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좀 줄였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많이 봤더라. 분기가 조금 섞이긴 했는데 대부분 다 순서대로 쓴거 같아.
나는 스트리밍사이트에서 많이 보는 편이라 대부분 그쪽에 올라온 드라마들 위주로만 봤어
망각의 사치코
- 이런연기는 타카하타가 전문. 너무 캐릭터를 잘 살려줘서 완벽
고독한 미식가 새시즌
- 너무 익숙해서 의무적으로 보지만 그래도 무난한 시즌
오늘부터 우리는
- 강추! 아무생각없이 웃게된다
타카네노 하나
- 작가가 무슨 이야기를 하고싶은지는 알겠는데 스토리상 잘 풀지는 못했음. 어쨌든 사토미가 이쁨 (중요)
와카코와 술 4
- 이시국에가 터지는 바람에 보다가 일본술에 대한 흥미가 떨어져서 중도하차. 근데 너무 계속 똑같은 느낌이라
대연애
- 뻔한 스토리지만 두사람의 연기력으로 모든걸 해결. 단점) 무로츠요시가 잘생겨보일수있음
짐승이 될 수 없는 우리
- 취향만 맞으면 정말 재밌게 볼수 있음. 취향이 안맞더라도 배우덕이면 무조건 재밌을듯
컨피던스맨 JP
- 세사람의 완벽한 캐미에 마사미가 이쁘다(중요)
어제 뭐 먹었어?
- 전혀 기대안한작품에서 얻는 즐거움. 평소 일드 많이 보는사람들이면 이사람 둘이 커플이라고? 라는 의미에서 진심으로 잘어울리는걸 발견하게 됨. 일상물+소소잼
저 정시에 퇴근합니다.
- 요시타카 유리코가 너무 귀엽다. 발암 없는 스토리에다가 은근 사이다인 장면도 많이 나와서 깔끔하게 좋았던 드라마
Heaven? 헤븐
- 사토미가 너무 이쁘다. 나름 멤버들의 스토리가 있긴 하지만 사실 큰일 아님. 사토미가 맛있는거 먹는 것만 봐도 재밌음
카프카의 도쿄 절망 일기
- 너무 짧아. 처음에는 뭐야 이 ㅄ은 이라고 생각했지만 은근 재밌는 소소개그
이것은 경비로 처리되지 않습니다
- 강추! 사실 이거 새벽에 달리고 이글 쓰는거긴 한데 여주가 너무 일딴 귀여운데다가 일상과의 관계나 중간중간 연출센스가 너무 좋다. 일드 소소잼 일상물 좋아하는 덬들은 보면 절대 후회안함
나기의 휴식
- 1화의 발암만 견디면 뒤에 모든 사람들이 귀여워지는 매직이 일어난다. 나기도 귀엽지만 여기서 잇세가 아니였으면 이 캐릭이 안살았을듯
그랑 메종 도쿄
- 예전 기무라 드라마의 익숙한 맛이 다시 돌아옴. 이번에는 오히려 능력쩔긴하지만 대놓고 연애물이 없는것도 오히려 좋았음. 기무라풍의 드라마를 좋아한다면 이것도 강추
아직 결혼 못하는 남자
- 뜬금없이 돌아온 시리즈지만 아베가 예전느낌을 살리려고 되게 연기를 세심하게 하는구나라는건 느껴졌음. 익숙한 맛을 간만에 보는거라 되게 반가우면서도 소소잼. 전편과의 연관성을 가지긴 하지만 구지 전편 안봐도 괜찮을듯. 머 나름대로 재밌게 봄
은근 하반기에 내 기준에 재밌는게 몰려있어서 최근 마무리 된 드라마들에 더 점수를 주고 싶음.
작년에 본 것 중에 그래도 꼭 봐야한다는게 있다면 그랑메종 도쿄, 이것 경비, 오늘 머먹었어? 이렇게 세가지 정도 고를 수 있을것 같아.
혹시 내가 못본것 중에서 추천해줄만한것 있으면 추천도 좀 해줘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