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Y이슈] 마지막 암시한 뉴진스, 오열한 아일릿…웃으며 보기 힘든 소녀들의 트로피
69,379 534
2024.11.22 15:41
69,379 534

그룹 뉴진스, 아일릿이 6일 차이로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한솥밥을 먹는 두 그룹의 수상은 기쁜 일이어야 하지만, 내홍에 휩싸인 하이브의 두 걸그룹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웃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이에 두 걸그룹이 밝힌 수상 소감은 더욱 남다르게 비친다. 마지막을 암시한 뉴진스도, 오열한 아일릿의 모습도 환희에 가득 찬 순간으로만 바라볼 수 없다.

지난 16일 뉴진스는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에서 본상에 이어 대상까지 2관왕을 차지했다. 대상 트로피를 쥔 뉴진스는 "우리가 언제까지 뉴진스일지는 잘 모르지만, 우리 다섯 명과 버니즈(팬) 사이를 방해할 수 있는 건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뉴진스가 아니더라도 뉴진스는 네버 다이(Never Die, 절대 죽지 않는다)"라고 외쳤다.

이 수상소감은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수상 3일 전 뉴진스는 어도어에 내용증명을 발송해, 전속계약 해지를 걸고 민 전 대표의 복귀를 요구했기 때문. 이에 '뉴진스가 아니더라도'라는 말을 두고 멤버들이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염두에 둔 발언이라는 해석이 쏟아졌다.


오늘(22일) 아일릿은 미국 LA에서 열린 '2024 마마 어워즈(MAMA AWARD)'에서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멤버 윤아는 "연습생 시절 고민했던 시간들이 가장 떠오른다. 멤버들에게 고생 많았다고 말해주고 싶다"며, 다른 멤버들과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나 가장 눈길을 끈 순간은 호명 직후 멤버들이 눈물을 터트린 모습. 데뷔 직후부터 소속사 내홍에 휩싸여 원치 않는 곤욕을 치렀던 만큼, 팬들은 축하하면서도 안쓰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두 그룹을 둘러싼 '어른'들은 법정 다툼을 택했다. 아일릿의 소속사 빌리프랩 측은 표절 의혹을 주장한 민 전 대표가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2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고, 민 전 대표도 50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으로 맞불을 놨다.

양 측의 첫 변론 기일은 내년 1월 열릴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뉴진스의 아일릿 표절 의혹'에 관한 양 측의 입장이 전해질 전망이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52/0002117540

목록 스크랩 (1)
댓글 53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2월 28일 전세계 최초 개봉! 봉준호 감독 신작 <미키 17> 푸티지 시사 및 무대인사에 초대합니다! 394 01.10 9,74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1,35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86,41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73,7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39,82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93,35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52,29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48,78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02,7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32,41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02069 이슈 [루머] 아이폰 17 에어 두께 5.5mm, 심카드 슬롯 없음 1 08:40 352
2602068 이슈 좀 진심으로 심장이 아프고 호흡도 흐트러져서 순환기과에 뛰어들어왔습니다. 진찰 대기 중… 08:37 951
2602067 기사/뉴스 [취재여담] 알뜰폰 해지런?…'쪼개기 결제' 더 막힌다 2 08:35 630
2602066 기사/뉴스 옆집 어르신도 안다는 슈드…ETF 투자 열풍, 주의할 점은 6 08:33 610
2602065 이슈 유럽식 감자튀김 샌드위치들 1 08:32 1,040
2602064 기사/뉴스 [단독]"방송출연 고사 多"..'돌싱글즈' 작가가 결혼정보회사 차린 이유 [종합](인터뷰) 1 08:32 903
2602063 유머 이정재와 황동혁 감독에게 457 영상을 보여준 넷플릭스 08:32 725
2602062 기사/뉴스 “은퇴 후 한 달에 300만원은 필요한데”…연금 수령액 늘리는 꿀팁, 뭐길래 8 08:30 1,071
2602061 팁/유용/추천 모든 턱시도가 바보는 아니지만 내가아는 턱시도는 다 바보다 (고양이) 6 08:29 634
2602060 기사/뉴스 "기름 팔아 1%도 안 남아" 주유소, 사흘에 한곳 폐업…경매 급증 1 08:28 377
2602059 이슈 tvN 예능 [핀란드 셋방살이] 시청률 추이.jpg 19 08:27 1,461
2602058 이슈 아무 영상이나 잘 어울리는 라이즈 붐붐베이스 리믹스(feat.호루라기) 6 08:25 214
2602057 이슈 MBC <모텔캘리포니아> 시청률 추이 4 08:24 1,553
2602056 기사/뉴스 뉴시스, 신입기자 공채 면접 뒤 추가시험, 내부 "성비 맞추기 의심"… 사측 "성차별 의도 없어" 10 08:16 1,085
2602055 기사/뉴스 일자리 크게 늘어 상반기 금리인하 날아갔다…급락의 사유 [뉴욕마감] 3 08:14 819
2602054 유머 자기 이름은 확실히 알고 있는 판다🐼 (not바오) 5 08:14 1,259
2602053 기사/뉴스 [단독] 반포 이어 압구정 재개발도 ‘태클’…한강청 “덮개공원은 안돼” 이유는 16 08:13 1,062
2602052 이슈 르세라핌 허윤진의 새로운 자작곡 - 해파리 MV 2 08:12 332
2602051 이슈 이 커피 때문에 아직도 커피빈 찾고 찾아 가는 사람 많음...jpg 9 08:12 2,498
2602050 이슈 팬들이 백수인줄 알았던 배우 차주영 8 08:06 2,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