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꾸미는 사랑에는 이유가 있어
하루나는 예쁘고 류세이와 무카이는 잘생겼고 코지는 귀여운데...
왜 내 감상은 계속 '나는 저 집에선 못 살겠구나'로 귀결되냐.
그래도 엔딩 예쁘게 났고, 다들 잘 사는 거 같아서 좋다.
추신 - 하야마 사장님에게 흰 후드티 입히자고 한 분은 꼭 복받으세요.
1-1 꾸미지 않는 사랑에는 이유가 있어
이건 중간까지 밖에 못 봤지만..........
사무실 한 쪽에서 뭔갈 하는 거 같긴 한 카야노 쨩과 아키바 군의 연애 이야기
이 사이드 스토리와 본편은 물론 연계가 됨.
안 봐도 상관은 없는데, 보면 빈 부분 채워지는 느낌은 나.
'(스토리에 큰 영향은 없으니 몰라도 지장은 없는 거 같은데 궁금하긴 한)저 얘길 어디서 했었지?'
같은 걸 본편과 사이드스토리가 서로 채워줌.
2. 특수 9 S4
신뢰와 안정의 특수9.....이긴 한데
무라세 씨 이야기 무슨 일인 건데ㅠㅠㅠㅠ
무라세&코미야마의 진전을 바라긴 했어. 했다고.
이 커플 은근히 할 거 다 했거든(그러려고 그런 건 아니긴 한데). 본편에 묘사 있단 말이야.
그래서 해마다 올해는 어떻게 좀 되려나 하면서 보긴 했지만
이런 스타일로 바란 거 아니었다ㅠㅠㅠㅠㅠ
프러포즈(?) 씬의 흐름과 마지막에 두 사람 그림이 예쁘긴 했지만 그거 아니라고ㅠㅠㅠㅠ
3. 제로계 시즌5
코믹 형사물의 탈을 쓰고 있는 이 드라마.
경시님을 보다 보면 속 터지는 건 이 드라마의 포인트.
이번 중심 스토리는 경시님이 쓴 레포트.
그 레포트가 다루는 사건은 뇌가 사라진 시신이 어쩌고...
코믹 터치로 진행하다가 뇌를 절제해 간 시신 보여주지 말자....
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을 줘요.
4. 하루의 저주
심야 드라마는 가끔 윤리 의식을 빼놓고 봐야할 때가 있지.
이게 그런 설정.
죽은 동생의 약혼자를 사랑하게 된 언니+a
근데 이 드라마, 쿠도 아스카가 정장을 입고 나와.
재벌가의 후계자라서.
그래서 집에서 맞선 보래서 맞선 자리 나갔다가 (중략) 위와 같은 일이 생겼음.
그 자리에 동생 '하루'는 교복 입고 나가려고 했었고.... 응.
하지만 다 모르겠고 나는 쿠도 아스카의 정장만으로도 모든 게 용서가 되더라.
1화 전개가 엄청 빨라서 짧은 드라만가 싶었는데 진짜로 6부작.
이제 마지막화 남았다.
행복해질 여지가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들은 행복해지자.
5. 경시청 수사 1과장 S5
이 드라마는 정해진 틀이 있음.
>사건이 발생했다는 전화를 받은 1과장님
>1과장님의 임장
>관할서에 수사본부 설치
>과장님의 훈화
>사건 수사
>과장님의 2차 훈화
>사건 해결
여기에 1과장님의 사모님과 고양이, 경시감님이 독려차 방문하는 장면까지.
나는 이 틀에 맞춰진 구성이 좋아서 이 드라마 잘 보고 있음.
6. 연애 만화가
그래도 나는 이 드라마가 참 좋았다.
제 1 요인은 스즈키 료헤이가 귀여웠다는 점ㅠㅠㅠㅠ
연애물인 거지?
얼른 둘이 잘 됐으면 좋겠다ㅠㅠ 하면서 열심히 본 거 같아.
7. 화려한 일족 (WOWOW)
이건 원작대로 주인공이 만표 다이스케.
재벌 집안이긴 한데 화려하다고 해도 되는 거 맞냐 싶은 만표가 이야기.
개인적으로 드라마와 소설에는 윤리 의식 좀 어긋난 내용이 있어도
작중 인물의 심리 상 그런 짓을 할 거 같으면 괜찮다 넘어가는 편인데
여기선 윤리 의식 좀 찾고 싶어지더라.
아니, 좀 정도가 있어야 애들이 건강하게 자라죠, 만표 어르신.
이제 끝이 다가오는데, 마지막화의 그 내용을 어떻게 묘사했을지 기대하고 있음.
그거만 잘 뽑혔으면 나는 이 드라마가 되게 좋을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