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친놈들아 안녕! 오늘도 리뷰를 들고온 일뎡배방의 체친놈이야.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다들 집콕하면서 체리마호 복습하고 있는거지?
체친놈들 어디가지말고 계속 나랑 복습해줘야해;ㅅ;
그럼 오늘도 리뷰 시작해볼게!
※보정 엉망진창 주의, 저퀄짤주의, 의역/오역주의
심통부리는 거래업체 사장님인지 여튼 이분때문에 곤란하게 된 쿠로사와로 시작;ㅅ;
뭔가 심기가 불편하기는 한데 뭐가 불편한지 모르는 쿠로사와는 원인도 찾지 못한 채 골머리를 앓고있고
(계약이 넘어가면 아무리 쿠로사와라도 이번 만큼은 그냥 넘어가지 못할거야 웅성웅성)
그런 쿠로사와를 돕기위해 아다치가 마음을 읽으려 용기를 내서 다가가지만!
콜롬보 반장인지 하시모토 사장인지 뭔지 하는 사람이 엄청난 눈빛으로 쳐다보자 잠시 백스텝하는 아다치.........
아니 근데 이때 아다치 머맄ㅋㅋㅋㅋ 왜캐 잘 빚어놓은 레고같냐
하지만 저렇게까지 곤란해하는 쿠로사와를 가만둘 수 없던 아다치.
' 지금 이러고 있을때야? 그동안 쿠로사와에게 도움받아왔잖아! 이번엔 내가 쿠로사와를! '
오구오구 우리 토끼 용기냈어 잘한다
" 실례하겠습니다. "
어떻게든 접촉하려 노력하지만ㅋㅋㅋㅋㅋㅋㅋ
" 더워! "
" 에? "
" 덥다고!!!!!!! "
아 이봐요 아조씨 덥다고 그렇게 짜증낼일이냐고요 아 근데 난방을 27도로 맞춰놨으면 덥긴하겠다
그리고 다음번엔 손이라도 잡아보려했지만 또 실패
물수건 건네주면서 접촉하려 했지만 또 실퍀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진짜 방법이 없나 하고 자리에서 벗어나려는데 마침 볼펜을 하시모토 사장 앞에 떨군 아다치
아다치 신데렐라야 뭐야
여튼 그래서 결국 사장의 마음을 읽는데 성공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존잘남 둘이서 저렇게까지 수발을 드는데 화가 안 풀릴 이유가 뭐야
전생에 원수였어도 천년의 화도 풀릴판인데
결국 이 아조씨의 문제는 몽블랑 케익?을 못 먹어서 였음.
(후지사키상曰 생각해보니 하시모토 사장님에게는 항상 몽블랑을 드렸었지..)
먹을거 때문에 화나는건 킹정이지
아 킹정은 무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이 아조씨 뭐야
여튼 마음을 읽은 아다치가 몽블랑 케익을 호다닥 사오면서 일은 일단락이 되었고
저 케익 먹자마자 하시모토 사장의 마음이 눈녹듯 풀려버려서 쿠로사와도 드디어 안심한듯 웃을 수 있게됨.
그 모습을 지켜보는 아다치 표정보소..... 그렇네.. 확실히 사랑에 빠졌네..
근데 이 장면에서 후지사키상, 롯카쿠, 우라베선배 대화할때 롯카쿠가 한국어로 마쉬써욤 한 것 같은데
내 귀가 잘못된거니? 쿠로닷치때문에 눈이 아니라 귀까지 멀었나?
아니 몽블랑 하나 먹은것만으로 새로운 담당이 쿠로사와군이라 다행이라며 신나게 돌아가는 하시모토 사장..
몽블랑 도대체 뭔데 궁금하니까 여기도 좀 보내주던가.....
여튼 하시모토 사장을 배웅하는 쿠로사와.
그냥 잘생겨서 캡쳐....
쿠로사와는 배웅하자마자 아다치에게 감사인사를 하러 신나게 뛰어오고.
