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친놈들아 안녕! 이제 드디어 마지막 리뷰인 스핀오프 발렌타인데이&롯카쿠편을 가져온 체친원덬이야:)
(츠게미나편은 저번에 말했던대로 원덬이 쿠로닷치 위주로 리뷰를 쓰니 생략할거야 미안해;ㅅ;)
원덬은 부음성 버전으로 보면서 쓸거라 배우들이 하는 말도 간간히 집어넣으려구해!
그나저나 이제 정말 마지막 리뷰구나.. 시간 정말 빠르다༼;’༎ຶ༎ຶ༽
본편만큼이나 엄청 많이 돌려본 스핀오프ㅋㅋㅋ 덕분에 막방의 아쉬움도 조금은 달랠수 있었지!
질투사와를 한껏 볼 수 있어서 더 재밌는 스핀오프 리뷰 시작해볼게!
※보정 엉망진창 주의, 저퀄짤주의, 의역/오역주의
5화 리뷰 : https://theqoo.net/1780574794
6화 리뷰 : https://theqoo.net/1782154805
7화 리뷰 : https://theqoo.net/1785182284
' 2월 14일. 아다치와 쿠로사와가 사귀기 시작한지 52일째. '
라는 자막으로 시작하는 발렌타인편 스핀오프!
와중에 얘네 사귄날짜를 20년 12월 25일을 1일로 했네ㅋㅋㅋㅋ
그 2-3일인가 잠깐 헤어진것도 헤어진거라고 칼같이 지키는거야 아님
누가 의미있게 탈마법사한 크리스마스를 1일로 하자고 한거야( ͡° ͜ʖ ͡°)
' 난 발렌타인데이가 싫다. 아니 싫었다. 맞아. 작년까지는. '
[ 아카소 : 저렇게까지 인기있을일 있어요?ㅋㅋㅋ ]
[ 마치다 : 너무 죄송해서.. 이 씬 찍을때. 정말 죄송합니다 라는 느낌. ]
역시나 토요카와 초인기남 쿠로사와는 감당안될정도로 초콜렛을 엄청나게 받음ㅋㅋㅋ
아니 우리 쿠로사와 이제 애인 있다구욧!
이걸 멀리서 아다치가 지켜보거나 하면서 질투하는 씬 넣어줬으면 원덬 시작부터 대가리 깨고 시작했을듯..
시간은 1년 전 발렌타인데이, 쿠로사와와 아다치가 사귀기 전으로 돌아감.
모델사와는 빵집인지 디저트가게인지 앞을 걷다가.
[ 마치다 : 1년전이니까, 아마 전혀 드라마의 1화가 시작되기전. ]
[ 아카소 : 아 그렇네요. 29살의 쿠로사와 같은. ]
' 오늘 발렌타인데이인가. 아다치 단 거 좋아하는데. 그래도… 이걸 전해준다해도 싫어하겠지. '
[ 마치다 : 제대로 조사해놨어ㅋㅋㅋ ]
[ 아카소 : 해놨네요ㅋㅋㅋ ]
이때만 해도 아다치가 마법이 생기기전이니 정말 멀리서나마 아다치를 지켜보며 짝사랑 하던 시절이라༼;’༎ຶ༎ຶ༽
여튼 그래서 살까말까 고민하던와중에.
마침 저 가게 직원이 사심가득하게 무료라고 가져가라며 내밀고.
저 직원 대단하네. 나라면 초콜렛은 됐고 저희 가게가 무룐데 부디 제 오너가 되주시겠습니까 했을 듯
여튼 그걸 받아온 쿠로사와는 혹시나 아다치가 있을까 회사에 돌아와서 찾아보지만
자리에 없으니 실망하던 참.
다행히도 선배때문에 잔업하던 아다치를 마주친 쿠로사와.
그냥 평범히 인사를 주고받고.
[ 마치다 : 이게말야 아무도 없는 사무실. ]
[ 아카소 : 둘 만의 공간이니까 말이죠. ]
[ 마치다 : 이런 날도 있었구나 하는.. ]
[ 아카소 : 지쳐있네ㅋㅋ ]
[ 유타로 : 저때는 단지 동료사이니까요. ]
12화까지 보고나니 느껴지는 저 어색한 거리감ㅋㅋㅋㅋㅋ
이러고있으니 아다치가 쿠로사와의 7년간의 짝사랑을 못 알아챌법도 함...
