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라 타쿠야랑 니노미야 카즈나리가 공연한다는 소식만 듣고도 기대를 많이 했던 영화인데
결론은 괜찮게 봤음!
스토리 전개도 꽤나 빠르게 진행되고 연기도 다들 잘해서 몰입도 잘 됐어
기무타쿠는 관록(?) 있는 베테랑 검사 역 니노는 기무라를 서포트하는 신입 검사 역인데
둘이 실제 관계도 쟈니스 선후배 사이라서 그런가 정말 그렇게 보여서 찰떡 같았고
특히 니노 취조씬은ㄷㄷ... 내가 다 긴장하면서 봤음ㅋㅋㅋ
그리고 좀 호불호가 갈릴지도 모르는 장면이 마지막 장면인데
확실하게 기무라와 니노가 담당한 사건에 대한 통쾌함은 있지만
응? 이게 끝이라고? ㅇ_ㅇ? 하는 느낌이 있어ㅋㅋㅋㅋ
열린 결말로 끝내는 뉘앙스 같은데 나 같이 좀 확실한 결말을 원하는 덬들은 조금 당황할 수도ㅎㅎㅎ
(원래 원작도 좀 열린 결말 느낌이긴 하더라...)
영화는 원작 책이랑 세세한 설정도 다르고 결말도 좀 달라서
책도 읽어볼 덬들은 원작 책을 먼저 읽고 난 뒤에 영화를 보는 게 좋을 것 같아ㅎㅎ
아무래도 영화는 2시간 정도로 이야기를 마무리 지어야 하다 보니까 책이 더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는 편이얌
어쨌든 오랜만에 괜찮은 일영 본 듯해서 만족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