" 아다치! 하시모토 사장님 기분좋게 돌아가셨어. "
" 그래? "
" 몽블랑 먹었으니까 안심이라고 했는데, 무슨 의미라도 있어? "
" 아, 하시모토 사장님의 징크스 같아. "
" 징크스? "
" 응. 전 사장님 때 몽블랑을 먹고 낸 신제품이 대히트했었나봐. 그래서 그 이후에 미팅때는 꼭 몽블랑을 먹어야한다고 결정했나봐. "
" 전혀 몰랐네. 아다치는 어떻게 안거야? "
" 에? 아니 전에 과장님한테 들었어. 차 내드리러 갔을때 기억이 났거든. "
" 그렇구나. 덕분에 살았어. 다음에 밥이라도 사게 해줘. "
" 아니, 그렇게까진. "
" 고마워. "
아다치와!!!!!!!!!!!!!!!!난데!!!!!!!!!!!!!!!!싯떼따노!!!!!!!!!!!!!!!!!!!!!!!!!!!!!!!!!!!!!!!!!!!!!
너무 서윗해서 원덬 대가리깨고옴ㅠㅠㅠㅠㅠ 쿠로사와 눈빛유죄 목소리유죄!!!!!!!!!!!!!!!!!
저기 있는 복사기는 얘네 썸타는거 저때부터 알았겠다......
지금 리뷰 수정하면서 다시보는데..이 장면 봐도봐도 좋다ㅠㅠㅠㅠㅠ
쿠로사와는 늘 그랬듯 아다치와 난데 싯떼따노? 하면서 다정하게 아다치한테 다가왔는데
뭔가 아다치도 자기 마음을 서서히 깨닫기 시작할때라 쿠로사와의 저런 행동 하나하나가 평소보다 더 신경쓰이고
내가 도와줄 수 있었던게 아직도 얼떨떨한 와중에 너무 심쿵해.... 이런게 저 표정에 다 담겨있는느낌?
평소같으면 쿠로사와가 저렇게까지 다가오면 바로 자리를 옆으로 피하거나 했는데
한 템포 늦게 옆으로 옮기는게 뭔가( ͡° ͜ʖ ͡°)
' 이런 나라도 쿠로사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었어! '
그리고 아리가또나- 곱씹으며 좋아죽는 아다치
니 그거 사랑이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지막에 오와리마시따- 까지 뭔가 소년미 넘치게 목소리 너무 좋아서 5화 최애장면 중 하나ㅠㅠ
그나저나 캡쳐갘ㅋㅋㅋㅋ 아다치 그라데이션 기쁨ㅋㅋㅋㅋㅋㅋㅋ
' 역시 나, 조금은 변한걸까? 이건 마법 덕분인걸까. 그게 아니면…. '
얘 표정좀봐.. 진짜 사랑에 빠졌네
그리고 돌아서 쿠로사와를 보는 아다치.
아다치도 생각하고 있는거겠지. 온전히 마법 때문에 자신이 변할 수 있던게 아니라는걸.
그렇게 마치 짝사랑하는것 마냥 쿠로사와를 지켜보는 아다치 앞에
갑자기 롯카쿠가 배고프지 않냐며 찾아옴ㅋㅋㅋㅋㅋㅋㅋㅋ
롯카쿠가 갑자기 식당으로 불러다가 비싼 도시락을 사서 주니
아다치는 놀란토끼가 되서 그냥 얼떨떨하게 앉아있다가
" 뭔가.. 나한테 할 얘기있어? 갑자기 도시락이라니. 게다가 이렇게 비싼 걸. "
" 저번 일에 대한 답례에요. 저번에 같이 계약 따낸 기념으로 함께 회식갔었잖아요.
(위약 사다달라고 했던거) 그거 저를 위한 거였죠? 오늘 하시모토 사장님건으로 저 깨달았어요! "
하며 혼자서 막 추리한 내용을 읊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다치는 자기가 마음을 읽는다는걸 롯카쿠가 알아챘나 식겁하지만
역시나 그럴리가 없짘ㅋㅋㅋㅋㅋㅋ 롯카쿠는 그저 그동안의 아다치의 배려심을 눈치채고 감동한거였고
리스펙트한다며 본받고싶다곸ㅋㅋㅋㅋㅋㅋㅋ
우리 헛다리 롯카쿠 너무 귀여워.. 아 물론 아다치가 배려심 넘치는건 사실이지만ㅋㅋㅋㅋ
롯카쿠의 더 귀여운 모습을 보고싶으면 스핀오프 롯카쿠편 꼭 보새오.......