쿠로사와 너 일코 엄청 필사적으로 열심히 했구나....༼;’༎ຶ༎ຶ༽
쿠로사와는 자리에서 아다치한테 초콜렛을 줘야하나 말아야하나 엄청나게 고민하던 참.
갑자기 아다치가 다가와서 초콜렛을 내미는데.
" 이거. "
' 아다치가 나한테?! '
" 접수처의 혼다상이.. 전해달라고 부탁받아서. "
(말도 안되지만) 내심 기대했던 쿠로사와는 실망하고༼;’༎ຶ༎ຶ༽
아니 그니까 아다치 왜 저렇게 수줍게 내밀엌ㅋㅋㅋㅋㅋㅋ사람 기대하게༼;’༎ຶ༎ຶ༽
' 뭘 기대하고 있는거야. 나는. '
[ 아카소 : 와.. 역시 거리감 느껴지네요. ]
[ 마치다 : 그렇네. 역시. 전혀 다른.. ]
[ 아카소 : 다른 느낌이네요. ]
그나저나 부음성이랑 같이 쓰니까 내가 할 얘기 배우들이 다 해줰ㅋㅋㅋㅋㅋㅋ
원덬이 주접 떨 틈이 없네;ㅅ;
그리고 임무를(?) 완료한 아다치가 돌아가려하자 여전히 고민하던 쿠로사와는 아다치를 부르고.
저렇게 멀리섴ㅋㅋㅋㅋㅋㅋㅋㅋ 초콜렛을 던져줌ㅋㅋㅋㅋㅋ
[ 아카소 : 저거 연습할때 엄청 위로가던가, 엄청 밑으로 가던가 해서 ]
[ 마치다 : 정말 힘들었어. 천장에 맞거나 해서 ]
[ 아카소 : 가벼우니까 너무 날라가버려요. ]
[ 마치다 : 맞아맞아. 그럴때마다 아카소군 말야. 엄청난 기세로 잡아서ㅋㅋㅋ ]
[ 유타로 : 이거 메이킹에서 보고싶네 ]
[ 아카소 : 있을까? ]
[ 아카소 : 그래도 엄청 점프해서 잡거나, (맞아맞아) 아마 방금것도 점프해서 잡은걸 쓴거겠죠. ]
[ 마치다 : 저 점프가 귀여웠지. 움직일수있구나 하고ㅋㅋㅋ ]
진짜 이런장면도 그렇고 메이킹으로 봤으면 하는 장면 엄청 많은데
300분도 모자랄판에 30분이 왠말이야 테레토ᕙ( ︡’︡益’︠)ง
" 길에서 받은거야. 줄게. "
' 아다치 주려고 받은거지만 말야. '
" 줘도 괜찮아? "
" 응. 나 단것 별로 안좋아하니까. "
" 고마워. "
싫어할거라고 생각했던것과는 달리 너무 기쁘게 받아주는 아다치.
심지어 길에서 받은거 주는거라는데돜ㅋㅋㅋㅋㅋ
아니 그나저나 아다치는 옷을 왜 저렇게 안입고 걸치고 있는겨ㅋㅋㅋ이제봤네.
덕분에 쿠로사와는 기분이 조크등요!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 그 때 생각했었지. 발렌타인도 나쁘지 않다고. '
라고 쿠로사와가 생각할때즈음!
마침 타이밍 좋게 출근하는 아다치!
아다치를 보자마자 준비해둔 초콜렛부터 슬금슬금 서류 사이에 넣기 시작하는 쿠로사왘ㅋㅋ
' 올해는 아다치한테 제대로 전해주는거야. '
[ 마치다 : 자 어떻게 할 것인가. ]
[ 마치다 : 끼웠엌ㅋㅋㅋㅋ ]
[ 아카소 : 끼웠엌ㅋㅋㅋㅋㅋ ]
[ 유타로 : 조금 서투른 모습이야. ]
[ 마치다 : 사람들이 많으니까 말야. ]
[ 아카소 : 그렇죠. ]
[ 마치다 : 회사에서 안 주면 되는건데. ]
[ 아카소 : 근데 확실히 안보이네요. ]
아니 초콜렛이 무슨 가방만한것도 아니고 저 정도 크기면 주머니에 넣으면 되는거 아니냐곸ㅋㅋㅋㅋㅋ
그렇게 호기롭게 아다치를 부르며 다가가지만 우라베상이 그 때 마침 아다치를 부르곸ㅋㅋ 뻘쭘해진 쿠로사와..
