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바닥 뚫린 채 고속도로 내달린 통학버스‥"세워 달라" 소리쳤지만
54,558 208
2024.04.02 01:00
54,558 208

 

PbUZPz

 

 

◀ 리포트 ▶

버스의 좌석 밑, 바닥이 종잇장처럼 너덜거립니다.

뚫린 바닥 아래로는 파손된 타이어가 심하게 너덜거리며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 버스는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오늘 아침 경부고속도로 천안나들목 부근에서 학생 40여 명이 탄 통학버스의 좌측 뒷바퀴가 터졌습니다.

굉음과 함께 파편이 튀면서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 3명이 팔과 다리 등에 열상과 타박상을 입었습니다.

[버스 탑승 학생(음성변조)] "흙먼지랑 바닥의 시트 이런 게 터지니까 파편 같은 게 튄 것 같아요. 너무 혼란스러워서…"

정신을 차린 학생들이 차 바닥이 뚫린 걸 발견했고, 추가 사고를 우려해 버스 기사에게 일단 차를 멈추라고 소리쳤습니다.

학생들이 운전석까지 가 버스 기사에 재차 정차를 요구했지만, 버스 기사는 학교로 가 응급차를 부르겠다며 차를 세우지 않았습니다.

사고가 난 이후에도 버스는 운행을 멈추지 않고 대학교까지 10분가량을 더 달렸습니다.

[버스 탑승 학생(음성변조)] "어떤 분이 내리신다고 하셨는데, 문을 안 열어주시고 계속 학교까지 빨리 가야 한다고… 학교 가는 게 먼저라고…"

결국, 버스는 바닥이 뚫린 채 고속도로를 내달려 학교에 도착했고, 다친 학생들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대학 측은 차량 통행이 많은 출근 시간이어서 고속도로에 버스를 세울 곳이 마땅치 않았다며 저속으로 운전하며 학교로 먼저 온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https://v.daum.net/v/20240401203106612

 

목록 스크랩 (0)
댓글 20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던스💚] #강력진정 #톤결광 NEW 겔 토너패드 2종 체험 이벤트 459 01.25 46,64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68,03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038,62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555,8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201,03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2 21.08.23 5,960,8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917,9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3 20.05.17 5,525,46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0 20.04.30 5,970,9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831,0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20237 유머 '이 드레스 입으면 나 뚱뚱해보여?' 10:24 331
2620236 기사/뉴스 [단독] 성과급 갈등에 최태원 편지까지…"구성원 존중 않으면 삼성 전철 밟을 수" 3 10:21 478
2620235 기사/뉴스 "미 해군, 中 AI 딥시크 사용 금지…보안 우려" 3 10:15 616
2620234 기사/뉴스 [단독]이찬원 "'불명' MC, 처음엔 부담 有..김준현 덕에 이겨내"[인터뷰②] 3 10:13 764
2620233 유머 세 번째 설 연휴는 핑계고 6 10:12 1,083
2620232 이슈 [로운] 2025 HAPPY LUNAR NEW YEAR 💙🐍 새해인사 영상 3 10:12 163
2620231 기사/뉴스 끝나지 않는 스카이데일리의 가짜뉴스 살포 2 10:10 765
2620230 이슈 [정해인] 2025 HAPPY LUNAR NEW YEAR 💙🐍 (새해인사) 3 10:09 213
2620229 유머 같은 상황, 다른 자막 feat.루이바오🐼💜 16 10:09 1,307
2620228 이슈 장보러 갔는데 에코백을 깜빡한 주먹밥🍙 15 10:07 2,960
2620227 이슈 설날이 최대 명절로 자리매김한 것은 40년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민주화 이후인 1989년에야 설은 처음으로 공식 명절 대접을 받았습니다. 일본 제국주의와 이승만·박정희·전두환으로 이어지는 독재 정권이 음력설 전통을 뿌리 뽑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했기 때문입니다. 30 10:02 2,488
2620226 유머 (추억) 연예대상 근본 넘치던 시절.JPG 17 10:02 3,620
2620225 정보 설날 친척들이 잔소리할때 꿀팁추천 2 10:02 1,139
2620224 이슈 해외에서 반응 터진 두아리파/칼럼터너 프랑스 파파라치 영상 15 10:02 2,886
2620223 이슈 [이디야 x 변우석] 새해 광고 이미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6 10:01 581
2620222 정보 Kb pay 퀴즈정답 7 10:00 736
2620221 이슈 오늘 개최되는 <SBS연예대상> 대상 후보 7인 49 09:55 3,349
2620220 기사/뉴스 [종합] '42세' 한지민, 데뷔 첫 공개 ♥연애한 이유 이거였나…700만 재외동포 울린 최정훈 ('아리랑') 43 09:52 5,495
2620219 기사/뉴스 尹 대통령, 설 연휴 뒤 보석 청구…'재판부 배당' 주목 20 09:51 1,031
2620218 이슈 ‘지락실’→유나‧카리나‧설윤… 2024 MBC 가요대제전‘ 오늘(29일) 방송 4 09:49 1,337