그렇게 오늘 자존감을 높여줬던 사건들 덕분에 아다치는 기분좋게 퇴근하는중:)
' 이런 내가 누군가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니. 누군가가 봐준다는건 이렇게 기쁜일이구나. 그것도 전부
이 힘 덕분이구나. 하지만 이런식으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건… 쿠로사와가 나를 좋아해줬기때문에. '
우리 토끼 다컸네 다컸어༼;’༎ຶ༎ຶ༽
그리고 이때 아다치 너어어어어어무 귀엽고 이쁘고 잘생겨서 캡쳐폭탄...
근데 황사필터가 너무 심해서 원덬은 울면서 보정했다고 한다ㅠㅠㅠㅠㅠㅠ
그렇게 기분좋게 퇴근하려는데 갑자기 쏟아지는 비.
그냥 맞고 가려던 참 마침 퇴근하던 롯카쿠가 같이 돌아가자며 리스펙트하는 선배가 비를 맞게 할 순 없다몈ㅋㅋ 씌워주려 하지만
그 때 그들 앞에 타이밍 좋게 나타난 두 남녀
" 기다려봐! 오늘만은 재워줄 수 있잖아? "
" 무리라고 했잖아. 남자친구한테나 가. "
" 그런 새끼 이제 몰라. 오늘뿐이니까 괜찮잖아. 부탁해. 유이치. "
" 저 사람, 구여친이네요. 저번에 쿠로사와상이 저 분이랑 있는걸 본 적이 있어요. 구여친인게 틀림없어요. "
" 적당히 좀 해.. "
" 미남, 미녀라 잘 어울리네요. "
" …그렇네. 그럼 수고해. "
한순간에 아다치는 천당과 지옥을 오가고...... 롯카쿠 너는 왜 그런 소리를 해가지고 말야ㅠㅠ
아니근데 저 비현실적인 폰남매는 뭐야(비주얼도 그렇지만)
보통 저런때 저런식으로 안싸운다고.. 돌았냐? 꺼져라. 디질래? 이런 쌍욕 한 번 쯤은 나와야 진정한 남매......
왜 저렇게들 말해가지고 아다치 착각하게 만들고 말야
그리고 아다치 꿈속에 등장한 두 사람의 모습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다치 도대체 평소에 쿠로사와를 뭐라고 생각한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스가운도 무슨 야쿠자가 입을 것 같은걸 입어가지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중에 "그게 무슨 의미인지 알고있는거야? " 이 말 엄청 인상적이었나봄 꿈에까지 나오곸ㅋㅋㅋ
여튼 그렇게 비 흠뻑 맞은채로 옷도 안 갈아입고 이불도 제대로 안덮고 자다가 병든토끼가 되어버렸고༼;’༎ຶ༎ຶ༽
' 쿠로사와의 구여친. 엄청 예쁜 사람이었지. 쿠로사와에게 어울리는건 저런 사람이겠지. '
병든토끼되서 혼자 막 땅굴파면서 출근하는거 안쓰럽긴 한데 너무 귀엽다 토끼야......
' 그렇다면 우리 관계는 그저 동기.. '
' 이걸로 된거야. 근데 왜 이렇게 심란한거야. '
옆에 커피타러온 쿠로사와를 바라보며 혼자 갑자기 실연당한 여주인공됨......
에너지 드링크만 저게 몇 병이얔ㅋㅋ 저 정도로 마시면 없던 병도 생기겠다 병든 토끼야...
여튼 저렇게까지 속에다 때려부었지만 여전히 병든토끼는 나아지지 않고
' 힘들어… 이제 돌아가자. ' 하며 사무실을 나가려던 참.
마침 들어오는 쿠로사와를 발견하고 " …수고해. " 라며 인사를 하고.