진짜 회사고 뭐고 사랑앞에선 아무것도 안보이시는분
이때 부음성 유타로가 아.... 우라베..상.. 이러면서 탄식하는데 너무 체친놈바이븤ㅋㅋㅋㅋ
[ 유타로 : 귀엽넼ㅋㅋㅋ ]
[ 아카소 : 슬펔ㅋㅋㅋㅋㅋㅋ ]
부음성 듣는데 배우들도 이렇게 완성되는걸 보는건 처음이라 그런지 반응들이 진짜 너무 재밌어ㅋㅋㅋ
이렇게 된 김에 서프라이즈로 하자! 하고 바로 아다치 자리로 돌진하는
브레이크 고장난 쿠로사왘ㅋㅋㅋㅋ저기요 님 여기 회사에요
그리고 아무렇지 않게 남의 서랍 열어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쯤되면 서랍 안에 있는 서류들도 아.. 아다치랑 사귀는애네;;; 했을듯
근데 서랍을 열었을땐 기리초코로는 보이지 않는 초콜렛선물이 들어있고!
[ 아카소 : 적진에 당당하게 들어가넼ㅋㅋㅋ ]
[ 유타로 : 심지어 제대로 열었어. ]
아니근데 저 화면에도 다 안들어오는 쿠로사와 다리만 이메다 기럭지 좀 보소......
사스가 아카소가 마치다 다리가 자기 가슴밑에서부터 시작한다고 한게 괜히 한말이 아닌ㅋㅋㅋ
' 이거, 이런 느낌은 절대 기리초코는 아니잖아. '
하며 주변을 둘러보는데 후지사키상이 다른 사람들에게 기리초코를 나눠주는걸 보고 안심함.
이때 쿠로사와가 ' 완전히 기리초코네. ' 하는데 엄청 안심한 목소리라 귀여움ㅋㅋㅋ
아아 질투사와 좋다구요༼;’༎ຶ༎ຶ༽
그리고 또 주위를 둘러보는데 딱히 줄만한 사람이 없음.
아니 이렇게까지 생각을 하면 그게 본인 줄거라고 까지는 생각이 도달하지않냐곸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시야에 롯카쿠가 보이자 설마! 하고 쳐다보는 쿠로사왘ㅋㅋㅋㅋㅋ
롯카쿠는 그저 여직원들한테 초콜렛 달라고 애교를 부리고 있었을뿐ㅋㅋㅋ
아.. 이러는거 보면 진짜 질투사와로만 최소 300회분 정도는 보고싶다 이거예요
도대체 저 초콜렛을 준건 누구지 하며 혼자 추리하고 난리났는데
그 때 마침 상사가 외근나가자고 불러서 나가게 되는 쿠로사와ㅋㅋㅋㅋ
그냥 너무 잘생겼길래 막 캡쳐해보았읍니다..༼;’༎ຶ༎ຶ༽
그렇게 세상 심각한 표정으로 외근나가는 쿠로사와를
역시 뭔가 할말많은 토끼처럼 쳐다보는 아다치.
[ 마치다 : 오? 뭐야- 아다치. ]
이때 마치다가 난다- 아다치. 하는데 현실 쿠로사와인줄....
목소리 너무 좋아서 오조오억번 돌려보며 대가리 깬 거 나뿐만 아니지?༼;’༎ຶ༎ຶ༽
그렇게 외근나갔다가 돌아온 쿠로사와의 책상엔 초콜렛이 더 늘어있곸ㅋㅋㅋㅋ
' 전혀 일이 손에 안잡혔어. 대체 누구인거야. 아다치에게 초콜렛을 준건! 이렇게 괴로울거였으면
발렌타인데이같은건 없어져 버렸으면…! '
하면서 서랍을 여는데!
아다치의 서랍에 있던 초콜렛이 본인 서랍에 있고, 카드를 열어보니.
' 첫 발렌타인데이! ' - 아다치
라고 쓰여있는걸 보고 아다치 쪽을 보니 아다치 한껏 수줍어 하고있음ㅋㅋㅋ
아 너네 진짜 귀엽다 그래 내 앞에서 이런 사랑을 하란말이야༼;’༎ຶ༎ຶ༽
여튼 그제서야 그 심각하던 얼굴이 허물어지는 쿠로사와ㅋㅋㅋ
[ 아카소 : 첫 발렌타인! ]
[ 일동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유타로 : 대단햌ㅋㅋㅋ 사내 연애 ]
쿠로사와가 서랍 열때 아카소가 헤에엑- 이러는데 졸귀탱.........
