사들이 회의를 하는 씬도 좋았고, 시코타(오료역) 뿐만 아니라 조연캐들 각각의 에피도 다 생명이란 주제로 이어져 있어서 너무 깊게 파고들진 않지만 생각할 거리도 있다고 느꼈어.
나는 일드 보면서 과몰입하는 타입도 아닌데 이 드라마는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눈물만 흘리는 편도 있을 정도로.. 많이 울었드앙.. 나만 보고 울 수 없어서 일드 보는 지인들한테 영업하고 다들 같이 울어줬다는 비하인드가(.. 덬들도 보면서 같이 울자^ ^ㅎ
2. 최애가 부도칸에 가 준다면 난 죽어도 좋아
돌덬이면무조건봐야되..(맞춤법틀림
여덬이 지하여돌 응원하는 얘기고 비슷한 드라마로는 그래서 저는 픽했습니다가 있겠지만 그 드라마보단 메이저아이돌이 되기 위해서 너도나도간밧떼하는 느낌이 더 강한 드라마야.
원작이 워낙 유명해서ㅋㅋ 기대했는데 개인적으로 싱크도 잘 맞는 것 같구 드라마랑 이어지는 영화도 나온대서 이거 기다리는중! 드라마에서 부도칸은 안 가.. 그래서 드라마가 좀 애매한 부분에서 끝나긴 함;
드라마 보다보면 나도 에리피요(여덬)에 이입해서 마이나(여돌)를 응원하게 됨.. 마이나가 인기꼴지고 자신감자존감도 다 낮아서 너무 안타까운데 막화보면 어느새 눈물을 흘리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될거야🥹👍
마이나 얘기만 나오는 건 아니구 마이나가 속해 있는 그룹 멤버들의 에피도 나오니까 가볍게 챙겨보기 좋을 거야 추천!
아 그리구 이건 GL 들어가니까 혹시라도 거부감 있으면 참고해줭
3. 귀에 맞으신다면
작년에 본 드라마 중 내 최애 드라마!
체인점 음식을 좋아하는 주인공이 회사 동료의 권유로 체인점 음식을 소개하는 팟캐스트를 시작하는 내용인데 나는 체인점 음식보다는 주인공의 동료들, 각 음식에 관련된 에피들이 넘넘 좋았어.
특히 엔딩엔 이토 마리카랑 에피 주인공들이 나와서 체인점 가게에서 춤을 추는데 이게 진짜진짜 귀여움ㅋㅋㅋㅋ 이토 마리카-이게타 히로에-스즈키 진 이 셋의 케미도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ㅜㅜ 딱 밥친구 하기 좋은 드라마야 개인적으론 8화가 제일 좋았어!
4. 세토우츠미
타카스기 마히로 좋아해서 필모 깨다가 본 드라마인데, 막화까지 다 보면 아 이건 구원서사 드라마구나 머리를 탁 치게 돼.
만화 원작이고 영화도 있는데 나는 이 드라마판만 봤구 내용도 별 거 없이 강가 계단에 앉아서 남학생 둘이 대화하는 건데 그냥 계속 보게 된다 ㅋㅋㅋ 막 어이 없는 대사들이 날라다니는데 그게 너무 웃겨. 근데 또 막화되면 눈물 남 아 나 드라마보면서 많이 우네..
만화 원작이라 그런지 캐릭터들도 개성 있고 어이없고 황당한데 웃긴 대사빨로 조지는 드라마가 취향이면 강추🫡
5. 아오바의 식탁 (+극장판)
영화 썸머 필름을 타고 감독인 마츠모토 소우시가 연출/각본에 참여한 드라마고 드라마는 에피도 적도 시간도 짧아서 금방 볼 수 있어!
싱글맘-아들-싱글맘친구-친구남친이 한 집에 살면서 밥도 먹구 캐릭터들 에피도 나오는 그런 내용인데 잔잔하면서도 대사들이 좋아서 재밌게 본 드라마야.
극장판은 아오바(주인공)의 옛날 친구 딸이 아오바네 집에서 잠깐 지내는 내용인데 드라마랑 이어지기도 하고 분위기도 좋아서 극장판도 재밌게 봤어! 근데 취향 아니면 완전 노잼일 그런.. ^^ 나는 이런 잔잔힐링소소분위기를 사랑하는 사람이라 좋았ㄷㅏ..♡
6. 바이플레이어즈 ~명조연의 숲에서의 100일간~
이 드라마는 시리즈물이고 이게 시즌3인가? 그랬어! 이 시즌만 웨이브에 올라와 있어서 시즌1,2는 제치고 이 시즌만 봤는데 크게 불편한 거 없이 봤엉ㅎㅎ
대규모 촬영세트장에서 각 방송국 드라마랑 영화가 한꺼번에 진행되는 내용인데 조연들이 주인공들임ㅋㅋㅋ 보면 진짜 어? 이 배우 너무 익숙한데?x100 이럼ㅋㅋㅋㅋㅋ 사실 이 드라마는 내가 일드에 빠지기 시작한 시기에 본거라 지금 복습하면 다아는사람들이구먼. 요난리치면서 볼것같아(..)