" 수고.. 아! 저번일에 대한 답례로 식사라도… 어디 몸 안좋은거야? "
" …급하니까. "
역시나 아다치 얼굴만 봐도 얘가 어떤지 단박에 알아채는 아친놈은 금새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변함ㅠㅠ
그리고 개인적으론 여기서 아다치가 사무실 나갈 때 일부러 쿠로사와한테 수고해- 라며 말 걸었다는 생각이 들었음ㅋㅋ
나 지금 너한테 엄청 서운한 일이 있는데 (우리가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그걸 대놓고는 말은 못하겠고..
여튼 네가 나 서운한거 알아줬음 좋겠어 흥칫뿡 이런느낌이랄깤ㅋㅋㅋㅋ
여튼 여전히 심란한 마음으로 회사를 나서는 심란한 병든토끼..
' 이거면 된거야. 우리는 단지 동기인거야. '
" 아다치! 집까지 데려다줄게. 몸 안 좋은거지? 택시 잡아올테니까 여기서 기다려. "
" 됐어. 혼자서 돌아갈거니까. "
" 도중에 쓰러지면 어쩌려고. 무리하지마. "
" 무리하는거 아니야! "
" …왜 화내는거야? "
" 별로 화낸거 아니야.. "
' 난 왜 화내고 있는거야? '
" 정말 괜찮으니까.. "
" 전혀 괜찮지 않잖아. "
나왔다!!!!!!!!!! 원덬이 너무 많이 돌려봐서
마치 아다치 나올때 보이는 저 자동문이 원덬이 아닌가 하는 착각까지 들게하는 그 장면!!!!!!!
아다치니!!!!!!!!!!!!!!!!! 사와루나!!!!!!!!!!!!!!!!!!!!! 장면만큼이나 많이봤고 이것도 포인트 말하자면 논문 쌉가능..
저 장면에서 쿠로사와가 아다치를 들어올릴때의 힘의 강도는 얼마인지 서술하시오 물어보면 에이포지로 다섯장쌉가능
여튼 원덬은 클리셰를 너무 좋아해......
이때 너무 병든토끼라 맘 아프면서도 너무 귀엽고 세상 청초해서 막 오구오구 해주고 싶고ㅠㅠ
넘나 커플이 서로 서운함 때문에 싸우는 재질이라 막 설레고
같은 남자를 무슨 저렇게 번쩍 들어올리나 두 번 설레고.. 심지어 가방도 둘다 들고있는데..
막말로 남자가 여자 공주님 안기로 들어올리는것도 엄청 힘든데 쿠로사와 너어..........( ͡° ͜ʖ ͡°)
그리고 안아올릴때 쿠로사와 표정 RGRG 저거 뭔데 설레.......( ͡° ͜ʖ ͡°)
심지어 회사 앞에서 저러고 있으면 제가 정말 감사합니다.....(넙죽)
이 부분 짤로 바꾸면서 세세한 표정 하나하나가 좋아서 캡쳐좀했어;ㅅ;
스압 미안해........
' 쿠로사와와 구여친이 있는걸 보고 계속 심란했던 이유를 드디어 알았다. 나는 쿠로사와의 마음이 변하는게 쓸쓸한거야. '
병든토끼가 되서 혼자 어디 말도 못하고 한참을 원인도 못찾고 땅굴파다가
드디어 쿠로사와랑 마주하니까 자기 마음을 깨닫는 아다치.........
아다치여.. 강산은 변해도 쿠로사와 마음은 안 변한다༼;’༎ຶ༎ຶ༽
그리고 그렇게 같이 택시타고 아다치 집으로 가려던 찰나
갑자기 등장한 구여친(아니고 누나사와) 때문에 중간에 낑긴 토끼가 되어버린 아다치로 5화는 끝!
' 이게 바로 흔히말하는 아수라장이라는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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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매 회차가 포인트는 많지만, 이번 회차 원덬이 좋아하는 포인트 너-무 많고
거기다가 유독 너무 토끼같은 아다치 덕분에 리뷰쓰면서 광대내리느라 너무 힘들었어;ㅅ;
이번회차도 알차게 과몰입했다..(뿌듯)
이번 리뷰도 봐준 덬들 고마워. 일뎡배방의 공무원도 아니고 매일매일 쓰고있넼ㅋㅋㅋ
6회 리뷰 가지고 곧 돌아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