' 나를 위한 초콜렛이었구나=^^= '
[ 유타로 : 그렇게 둔감하구나. 이런 부분에서만. ]
[ 아카소 : 역시 여유가 없어져버리는.. ]
[ 유타로 :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 ]
[ 아카소 : 소녀얔ㅋㅋㅋㅋㅋ ]
이때 배우들도 보면서 빵터져가지고 너무 웃김ㅋㅋㅋㅋ
유타로는 진짜 체친놈1 아니냐고ㅋㅋㅋㅋㅋ
드디어 아다치에게도 본인이 준비한 수제 초콜렛을 주고.
엄청 좋아해주는 아다치.
" 이거 정말 받아도 되는거야? "
" 당연하지! 아다치를 위해서 만든거니까. "
" 정말 기뻐. 나 발렌타인 초콜렛 엄마한테 말고는 받아본 적이 없어서.. 아, 잘 먹을게! "
" 역시 (발렌타인데이)좋은거구나- "
아다치 말에 따르면 (기리초코말고는) 누군가에게 초콜렛 받아본건 처음이니까.
정말 뭐든지 쿠로사와랑 함께 하는건 처음인거네 이것도(대충 대가리깨는짤)
여기서 부음성 TMI 저 초콜렛 수제였는데 정말 맛있었다는 아카소ㅋㅋ
뿐만 아니라 드라마에 나왔던 음식들 전부 맛있었다고ㅋㅋㅋ
그래 촬영하면서 맛있게 잘 먹었으면 됐다༼;’༎ຶ༎ຶ༽
그리고 자기가 준 것도 먹어보라는 아다치.
" 단 것 별로 안좋아한다고 해서 엄청 고민했는데 말야.. "
저렇게 귀여운 표정으로 말하면 원덬이라면 케이스까지 씹어먹갰읍니다.
이 할미는 케이스까지 씹어먹을나이라.....
" 잘먹겠습니다. " 하고 한 개 집어서 입에 넣어보는 쿠로사와인데ㅋㅋㅋㅋㅋ
이 아친놈아 좀 씹어는 보고 맛있다고 그래랔ㅋㅋㅋㅋㅋㅋ
" 맛있지? 그 고추맛 초콜렛. "
" 마..맛있어... "
쿠로사와는 단 걸 싫어하니까 매운건 좋아하겠지! 데헷
하면서 만들었을 아다치 너무 귀엽긴한데 무슨놈의 논리가 저렇게 모아니면 도인거얔ㅋㅋㅋㅋㅋ
와중에 아다치가 준거니 말도 못하고 그저 맛있다는 쿠로사와 찐러븤ㅋㅋㅋㅋ
초콜렛에 독이 들었어도 건강해지는 맛이야! 하면서 먹고 실려가실분......
벌칙게임중인 쿠로사와(아님)
" ..혹시 매운거 싫어해? "
" 전혀! 완전 좋아해! "
" 거짓말이지! "
" …완전 좋아해! "
[ 유타로 : 상냥햌ㅋㅋㅋ ]
[ 아카소 : 무리하고 있네ㅋㅋㅋ 괴로워보옄ㅋㅋㅋ ]
[ 마치다 : 이게 원작에도 매운거 잘 못먹는다고 되어있지. ]
그래 아다치가 마지막화에서 고백할때 (마법이 없어서)어긋나더라도 그렇게 쿠로사와를 알아가고 싶다고 했던거
이렇게 현실화가 되는구나.. 그래 어긋나면 뭐어때 경험을 통해 쿠로사와가 매운거 잘 못먹는다는거 알게됐으니..
그렇게 아무도 없는 사무실에서 꽁냥대며 마무리되는 발렌타인편!
여러분 토요카와와 발렌타인데이는 쿠로닷치의 연애에 이용되었습니다!!!
쿠로닷치 돈내고 일해라ᕙ( ︡’︡益’︠)ง
그리고 드디어 시작되는 존잼꿀잼 롯카쿠편!