일드 좀 봤다 싶으면 엄청 웃으면서 볼 드라마야! 나는 특히 무카이 오사무 나오는 편을 오열하면서 봄(슬퍼서x 웃겨서o) 자기들 분량 좀 더 나오려고 편먹어서 서로 싸우고 유행어 만들겠다고 오바떨고 막 그럼ㅜㅜㅋㅋㅋㅋㅋ 아 다시 생각해도 웃기네.. 이것도 밥친구 강추야
7. 무지개색 카르테
이것도 보면서 엉엉 움.. 일드야 제발 그만 울려
병에 걸린 의사(미츠키)가 시골 진료소로 오게 되면서 지내는 내용인데 아라타-미츠키-타쿠미 셋의 티키타카가 완전 재질이 미쳤음.. 보기 전엔 좀 진지한 내용인가? 유치한 내용인가? 의심이 됐었는데 과거의 나를 무릎꿇게 만들고 싶을 정도로 너무 재밌어ㅜㅜ 배경,색감,연출,각본,연기,캐릭터 뭐 하나 빠지는 거 없이 다 좋고 혹시나 어느 캐릭터 하나라도 멀리 떠나는 거 아닌가.. 하는 그런 노여움같은건 고이 접어두고 보자. 러브라인도 없어 그 셋은 그냥 우리가좍임^^b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는데 퀄리티도 괜찮은 드라마 찾고 있다면 무지개색 카르테 강추얌
8. 코타키 형제와 사고팔고
무직 중년인 코타키 형제가 렌탈 아저씨라는 일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인데 형이랑 동생이 성격이 완전 반대야. 거기서 오는 재미와 가끔의 답답함이 있는데 나는 요시네 쿄코가 연기한 삿짱의 에피소드 하나만으로도 이 드라마를 볼 가치가 있다 생각해! 얘기하면 스포니까 궁금하면 무작정 1화 틀고 보기~^ ^ 회당 시간도 짧아서 이 드라마도 금방 볼 수 있어! 언내추럴 작가가 쓴 드라마야.
9. 살인 분석반 시리즈
돌의 고치 - 수정의 고동 - 나비의 역학 으로 이어지는 wowow 드라마 시리즈고 한 시리즈당 5~6화로 짧은 편이긴해.
살인사건이 일어나면 수사본부가 만들어지잖아? 그 수사본부에 배정된 수사1과가 메인 팀이고 그 안에 주인공, 주인공 파트너가 중심으로 흘러가는 수사물이얌
이 시리즈가 흥미로웠던 이유는 수사 1과가 전부 모여서 범인이 왜 이 살인사건을 일으켰나에 대해 각자 추리를 하거든? 범인은 어떤 성향이며, 어떤 방식으로 살인을 저질렀으며, 범인이 남기고 간 흔적은 어떤 뜻을 내포하고 있으며 등등 사건 해결 과정을 디테일하게 보여줘. 단순히 주인공이 수사 정보만 보고 혼자 깨닫는게 아니고 팀으로 움직이면서 범인 체포에 점점 가까워지는 전개를 보여주는 점이 재밌게 느껴졌어ㅎㅎ 매우 엽기적인 살인사건들이라 보통의 시각으론 사건을 해결할 수 없거든..
그러면서 신입형사인 주인공이 파트너와 여러 주변 형사들의 도움으로 점점 성장하는 걸 보여주는데 첫 시리즈 첫화와 막 시리즈 막화를 이어서 보면 정말 캐릭터에 공을 많이 들였구나 라고 생각이 들더라구!!
고어적이고 유머도 없고 매우 진지하기 때문에 취향에 맞지 않으면 진짜 재미없을거라고 생각이 들긴 해..ㅜㅜㅎ 혹시나 진지한 수사물 찾고 있다면 완전초초초초강추!! 비슷한 장르로는 보더도 재밌게 봤엉
그 외로 6~10화 내외로 짧고 임팩트 있는 드라마가 보고싶다!
-연기꾼
-인플루언스
-새벽 첫 차의 살풍경
-빠졌어, 너에게
-사신 씨 (시즌2가 더 재밌음)
-지금 여기 있는 위험과 나의 호감도에 대해서
-더블
-사랑할 수 없는 두 사람
-이리비토
잔잔&소소&힐링 드라마가 보고싶다!
-나의 누나
-구구는 고양이다
-만들고 싶은 여자와 먹고 싶은 여자(GL)
bl에 거부감이 없다하는 사람!
-신의 편애
-눈에 너무 독인 직장의 두사람
-너만 바라보고 싶어
-벽부스 동인작가 네코야시키는 인정 욕구에 사로잡혀 있다
여기엔 추천하진 않았지만 사카모토 유지 작가가 쓴 드라마도 넘넘 좋아하는 편이야><
워낙 유명한 드라마들은 일부러 좀 뺐구 (본 것도 있고 하차한 작품들도 꽤 있어ㅜㅋㅋ) 내 글로 덬들의 취향에 맞는 드라마를 발견했음 좋겠다..♡
이글 보고 취향에 맞을 것 같은 드라마 있음 마구마구 추천해죠!!! 나는 아직 목마르다.. 흫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