' 나 롯카쿠 유우타. 입사해서 아직 1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영업부의 에이스로 기대받고 있다! '
[ 유타로 : 정말 소동물같아. ]
[ 마치다 : 기대받고있지- ]
이 부분 보면 배우들이 롯카쿠 엄청 귀여워하는게 느껴짐ㅋㅋㅋㅋ
특히 마치다 저 ' 사레떼루요- ' 할때 너무 다정해서༼;’༎ຶ༎ຶ༽
' 그런 나에겐 존경하는 선배가 두명있다. '
롯카쿠가 업무상의 전화를 받게되는데 뭔가 기획서를 틀린듯한데 그걸 보고 쿠로사와가 자료를 가져다 줌.
' 한 명은 이 사람. 영업부의 에이스로. 외모도 인성도 초미남인 쿠로사와상. 그리고 다른 한 명은. '
그렇게 자료를 들고 아다치에게 찾아가는 롯카쿠.
" 이거는.. 랄까 왜 나야? "
" 말했었잖아요. 여기 사장님 대하기 어렵다구요. 배려왕 아다치상의 힘을 빌려달라구요! "
" 어쩔 수 없네. "
' 겉보기엔 평범하고 존재감이 없어보이지만 실은 엄청 배려할 줄 아는 아다치상이다. '
[ 마치다 : 좀 실례되는.. ]
[ 아카소 : 실례되는ㅋㅋㅋ ]
[ 마치다 : 존경심은 들어있지만ㅋㅋㅋ ]
그러다가 아다치의 만년필을 보고 쿠로사와가 쓰는거랑 같은거란걸 알게된 롯카쿠.
그 때 갑자기 쿠로사와가 어디선가 등장ㅋㅋㅋㅋㅋㅋ
" 내가 아다치 따라서 산거야. "
" 쿠로사와상. "
" 이거 되게 쓰기 좋아. 그렇지 아다치? "
" 응. "
그러면서 아무렇지 않게 다음주의 회의자료를 얘기하며 자연스럽게 끼어드는 쿠로사와ㅋㅋㅋ
[ 유타로 : 왜 여기있는거야! 저기 갔었잖아. 자리에 있었는뎈ㅋㅋㅋ무서웤ㅋㅋ ]
[ 마치다 : 사이에 들어와버리네- ]
[ 아사카 : 이거 시기로 치면 언제인거야? ]
[ 아카소 : 이게 아마도 12월 이후로. ]
[ 유타로 : 2021년이죠? ]
[ 아카소 : 아 맞아. 21년. ]
저 만년필로 얼마나 티를 내고 다녔으면 롯카쿠가 알아챌정도야ㅋㅋㅋ
물론 사귄다는건 1도 못알아챘지만..
그나저나 21년의 쿠로닷치를 보여줬으면 22년의 쿠로닷치도.. 23년의 쿠로닷치도 보여달라ᕙ( ︡’︡益’︠)ง
그리고 의심하기 시작한 롯카쿠 기억속의 두 사람의 모습들ㅋㅋㅋㅋㅋ
' 그때도 함께였고, 그때도! 그때도! '
[ 마치다 : 어라. 롯카쿠. ]
[ 유타로 : 어라. 설마? ]
[ 아카소 : ㅋㅋㅋㅋㅋ귀여웤ㅋㅋㅋㅋ(이따이따 시리즈 때문에) ]
[ 유타로 : 저런 후배 갖고싶네. ]
[ 마치다 : 그렇지? ]
' 이거. 단지 동기가 아닌거지. 설마! 두 사람의 관계는… 좋았어! 이렇게된거 롯카쿠 스페셜 대작전으로
확인해보는수밖에 없어! '
[ 유타로 : 안경없잖아ㅋㅋㅋㅋㅋㅋ ]
[ 마치다 : 없어- ]
[ 마치다 : 오- 명탐정 롯카쿠! ]
[ 아카소 : 명탐정! ]
저렇게 말하는 순간도 사무실에서 염병천병 떨고있는뎈ㅋㅋㅋㅋ
그리고 또 아다치에게 접대를 위한 가게인지. 여튼 그걸 물어보는 롯카쿠.
혼자가기는 싫고 같이 가달라 아다치에게 부탁하는데.
우리의 예스맨 아다치는 알겠다고 선뜻 승낙하고.
[ 아카소 : 이 햄버거 맛있었던.. ]
[ 마치다 : 이거 나중에 받았어- ]
[ 아카소 : 아 받았어요? 맞아맞아. ]
[ 마치다 : 엄청 맛있었어. ]
[ 마치다 : 또 입가에 뭐 묻히고 있어. ]
아니 진짜 현실 쿠로사와시냐구요..
원덬도 몰랐던 부분을 친절하게도 알려주시는..
그때 역시나 등장하는 쿠로사왘ㅋㅋㅋㅋㅋㅋㅋ
" 나도 같이 가지. "
그쪽 사장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 잘 알고 가게 리스트업 시켜주겠다며
뭐 대충 아다치랑 함께 있으려고 핑계댐ㅋㅋㅋㅋ 와중에 아다치는 같이 가준다니 좋아함.
그래 너네 사랑을 해라 원덬은 주접을 떨테니..
[ 유타로 : 왜 저기있는거야ㅋㅋㅋㅋ ]
[ 아카소 : 위험햌ㅋㅋㅋ(롯카쿠보고) 질려버렸엌ㅋㅋ ]
둘 사이를 더 의심하기 시작하는 롯카쿠ㅋㅋㅋ
" 여기요! "
" 나한테? "
" 네! 아다치상한테는 항상 신세지고 있으니까요. "
" 고마워- "
이번에는 롯카쿠가 아다치한테 에너지 드링크를 건네는데.
" 아깝네. 롯카쿠. 아다치가 좋아하는건 이쪽이지? "
[ 유타로 : 질투하고 있엌ㅋㅋ ]
[ 아카소 : 이게 그거죠. 손가락을 팟 하고. ]
[ 마치다 : 손가락을 내 쪽으로 가리켰어. 좋아하는건. ]
[ 아카소 : 나지? 라는ㅋㅋㅋ ]
[ 마치다 : 조금 질투하는것같은. 엄청 롯카쿠한테 질투하고 있어ㅋㅋ ]
아 이런 디테일 원덬 좋아하고요
저런 디테일 알고 다시 보면 아다치 표정이 달라보임ㅋㅋㅋ
스핀오프말고도 전 회차 이런 디테일 알고싶은데 왜 때문에 부음성 없냐구욧
체리마호 디테일 장인들이라 하나하나 다 알고싶다구욧...ᕙ( ︡’︡益’︠)ง
그나저나 부음성에서 마운토오토루 라는 말을 쓰는데 뭔말인지 몰라서 찾아보니
다른사람을 깎아내릴때 쓰는 말이라던데.. 문맥상 저게 어울리지 않을까 해서 질투하고 있다고 썼어;ㅅ;
" 뭐야 그 눈빛은? "
" 롯카쿠. 상대방의 취향을 자연스럽게 체크하는것도 영업하는데 중요한거야. 기억해둬. "
" 네에- "
두사람을 한껏 의심중인 롯카쿠는 애매한 반응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무슨 자연스럽게 체크해. 본인은 사심으로 체크한거면서( ͡° ͜ʖ ͡°)
그리고 이번에도 아다치에게 업무상 도움을 받고 있는 롯카쿠.
롯카쿠 너 우라베상 되는게 장래희망이냐
은근슬쩍 아다치한테 계속 도움받고 말이야ㅋㅋㅋ
아다치는 롯카쿠에게 이래저래 알려주고는
" 다음엔 너가 알아서 해- " 라고 하니.
" 에? 그런 서운한 소리 하지마세요- " 라며 엄청 스킨십하며 애교부리자
그때 갑자기 내선전화가 와서 받는데
" 놀고 있을 여유가 있으면 일을 도와. "
[ 아사카 : 무서웤ㅋㅋㅋㅋ ]
[ 유타로 : 어디로부터의 내선인거얔ㅋㅋㅋ ]
[ 아카소 : 호러야ㅋㅋㅋㅋ ]
[ 마치다 : 어디서 보고있는거야ㅋㅋ ]
마 롯카쿠 너 스킨십은 선 넘었닼ㅋㅋㅋㅋㅋㅋ
공포에 질려 주위를 둘러보는 롯카쿠ㅋㅋㅋㅋ
분명 쿠로사와 목소린데 본인 자리에는 없고 어딜봐도 없어서 뒤돌아보니
아다치 자리에서 지켜보고 있는 쿠로사와
아니 그렇게 웃는게 더 무섭다구욧
업무상 자료면 그냥 아다치 자리에 두고가면 되지.
굳이 얼굴보고 주겠다는 저 의지( ͡° ͜ʖ ͡°)
[ 아카소 : 수상하네ㅋㅋㅋ ]
[ 마치다 : 수상해ㅋㅋㅋ ]
' 내가 아다치상이랑 있으면 쿠로사와상이 나타날 확률은 거의 100퍼센트.
그러니까 쿠로사와상은 내가 아다치상이랑 있는걸 항상 보고있다는거니까. '
드디어 실마리를 잡아가는듯한 명탐정 롯카쿠!
' 아- 왜 알아채지 못한거야. 내 추리대로라면 쿠로사와상이랑 아다치상은! '
하며 다시 그동안의 일들을 회상하는데!
' 둘이서 협력해서 나를 키워주려고 하는거구나! 랄까 나 엄청 사랑받고있잖아! '
[ 유타로 : 귀여웤ㅋㅋㅋ ]
[ 아카소 : 귀엽네. ]
[ 마치다 : 사랑받고 있어요ㅋㅋㅋ ]
[ 유타로 : 내 후배였음 좋겠어. ]
완전 헛다리 짚은 롯카쿠ㅋㅋㅋㅋ모두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우리 월드와이드눈새ㅋㅋ
" 뭘 히죽거리고 있는거야. "
" 죄송합니다! "
근데 저러고 있었던게 회의중이었다는 것도 웃포ㅋㅋㅋㅋㅋㅋㅋ
이 장면에서 뭘 히죽거리고 있냐며 갑자기 튀어나온 쿠로사와
너무 잘생겨서 순간 모니터 망가진줄 너무 발광해서;;;;;;;;;
이제 쿠로사와 잘생겼다고 말하기도 지치는데 그냥 쿠로사와 하면 잘생겼다 자동완성 됐음좋겠네;;
' 저 쿠로사와상이랑 아다치상을 언제까지나 따라가겠습니당! '
롯카쿠보고 회의실에서 뭘 히죽거리냐며 하던 본인은 대놓고 월드와이드러브러브하는 중ㅋㅋㅋㅋ
쿠로사와씨 나갈때 양심껏 테이블 닦고가세요 엄청나게 꿀 떨어져있으니까( ͡° ͜ʖ ͡°)
단단히 착각한 롯카쿠는 계속 저러고 있고 참다못한 쿠로사와가 펜으로 툭툭치며 롯카쿠편도 마무리!
롯카쿠 너 질투사와 조심해라ㅋㅋㅋㅋㅋㅋ
-
이렇게 스핀오프 리뷰까지 마무리됐어!
저번 리뷰를 쓰고나서 갑자기 뉴떡밥이 떠서 원덬이 흥분하느라 올리는게 쪼금 늦어졌어ㅋㅋ
그나저나 저번 리뷰때 完 이라고 표시했더니 덬들이 날 그냥 보내버리려해서 놀랐다구ㅋㅋㅋㅋ
원덬은 그저 본 회차가 끝났다고 했을뿐;ㅅ;
여튼 그동안 봐준 덬들 너무너무 고마웠어. 원덬은 관종이라 그저 주접을 떨었을뿐인데 정성스레 달아주는 댓글들 보며
나도 격하게 공감하기도 하고 또 고맙기도 하고:)
리뷰가 끝날때쯤이 되면 체리로스도 좀 나아질까했는데 원덬은 여전히 미친듯이 앓는 중..
덬들 어디가지말고 여기서 나와 함께 계속 앓아줘야해ㅠㅠ
여튼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체리마호에 저 두 배우를 캐스팅해준 감독님 진짜 참 안목이며
저 드라마를 진짜 만화에서 방금 튀어나온것처럼 분석하고 저 역할에 스며들어서 연기해 준 배우들한테도.
단순히 러브스토리가 아닌 다른 세세한 부분에서도 메세지를 주기도 하는 힐링드라마였고.
심야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완성도 높은 퀄리티까지 너무 좋은 드라마였어!
정말 누군가의 말처럼 내가 볼 수 없는 어디선가 아다치와 쿠로사와는 살아가고 있는 느낌..
처음에 4분기 드라마 검색해보고 제목+포스터때문엨ㅋㅋㅋㅋ 백스텝했던 과거의 내가
만약 영업글을 보지 않았더라면 이런 체친놈이 되어있지 않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무리를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체친놈들아 우리 sp나 즌2 존버해보자.. 대충 서동요 기법으로 존버하다보면 좋은 소식이 있겠지(오열)
다들 그동안 고마웠어! 이 글이 언젠가 사라진다면 원덬이 너무 챙피해서 지웠나보다 생각해줰ㅋㅋㅋ
자 그럼 데와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